찰리 멍거의 이 책은 투자서보다 넓은 개념으로 인생 지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워런버핏의 사업파트너로 널리 알려진 후광을 차치하더라도 복수 사고 모형 모델은 제너럴리스트이면서 스페셜할 수 있다는 인물을 표현하기에 꽤 적절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범한 내가 이 모델의 선구자를 보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를 인생에 적용하고 있으며, 직업 생활은 물론 투자 성적도 꽤나 준수하게 나오고 있다. 2010년 어느 해인지 가물가물하지만 Poor CHARLIE'S Almanack라는 이름의 원서를 접하며, 재밌는 책의 구성과 내용에 흥미를 느꼈었는데 어느덧 한국 번역판이 나오며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그런데 원서 그대로의 내용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