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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문명] 개인은 어떠한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누구나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게 된 시대, 이제 전문가에게 필요한 진짜 무기는 지식의 양이 아니라 ‘통찰의 깊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특히 책에서 소개된 현장 안전 만화 사례는 추상적인 미래 담론이 아닌 생생한 현장 감각이 담겨 있었다. 익숙한 정보들을 나만의 언어로 시각화하고, 내 이름을 걸고 일하며, 타인이 아닌 나만의 기록에 행복해하는 삶. 그렇게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경량문명을 맞이하는 사람이 지향해야 할 모습일까? 물론 이 책이 다루는 몰입이나 효율화라는 화두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은 아닐 수 있다. 체계적인 매뉴얼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구성이라, 당장 실행할 구체적인 프레임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느슨함..

Reading&Organizing 2025.12.28 0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Marina Van Zuylen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은 집중을 방해하기 일쑤다. 24시간 우리의 뇌는 자극적인 정보를 끊임없이 갈망한다. 더구나 많은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이 책의 저자는 빠른 정보 소비와 목표 집착적 사고가 지배하는 시대에 ‘천천히 생각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중심은 ‘산만함’이 단순한 방해 요소가 아니라, 사고의 틈을 열여준다고 보는 관점이다. 니체, 키르케고르, 파스칼, 하이데거 등 여러 사상가를 인용하며, 느린 사유가 예기치 않은 통찰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 'The Plenitude of Distraction'에서 말하는 ‘유익한 산만함’은 집중력 상실과 다르다. 즉각적 자극에 흔들리는 산만함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마음을 느슨하게 두어 주의력의 ..

Reading&Organizing 2025.11.25 0

시대예보 : 호명사회, 송길영

《호명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이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한번 더 언급하며,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호명사회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하고,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호명사회, 우리는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우리는 조직과 직함의 시대에서 개인 이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 ..

Reading&Organizing 2025.10.31 0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과 조직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가 정체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사회 현상을 관찰해 "핵개인"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경쟁 방식을 예고한다." 저자는 핵개인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영역을 제시한다. 각 영역은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너는 이미 다른 게임판에 들어왔다. 그런데 아직 예전 규칙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첫째 영역: 규칙을 만드는 주체의 변화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은 더 이상 국가나 회사가 내려주지 않는다. 우리가..

Reading&Organizing 2025.10.29 0

비워야 충만하다, <무소유> 법정

"가지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삶"SNS는 ‘남이 나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를 보여준다.뉴스를 켜면 자산 격차, 상속 불평등, 빚투, 금수저 이야기가 넘쳐난다.누군가는 부를 증명하듯 사치품을 올리고, 누군가는 그걸 보며 속으로 자신을 깎는다.그러다 문득 이렇게 묻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그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마치 먼 길 끝에서 건네는 한마디처럼 다가온다.“내가 가진 것이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니라,내가 그것을 지켜주느라 지쳐간다.”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본질만 남기는 삶”이다.“모든 것을 다 가지려 하지 말라.많이 가질수록 그것에 매이게 된다.” 책 소개 : '무소유' 《무소유》는 24편의 짧은 수필로 엮여 있다.그중 〈무소유〉는 한 친구의 편지로 시작된다.“필요..

Reading&Organizing 2025.10.25 0

왜 우리는 항상 고점·본전에 묶여 투자 기회를 놓칠까? (Anchoring Effect)

Anchoring Effect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시된 특정값(Anchor)을 기준으로 삼아 조정을 거쳐 최종 판단을 내린다. 문제는 이 초기 기준점이 합리적 가치와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나는 정보를 분석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기준점에 묶여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 같다.” 한국 부동산의 전 고점 집착주식시장의 본전·매수가·고점 프레임그리고 장기 투자에서조차 행동이 늦어지는 이유 요즘 인간공학 공부를 하다 보니 '휴먼 에러(Human Error)'라는 개념이 계속 나옵니다. 아무리 기계가 완벽해도, 결국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인지 능력 한계 때문에 사고가 난다는 이론이죠.그런데 오늘 공부한 이 이론을 보다가 문득 "어? 이거 내 부동산 이야기 아니야?"..

