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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 호명사회, 송길영

《호명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이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한번 더 언급하며,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호명사회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하고,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호명사회, 우리는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우리는 조직과 직함의 시대에서 개인 이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 ..

Reading&Organizing 2025.10.31 0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저자는 핵개인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한다. 각 영역은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첫째 영역: 규칙을 만드는 주체의 변화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은 더 이상 국가나 회사가 내려주지 않는다. 우리가..

Reading&Organizing 2025.10.29 0

비워야 충만하다, <무소유> 법정

"가지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삶"SNS는 ‘남이 나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를 보여준다.뉴스를 켜면 자산 격차, 상속 불평등, 빚투, 금수저 이야기가 넘쳐난다.누군가는 부를 증명하듯 사치품을 올리고, 누군가는 그걸 보며 속으로 자신을 깎는다.그러다 문득 이렇게 묻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그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마치 먼 길 끝에서 건네는 한마디처럼 다가온다.“내가 가진 것이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니라,내가 그것을 지켜주느라 지쳐간다.”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본질만 남기는 삶”이다.“모든 것을 다 가지려 하지 말라.많이 가질수록 그것에 매이게 된다.” 책 소개 : '무소유' 《무소유》는 24편의 짧은 수필로 엮여 있다.그중 〈무소유〉는 한 친구의 편지로 시작된다.“필요..

Reading&Organizing 2025.10.25 0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1권을 읽으며 갸웃했다. 그래도 페이지는 넘어갔다. 이해보다 흡입력 앞섰다. 소설은 한 줄로 쭉 가지 않는다. 가출한 15살 소년 ‘다무라 카프카’의 이야기와, 사고 이후 인지 능력이 낮아진 고양이와 대화하는 ‘나카타 사토루’의 이야기가 교차 진행된다. 두 서사는 현실 장면 사이사이에 꿈·환상·기억의 파편이 끼어들고, 시간 순서도 완벽히 직선적이지 않다. 그래서 “무엇이 실제냐”를 따지다 보니 이야기에 자꾸 물음표가 남았다. 무의식은 삶을 지배한다. 카프카의 해변이었다. 다무라와 나카타는 어느 시점에서 살인 사건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 나카타가 죽게 하는 인물 조니 워커는 다무라의 부친(조각가)이고, 같은 날 다무라의 옷에도 피가 묻는다. 둘이 같은 사건의 서로 다른 층을 지나간 것처럼 보이는 이 겹침..

Reading&Organizing 2025.09.26 0

작은 브랜드는 행동경제학이 답이다, 곽준식

이 책은 작은 브랜드가 리소스가 적어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이 실제로 결정하는 방식”에서 찾는다. 광고비를 키우는 대신, 고객의 선택 순간을 설계하고 마찰을 줄이고 기본값을 현명하게 배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 곽준식은 고려대 경영학(마케팅 석·박사), 광고대행사·리서치 조직 실무, 학회장 경력을 거쳐 현재 동서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작으로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등이 있다.이 거대한 시장에서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고, 더 나아가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핵심은 바로 소비자의 행동심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는 행동경제학이다. 새 프로젝트를 앞두고 ‘브랜딩에 지금 필요한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먼저 떠올랐다. 핵심은 고객의 선택 순간에 우리 브..

Reading&Organizing 2025.09.12 0

미국 제조업 지수 발표(2025.11.04.)

2025년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48.7로 8개월 연속 수축을 기록해 제조업 활동이 명확히 약화되고 있다.ISM 물가지수는 61.9에서 58.0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단기적으로는 제조업 약화와 물가 신호의 혼재로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해질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전략 담아봤는데, 그냥 지수추종으로 포트폴리오 담궈두고 일해야겠다.1. 당분간 자본재·소재·산업재 같은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을 줄이고 헬스케어·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 방어 섹터에 무게를 두는 전략2. 중기적으론 제조업·물가 약화가 이어지면 연준의 금리 완화 기대가 강화되어 시장 반등 기대감이 생길 수 있다.3. 반면 서비스업·고용·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되면 금리 인하 여지가..

Investment&Action 2025.11.04 0

서울아파트 상승이 부러운 주식호소인(엔터 테마주에 살짝?)