Investment&Action 2025.12.22 0

현 수준 환율, 신호일까? 소음일까?

이번 주 뉴스가 쏟아내는 불안감은 마치 제어실의 요란한 경보음과 같다. 부동산 과열에서 1,479.50원 환율 위기설까지, 미디어는 대중의 불안을 증폭시켜 트래픽을 만든다.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이 과열된 결과일까? SDT(신호 탐지 이론)으로 살펴보면, 헤드라인의 공포는 소음(Noise)으로 걸러내고, 팩트(Signal)를 신호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에 휘둘릴 게 아니라,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SDT 관점에서 대중은 놓치는 것이 두려워 모든 자극에 반응하는 '오경보(False Alarm)'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우리의 반응 기준을 낮춰 작은 변동에도 "위기"라고 반응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소음 속에서 진짜 패턴을 읽어내는 '민감도(Sensi..

Investment&Action 2025.12.17 0

"그때 그냥 할걸" 후회된다면, 80%에서 실행하라

후회하는 선택이 유독 많았던 한 해가 있었다.결제 하나, 투자 하나를 앞두고 늘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나은 조건이 나오지 않을까,지금은 아직 판단이 이르지 않을까. 그렇게 미루는 사이, 기회를 조용히 지나갔다.손실이 크진 않았지만 마음에 남은 말은 늘 같았다.“그때 그냥 할걸.” 이 후회는 성급해서 생긴 게 아니었다.오히려 너무 신중했기 때문에 생겼다.작은 이득을 더 챙기려다,큰 흐름을 놓치는 선택 구조 안에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비슷할 것이다.결정 자체보다, 결정을 미룬 시간이 더 아프게 남는다.그래서 2026년만큼은이런 감정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준을 하나 정했다.전체 혜택의 80%가 보이면, 즉시 결제하고 실행한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인간은..

Thinking&Making 2026.01.01 0

결정회피, 정보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의 줄어듬과 결정 회피의 늘어남은 인지 과부하(Cognitive Overload) 상태일 수 있다. 왜 머리는 멈추고 마음만 바쁠까?요즘은 유튜브, 책, 인스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섭취한다. 뇌는 정보를 처리하고 정리해야 할 시간이 없다. 계속 밀어 넣기만 하니, 뇌는 사고력 저하와 더 이상의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결정회피’라는 쉬운 선택을 한다.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허다.1. 하루 20분*x회, 유튜브나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는 멍 때리기 시간을 갖는다. 의도적인 심심함은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2. 완벽하게 하려는 최적화 대신, 적당한 70% 수준에서 그냥 결정하고 지른다. 나머지 30%는 하면서 수정하는 ..

Thinking&Making 2025.12.26 0

"그때 그냥 할걸" 후회된다면, 80%에서 실행하라

후회하는 선택이 유독 많았던 한 해가 있었다.결제 하나, 투자 하나를 앞두고 늘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나은 조건이 나오지 않을까,지금은 아직 판단이 이르지 않을까. 그렇게 미루는 사이, 기회를 조용히 지나갔다.손실이 크진 않았지만 마음에 남은 말은 늘 같았다.“그때 그냥 할걸.” 이 후회는 성급해서 생긴 게 아니었다.오히려 너무 신중했기 때문에 생겼다.작은 이득을 더 챙기려다,큰 흐름을 놓치는 선택 구조 안에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비슷할 것이다.결정 자체보다, 결정을 미룬 시간이 더 아프게 남는다.그래서 2026년만큼은이런 감정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준을 하나 정했다.전체 혜택의 80%가 보이면, 즉시 결제하고 실행한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인간은..

Thinking&Making 2026.01.01 0

작업설계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근육특성

근육은 인체 체중의 약 45%를 차지하며, 수축과 이완을 통해 자세 유지, 운동, 물질 운반 및 체온 조절 기능을 수행한다. 근육의 분류는 연구 목적에 따라 기능적 측면(의지 조절 여부), 신경학적 측면(지배 신경), 형태학적 측면(무늬 유무)로 나뉜다. 각 분류 체계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공학적 작업 설계 및 생리학적 부하 평가의 기초가 된다. ★ 근육의 분류구분골격근심근평활근근육의 무늬횡문근횡문근평활근(비횡문근)신경자극 반응수의근불수의근불수의근신경 지배체성신경자율신경자율신경 수의근 (Voluntary Muscle)은 인간의 의식적인 의지에 의해 수축과 이완을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이다. 골격근(Skeletal Muscle)이 이에 해당하며, 보행이나 물건 들기 등 ..

인간공학 2025.12.31 0

위급상황 적합한 행위 유도를 위한 경보신호 설계

개요 경보는 위급 상황 정보 전달과 더불어 작업자의 적절한 대응 행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절대 판단 한계(Absolute Judgment Limit)로 인해 단일 차원(예: 음높이만 변경)의 경보로는 최대 4~5개 이상의 신호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소리의 고저, 엔벨로프, 리듬, 음색 등 다차원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경보 신호 설계 1. 소리의 고저 (Pitch / Frequency)a) 설명: 소리의 주파수가 높고 낮은 정도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귀는 고주파수(High Pitch)일수록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b) 예시: 화재 발생 시 각성 효과가 큰 2,000~4,000Hz의 고주파 경고음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

인간공학 2025.12.29 0

[경량문명] 개인은 어떠한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누구나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게 된 시대, 이제 전문가에게 필요한 진짜 무기는 지식의 양이 아니라 ‘통찰의 깊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특히 책에서 소개된 현장 안전 만화 사례는 추상적인 미래 담론이 아닌 생생한 현장 감각이 담겨 있었다. 익숙한 정보들을 나만의 언어로 시각화하고, 내 이름을 걸고 일하며, 타인이 아닌 나만의 기록에 행복해하는 삶. 그렇게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경량문명을 맞이하는 사람이 지향해야 할 모습일까? 물론 이 책이 다루는 몰입이나 효율화라는 화두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은 아닐 수 있다. 체계적인 매뉴얼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구성이라, 당장 실행할 구체적인 프레임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느슨함..

Reading&Organizing 2025.12.28 0

신호검출이론 반응편향(𝞫)에 따른 의사결정 성향

신호검출이론에서 반응편향 𝞫는 관측자의 의사결정 성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YES’라고 판단하기 위한 증거의 기준을 얼마나 높게 설정하는지로 볼 수 있다. "반응편향이 1보다 크면 보수적 의사결정 경향, 1보다 작다면 모험적 의사결정 경향을 나타낸다." 만약 품질 관리 업무를 수행할 때, 멀쩡한 제품을 불량으로 오판하는 ‘허위 경보’를 피하고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세웠다고 하자. 이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의사결정으로 𝞫가 1보다 큰 경우에 해당한다. 진짜 불량을 놓치는(1종 오류) 한이 있더라도, 정상 제품을 불량이라고 하는 실수(2종 오류)는 피하려는 의사결정이다. 오경보는 감소하겠지만, 진짜 불량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수익 기회를 놓치는 ‘MI..

인간공학 2025.12.27 0

결정회피, 정보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의 줄어듬과 결정 회피의 늘어남은 인지 과부하(Cognitive Overload) 상태일 수 있다. 왜 머리는 멈추고 마음만 바쁠까?요즘은 유튜브, 책, 인스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섭취한다. 뇌는 정보를 처리하고 정리해야 할 시간이 없다. 계속 밀어 넣기만 하니, 뇌는 사고력 저하와 더 이상의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결정회피’라는 쉬운 선택을 한다.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허다.1. 하루 20분*x회, 유튜브나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는 멍 때리기 시간을 갖는다. 의도적인 심심함은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2. 완벽하게 하려는 최적화 대신, 적당한 70% 수준에서 그냥 결정하고 지른다. 나머지 30%는 하면서 수정하는 ..