24년 ~ 25년 11월, 동일기간 주식과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가 다음과 같았다.서울아파트 10억(5억 레버리지) -> 15억, 세금+레버리지는 제외동일 기간 NVDA$128.96 -> $95(-26%) -> $186.26(+96%)로 최종 약 44% 상승했다.미국주식도 마찬가지로 세금 등과 레버리지(대출을 5억이라고 가정하고) 원금 5억만 주식에 투자했다고 하면,약 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LS Electric은 140,000원 기준 5억을 투자한 경우, 약 12억 원으로 약 246%의 수익률이 나온다. 부동산이 서울아파트라면 비교 대상은 성장주 정도는 비교해 줘야...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면 주식투자가 매력적이다.하지만 현재 호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서울아파트의 안정감이 부럽다.오늘도 방향..

Investment&Action 2025.11.03 0

미국 제조업 지수 발표(2025.11.04.)

2025년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48.7로 8개월 연속 수축을 기록해 제조업 활동이 명확히 약화되고 있다.ISM 물가지수는 61.9에서 58.0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단기적으로는 제조업 약화와 물가 신호의 혼재로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해질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전략 담아봤는데, 그냥 지수추종으로 포트폴리오 담궈두고 일해야겠다.1. 당분간 자본재·소재·산업재 같은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을 줄이고 헬스케어·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 방어 섹터에 무게를 두는 전략2. 중기적으론 제조업·물가 약화가 이어지면 연준의 금리 완화 기대가 강화되어 시장 반등 기대감이 생길 수 있다.3. 반면 서비스업·고용·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되면 금리 인하 여지가..

Investment&Action 2025.11.04 0

[인간공학기사 실기] RWL과 LI지수 + 인체 움직임 용어

인간공학기사 실기를 준비하며 RLW 계산과 인체 움직임 용어 2가지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점검해 봤다. 첫 번째 RWL 계산문제는 시점에서의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로, 시점이라는 문제 요구를 넘어갔었다...수평계수(HM)와 수직계수(VM)의 대입값은 시작점인 (선반 1의 수평, 수직 cm)를 대입하고, 물체의 이동거리는 시작점의 높이(선반 1)에서 도착점의 높이(선반 2)까지의 거리를 대입한다. 두 번째 인체 움직임 용어는 각 용어의 동작부문을 눈으로 확인해 보고, 짝지어 암기하는 게 업무에도 도움이 되어 보인다.(인체 해부학적 위치와 움직임으로 검색해 보면 자료 많다... 영상, 논문, 자료, 페이퍼, 강의, 사진 등등~) 1) RWL과 LI지수 개정된 NIOSH 리프팅 방정식은 양손 리프팅 작업으..

인간공학 2025.11.04 0

서울아파트 상승이 부러운 주식호소인(엔터 테마주에 살짝?)

24년 ~ 25년 11월, 동일기간 주식과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가 다음과 같았다.서울아파트 10억(5억 레버리지) -> 15억, 세금+레버리지는 제외동일 기간 NVDA$128.96 -> $95(-26%) -> $186.26(+96%)로 최종 약 44% 상승했다.미국주식도 마찬가지로 세금 등과 레버리지(대출을 5억이라고 가정하고) 원금 5억만 주식에 투자했다고 하면,약 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LS Electric은 140,000원 기준 5억을 투자한 경우, 약 12억 원으로 약 246%의 수익률이 나온다. 부동산이 서울아파트라면 비교 대상은 성장주 정도는 비교해 줘야...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면 주식투자가 매력적이다.하지만 현재 호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서울아파트의 안정감이 부럽다.오늘도 방향..

Investment&Action 2025.11.03 0

상승장에 떠오른 책, 블랙스완(The Black Swan)

오랫동안 주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언제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지 예. 측. 하려던 때,나심 탈레브의 '블랙 스완'이 떠올랐다. '극히 드물지만 한 번 터지면 세상을 바꾸는 사건.'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은 미리 예측하기 어렵고, 터지면 파급력이 크다.2021년, 매매일지에 이런 필기를 했었다.다음 상승장이 오면,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전문가” 말에 휘둘리지 말자.대신 언제 올지 모를 한 방(급등, 급락)이 와도 남은 현금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기업을 찾아놓자. DJI 47,562S&P500 6,840KOSPI 4,107시대를 맞이하며, 언제올지 모를 '블랙스완'을 예측할 수 있을까?타이밍을 맞춰 직전에 팔고, 바닥에서 다시 사는 건 환상이다.그러므로, 간단하게 이런 기록을..