Thinking&Making 2025.12.26 0

크리스텐센(Christensen)의 노동급(노동강도분류)

크리스텐센(Christensen)의 노동등급 분류는 작업 중 소비되는 에너지 대사량을 기준으로 작업 강도를 6단계로 분류한 시스템이다. 등급작업 강도에너지 소비량 (kcal/min)심박수 (beats/min)1초경(超輕, Very light)2경(輕, Light)2.5 - 4.975 - 993중(中, Moderate)5.0 - 7.4100 - 1244중(重, Heavy)7.5 - 9.9125 - 1495초중(超重, Very heavy)10.0 - 12.4150 - 1746극중(極重, Extremely heavy)≥ 12.5≥ 175특정 작업의 신체적 부담을 정량적으로 평가높은 등급의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방식 개선, 보조 도구 도입, 작업장 배치 변경 등을 통해 작업 부하를 줄이는 데 활용작업 강도에 따..

인간공학 2025.12.25 0

왜 작업을 할때 손목을 펴야 할까?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이 꺾인 채 힘을 쓸 때 발생한다. 수공구 설계의 원칙은 ‘손목을 굽히지 않는다’이다. 작업 면이 수직(벽)이면 권총형, 수평(책상)이면 일자형을 써야 손목이 중립을 유지해 아프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다.손목이 꺾인(Deviation) 상태에서 악력을 발휘하면 수근관(Carpal Tunnel) 내부 압력이 급상승하여 정중신경을 압박한다. 따라서 작업 대상물의 방향에 따라 공구의 자루가 꺾인(권총형) 것과 펴진(일자형) 것을 교차 선택해야 한다. Bending the wrist Potential HazardBending the wrist while performing tasks that require repeated rotation or twisting of the forearm,..

인간공학 2025.12.23 0

왜 우리는 항상 고점·본전에 묶여 투자 기회를 놓칠까? (Anchoring Effect)

Anchoring Effect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시된 특정값(Anchor)을 기준으로 삼아 조정을 거쳐 최종 판단을 내린다. 문제는 이 초기 기준점이 합리적 가치와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나는 정보를 분석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기준점에 묶여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 같다.” 한국 부동산의 전 고점 집착주식시장의 본전·매수가·고점 프레임그리고 장기 투자에서조차 행동이 늦어지는 이유 요즘 인간공학 공부를 하다 보니 '휴먼 에러(Human Error)'라는 개념이 계속 나옵니다. 아무리 기계가 완벽해도, 결국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인지 능력 한계 때문에 사고가 난다는 이론이죠.그런데 오늘 공부한 이 이론을 보다가 문득 "어? 이거 내 부동산 이야기 아니야?"..

Investment&Action 2025.12.22 0

현재의 삶에 정체감을 느낀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30대가 되며 현재의 삶에 정체감이 느껴져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페이퍼를 찾고, 자문을 구했고,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A) 전략 : 제한된 자원 속의 성과 창출 Self-Leadership Theory행위 중심 전략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보상하며, 실패 시 처벌하는 자기 통제 과정.자연적 보상 전략업무나 공부 자체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과정.건설적 사고 전략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이미지 트레이닝. B) 동력 : 장기 레이스를 버티는 힘 Grit그릿'관심의 일관성'과 '노력의 꾸준함'이 결합된 개념탄력성실패나 역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탄력성 C) 환경개..

Thinking&Making 2025.12.21 0

개정된 들기작업지침의 권장무게한계 계산식 계수

NIOSH RWL 계산식의 각 계수는 작업 조건이 근골격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값이다. 계수가 1.0이 되는 조건은 작업 부하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설계 목표가 되며, 계수가 0이 되는 조건은 작업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한다. RWL 계산식은 중량상수(LC, 23kg)에 6가지 작업 변수에 대한 계수(Multiplier)를 곱하여 산출된다.RWL = LC × HM × VM × DM × AM × FM × CM 계수가 1.0이 되는 조건 1) 수평계수, 물체의 무게중심이 작업자의 몸(양 발목 중심점)에서 수평으로 25cm 거리에 위치할 때 (H = 25cm), 물체를 몸에 가장 밀착시켜 드는 이상적인 상태이다. 2) 수직계수, 물체를 잡는 시작점의 높이가 바닥면으로부터 75cm일 때..

인간공학 2025.12.20 0

관리 그리드 Theory 5가지 리더십 유형

조직의 성과와 안전은 기계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하는 인적요소, 그중에서도 리더십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블레이크와 머튼의 관리 그리드 이론(Managerial Grid Theory)은 리더의 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리더십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인간공학 및 안전 심리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관리 그리드 이론의 개념 이 이론은 리더의 행동을 단순히 '좋다/나쁘다'가 아닌, 두 가지 핵심 차원(관심사)의 결합으로 설명한다. 이를 X축과 Y축의 9점 척도 격자(Grid)로 표현한다. 1) X축: 과업에 대한 관심 (Concern for Production)조직의 목표 달성, 생산성, 효율성, 구조 주도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가? (1점: 낮음 ~ 9점: 높음) 2) Y축:..

인간공학 2025.12.18 0

현 수준 환율, 신호일까? 소음일까?

이번 주 뉴스가 쏟아내는 불안감은 마치 제어실의 요란한 경보음과 같다. 부동산 과열에서 1,479.50원 환율 위기설까지, 미디어는 대중의 불안을 증폭시켜 트래픽을 만든다.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이 과열된 결과일까? SDT(신호 탐지 이론)으로 살펴보면, 헤드라인의 공포는 소음(Noise)으로 걸러내고, 팩트(Signal)를 신호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에 휘둘릴 게 아니라,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SDT 관점에서 대중은 놓치는 것이 두려워 모든 자극에 반응하는 '오경보(False Alarm)'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우리의 반응 기준을 낮춰 작은 변동에도 "위기"라고 반응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소음 속에서 진짜 패턴을 읽어내는 '민감도(Sensi..

Investment&Action 2025.12.17 0

늦은 밤 11년식 자동차 계기판을 보며 (가독성 Legibility)

22시 늦은 밤, 11년식 차량의 계기판을 보며 최신 차량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짐이 느껴진다. 가독성(Legibility)은 개별 문자의 시각적 명확성과 구별 용이성과 관련되어 있다. 개별 문자를 명확히 구별하기 위해서는 획의 굵기, 글자 크기, 대비, 글자체, 조명, 자간/행간 등 6가지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어야 한다. |a">구분요인|a">1. 글자 자체의 속성① 획 폭비 (Stroke Width)② 글자 크기 (Size) ③ 글자체 (Font Type)|a">2. 환경적/배치 요인④ 휘도 대비 (Contrast) ⑤ 조 명 (Lighting) ⑥ 자간/행간 (Spacing) 가독성(Legibility)은 개별 문자나 글자의 시각적 명확성과 구별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a) 획폭비(Stro..

인간공학 2025.12.16 0

엑셀 작업 중 느낀 통증, 이게 근골격계부담작업이었어?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어깨와 손가락이 뻐근하고 가끔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만 근골격계 부담작업이라는 생각은 못해봤다. 고용노동부 고시에서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중 하나로 “하루에 4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자료입력 등을 위해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조작하는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 고시 :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 및 유해요인조사 방법에 관한 고시 no구분내용1반복 (Repetition)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2힘/중량 (Force)무겁거나 강하게 치는 것3자세 (Posture)몸을 비틀거나 굽히는 것4진동/기타 (Vibration)떨리거나 좁은 반복 (Repetition): 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힘/중량 (Force): 무겁거나 강하게 치는 것자세 (Posture): 몸을 비틀..