Investment&Action 2025.11.03 0

핑계대지마

안 될 이유는 참 많더라“우리가 살면서 이유를 대잖아. 이유를 100가지도 댈 수가 있어요. 루저 마인드야. 자꾸 핑계 대지 말고, 너 자신을 크게 생각해. 할 수 있다니까 충분히. 타협하지 마. 익스큐즈를 솔루션으로 바꿔.”한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가 한 말이다.아, 그렇구나.계획이 삐끗할 때마다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어.사실 그냥 행동 미루는 말이었겠지.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이유?시작하기 전에 안 되는 이유부터 찾던 버릇.핑계 말고 바로 해보기.작은 거라도 지금 한다면,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Thinking&Making 2025.11.02 0

아이온큐(IONQ) 양자컴퓨팅의 가능성 공부하기

오랫동안 주주총회에서 같은 원칙을 들어왔다.
모르면 하지 말라
.이해할 수 없는 비즈니스는 과감히 보류하라
.투자는 내가 아는 영역 안에서만 해야 한다.그래서 기술 주장을 사업의 증거로 번역하고 수익 구조와 경쟁 우위를 점검한 뒤에야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따라가며, 아이온큐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적어봤다. 1. 이 회사는, 이 회사는 하드웨어+클라우드+소프트웨어를 묶어 판매하는 구조로, 고객은 enterprise R&D · 대학 · 연구소였다 - 아이온큐는 trapped-ion 기반의 quantum computing 기업이다. 
클라우드에서 quantum compute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usage-based fee · project consulting · software..

Investment&Action 2025.11.01 0

시대예보 : 호명사회, 송길영

《호명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이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한번 더 언급하며,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호명사회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하고,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호명사회, 우리는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우리는 조직과 직함의 시대에서 개인 이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 ..

Reading&Organizing 2025.10.31 0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저자는 핵개인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한다. 각 영역은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첫째 영역: 규칙을 만드는 주체의 변화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은 더 이상 국가나 회사가 내려주지 않는다. 우리가..

Reading&Organizing 2025.10.29 0

[인간공학기사 실기] 조종-반응비율 C/R비 (민감도)

"왜 민감도를 높여야 하나?"조종속도가 중요한 작업은 C/R비를 낮춰 민감도를 높여야 한다. 반대로 정확성이 요구될 경우, C/R비를 높여 민감도를 줄인다.작은 떨림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원자로 제어판, 항공기 조종장치, 의료기기 다이얼과 같은 환경에서는민감도 기준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3cm 조종손잡이를 90도를 조작(control) 하니,표시지침(response)이 3cm 이동했다.이 경우 조종-반응비율(C/R비)은 1.57이다. 이 경우 민감도를 높여야 작업효율이 좋아진다는 판단을 했다.그렇다면 어떻게 민감도를 높일까? C/R비가 낮으면 민감도는 높아진다.이 경우, 작은 조작으로 큰 반응을 체감한다.미세조정이 어렵고, 실수나 피로도가 증가할 수도 있다.하지만 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높은 민감도가..

인간공학 2025.10.28 0

[인간공학기사 실기] 정미시간 계산 (객관적 평가법)

작업측정 시 작업자의 실제 속도와 표준 속도 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보정 계수가 필요하다.관측시간만으로는 작업자의 숙련도·피로도·방법 차이 반영이 어렵기 때문이다.정미 시간은 실제 측정된 시간에 작업자의 속도를 표준 대비 비율로 환산한 1차 조정계수와 작업의 추가 난이도, 환경요인 보정을 적용한 2차 조정계수를 적용한다.정미 시간을 바탕으로 작업 동작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준비, 대기 등을 제거할 수 있다.이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계획, 인력 배치, 설비투자, 원가관리에 근거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경우 정미시간은 '0.18분'이다.관측시간의 평균값이 0.1분1차 조정계수는 120%2차 조정계수는 50%1차 속도 평가는 비율로 보정하며, "이 작업자는 기준보다 빨랐나, ..

인간공학 2025.10.27 0

"십만전자"에 집착하면 안되는 이유

“십만전자”라는 슬로건은 투자 심리 이벤트 주가가 10만 원을 ‘터치한다/못 한다’에 따라 개인 심리가 들썩인다.삼성전자가 99,900원 근처에서 눌린 게 시사하는 건 이거다.
시장은 이미 숫자 이벤트(10만)까지 프런트러닝을 했다. 이제는 ‘그 숫자를 기준으로 차익 매물 나오는 단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월요일 장 초반에 다시 10만 원 목을 누르는지, 아니면 9만 원 선에서 박스가 생기는지 본다. 후자라면 “십만전자”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굳는다. 그 순간 코스피 4,000 상단 돌파는 잠깐 숨 고를 수 있다.이런 생각에 월요일(10월 27일) 개장 전 ‘삼성전자가 다시 10만 원 목을 재도전하느냐,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에서 이탈하느냐 유지하느냐’를 떠올려봤다. 그런데,"만약 찰리멍거라면 내..

Investment&Action 2025.10.26 0

비워야 충만하다, <무소유> 법정

"가지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삶"SNS는 ‘남이 나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를 보여준다.뉴스를 켜면 자산 격차, 상속 불평등, 빚투, 금수저 이야기가 넘쳐난다.누군가는 부를 증명하듯 사치품을 올리고, 누군가는 그걸 보며 속으로 자신을 깎는다.그러다 문득 이렇게 묻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그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마치 먼 길 끝에서 건네는 한마디처럼 다가온다.“내가 가진 것이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니라,내가 그것을 지켜주느라 지쳐간다.”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본질만 남기는 삶”이다.“모든 것을 다 가지려 하지 말라.많이 가질수록 그것에 매이게 된다.” 책 소개 : '무소유' 《무소유》는 24편의 짧은 수필로 엮여 있다.그중 〈무소유〉는 한 친구의 편지로 시작된다.“필요..

Reading&Organizing 2025.10.25 0

[인간공학] 사무실 작업공간의 조도 관리 (조도계산, 기준)

광도 : 조명원 자체의 밝기로 1[cd]는 표준 촛불의 밝기광속 : [lm]은 1cd = 4파이 lumen조도 : 표면에 도달하는 광의 밀도로 1[lx, 럭스]는 1[cd]의 조명원에서부터 1m 의 빛의 밝기를 말한다.휘도 : 표면에서 반사(또는 방출)되는 광량으로 1[nit]=1[cd/m2] 작업공간의 밝기는 먼저 균일하고 눈부심이 없도록 맞춘다. 화면과 눈에 직접광이 들어오지 않게 광원의 위치와 각도를 잡고, 실내 전체는 간접광으로 기본 조도를 채운 뒤, 필요한 작업면만 태스크 조명으로 보강한다. 책상과 모니터는 등기구 사이에 배치해 밝기의 얼룩(핫스팟·그림자)을 줄여 균일도를 높인다. 자연광은 변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용자는 창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시선 방향을 창과 평행하게 두고, 창 ..

인간공학 2025.10.25 1

시장을 움직이는 감정은 '두려움(Fear)'이다.

Fear and greed Index ’ 28, FEAR’ 공포·탐욕지수가 28인 상황에서 뇌는 위험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한다.불확실성과 손실 자극이 들어오면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경계와 각성이 높아진다.이와 동시에 뇌의 도파민 보상회로가 작동하여 불안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찾는다.이때 뇌는 합리적 판단보다 불안 해소가 먼저다.따라서 공포지수가 낮을수록 ‘싸니까 매수한다’가 아니라, 불안을 줄이려는 생리적 항상성(homeostasis)에 의해 매수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생긴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이 사실은 도파민 보상회로를 더욱 강하게 자극한다.시장이 과열되며 연일 이슈가 되는 지금,“놓치면 손실”이라는 FOMO가 코르티솔과 결합하면 충동적 매..

Investment&Action 2025.10.24 0

[인간공학] 점멸융합주파수 (정신적 피로 평가)

점멸융합주파수(CFF, Critical Flicker Fusion frequency)란? 빛을 일정한 속도로 점멸시킬 때, 깜박임이 인지되지 않고 연속적인 광(continuous light)으로 인식되는 임계 주파수(Hz)이다. "왜 연속적인 광으로 인식되는 임계 주파수를 알아야 하지??" 망막의 시세포(추세포·간상세포)는 자극 후 일정 시간 동안 잔상을 남기는데,점멸 속도가 빨라지면 이 잔상들이 융합되어 연속광으로 보인다.이때 깜박임이 사라지는 한계 주파수가 바로 CFF이다. 인간의 눈과 뇌는 초당 약 50~60Hz 정도의 시각 변화를 연속광으로 인식하는데,디스플레이나 조명이 CFF 이하의 주파수로 점멸하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깜박임을 감지하고 시각 피로, 두통,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

인간공학 2025.10.24 0

[인간공학기사 실기] 감성공학 요인분석

요인분석의 원자료를 표준화해 "이 항목이 어떤 요인과 얼마나 강하게(크기) 어떤 방향(부호)으로 함께 움직이는가"를 보여주는 상관계수 형태의 결과표이다. 적재값의 부호는 Factor값이 커질수록 항목 점수가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가를 뜻한다. 감성어휘FACTOR1FACTOR2FACTOR3우아한 - 촌스러운0.5160.029-0.675널찍한 - 좁은-0.865-0.273-0.123편안한 - 불편한0.890-0.1110.283참신한 - 진부한0.1190.7690.449강한 - 약한0.3670.0280.899요인적재값 = 항목과 요인 점수의 상관계수에 해당, 범위가 -1 ~ +1 - 적재 : 우아한, 널찍한, 편안한, 참신한, 강한+ 적재 : 촌스러운, 좁은, 불편한, 진부한, 약한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적재값|..

인간공학 2025.10.23 0

집에서 집중이 안 되는 이유, 답은 환경설계

밖에서는 일과 공부에 집중된다.집에 들어오면 의욕이 꺼진다.간식과 영상이 도파민을 다 가져간다.집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환경 설계다. 경험상, 루틴은 의지가 아니라 설계에서 나왔다. 1. 스마트폰은 방에 두고, 비워둔 거실 식탁 위엔 맥북과 책만.2. 정해진 시간에 카페 가기, 헬스장 가기.3. 구글 캘린더로 하루를 시각화4. 노션에 하루를 짧게 기록하기

Thinking&Making 2025.10.21 0

홈런을 치려고 잔뜩 웅크린 내게 온 선물

요즘의 우리,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너무 많은 걸 준비한다.완벽한 타이밍, 완벽한 실력, 완벽한 결과.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다. 최재천 교수는 디지스트 졸업식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여러분은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치려고 잔뜩 웅크리고 있는 건 아닌가요?, 아인슈타인은 모두가 인정하는 천재입니다.그는 몇 백년에 나타날까 말까 한 천재입니다.우리는 아인슈타인 말고, 피카소로 삽시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과 기회를 그냥 즐겁게, 성실하게 열심히 하다 보면어느 날 나에게도 운 좋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일을 신나게, 성실하게 하다 보니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불려 왔습니다." 그러니 오늘,홈런을 기다리지 말고 그냥 ..

Thinking&Making 2025.10.20 0

초록색 비상구는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다

모두를 위한 안전표지, '생존 UI' 비상구 표지, 소화기 표지, 유도선은 법정 구비물일 뿐만 아니라 위험 인지와 탈출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생존 인터페이스(UI)이다. UI가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의미로 전달되지 않으면, 그 설계는 실패이다. 산업안전은 최소요건 준수가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특성에서도 실패하지 않는 설계를 목표로 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은 안전색을 명확히 규정한다. 금지를 뜻하는 색은 ‘빨간색(7.5R 4/14)’이고, 안내를 뜻하는 색은 ‘초록색(2.5G 4/10)’이다. 그러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이는 심각한 설계 실패일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법으로 지정된 시스템이 색약자, 고령자, 문맹자 등에게 고위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법이..

Thinking&Making 2025.10.19 0

[인간공학] 비행기 조종장치 코딩 (넷플릭스 굿뉴스)

2025년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서 테러범들이 비행기 조종석을 점령했지만,복잡한 제어판을 보며, 연료 게이지를 찾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평양으로 비행기를 납치하려면 계획이 실패한 첫 번째 이유가 복잡한 비행기 조종장치였다. 그래서 비행기 조종장치는 의미가 있는 단서를 붙여 조작을 헷갈리지 않게 코딩을 한다. 조종실, 제어판은 비슷하게 생긴 조작기가 많아, 조작자의 착오나 실수는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찾기 쉽고, 틀리기 어렵게 코딩을 한다. 그러면 어떻게 코딩을 해야 할까?HFDS Ch6. Control and visual indicators 의 6.1.1.4 Coding MIL-STD-1472H, department of defense design criteria standard..

인간공학 2025.1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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