인간공학 2025.12.15 0

일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가질까?

일하며 뜻하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단발성이면 개인차원에서 관리라도 해보겠지만, 때로는 지속적인 작업환경, 근무조건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일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가질까? 구분장기생리적 변화 간 (Liver)비상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혈액으로 내보냅니다.심혈관계(Cardiovascular System)심장 (Heart)심박수가 빨라져(Accelerated Heart Rate) 전신으로 혈액을 더 빨리 공급합니다.혈관 (Blood Vessels)혈압이 상승(Increased Blood Pressure)합니다.호흡기계(Respiratory System)폐 (Lungs)호흡이 빨라져(Fast Breathing) 산소 섭취량을 늘립니다.소화기계..

인간공학 2025.12.14 0

위험성평가 분석 ETA·FTA 차이점과 장·단점 비교표

ETA(event tree analysis), 결과 예측 도구FTA(fault tree analysis), 원인 규명 도구 두 기법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원인 규명과 결과 예측의 보완 관계이다. ■ ETA와 FTA 비교구분ETA (Event Tree)FTA (Fault Tree)방향순방향 (Forward) 초기사상 → 결과역방향 (Backward)상위사상 ← 기본사상논리귀납적 (Inductive)"무슨 일이 생길까?" 연역적 (Deductive)"왜 생겼을까?"형태나뭇가지 (분기)논리 게이트 (AND/OR)장점사고 시나리오 파악 용이성공/실패 결과 예측근본 원인 규명 용이복잡한 시스템 분석 강력단점근본 원인 파악이 어려움모델링 복잡데이터 요구량 큼

인간공학 2025.12.13 0

글로벌 기준 실질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글로벌 기준 실질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20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일 때 약 6.8달러였는데, 2025년 10,030원이 되어도 환율 때문에 여전히 6.8달러 수준이다. 임금은 약 33% 올랐지만, 노동의 글로벌 가치는 7년째 동결 상태로 보인다. ※ 2025년 12월 12일 한국시간 기준 1. 달러 인덱스는 98.40 (일반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를 가진다.)2. 환율은 1$ = 1473.50₩연도최저임금 (KRW)인상률 (%)평균 환율 (원/달러)달러 환산 (USD)비고20104,110-1,1563.55 20114,3205.1%1,1083.90 20124,5806.0%1,1264.06 20134,8606.1%1,0954.43 20145,2107.2%1,0534.9..

Investment&Action 2025.12.12 0

개회로 시스템(Open-Loop system)과 폐회로 시스템(Closed-Loop system)

제어 시스템은 피드백의 유무에 따라 개회로와 폐회로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개회로 시스템(Open-Loop system)은 입력된 설정에 따라 작동하며, 결과가 올바른지 확인하는 피드백 과정이 없는 단순한 시스템이다. 타이머가 달린 선풍기처럼 방이 여전히 더워도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멈추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구조가 단순하고 저렴하지만,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폐회로 시스템(Closed-Loop system)은 센서를 통해 현재 상태(출력)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목푯값과의 오차를 스스로 수정하며 작동한다. 설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작동을 조절하는 에어컨이나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이 이에 해당한다. 시스템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지만, 외부 조건이 변해도 정확하고 ..

인간공학 2025.12.11 0

40대 직장인, Energy Management

마흔 즈음이 되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매일 체감한다. 별다른 이벤트도 없었는데, 일상을 보내다가도 피곤함이 느껴진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기업 선수(Corporate Athlete)'이론에서는 '시간 관리'를 넘어선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면 정신과 감정도 함께 무너지기 때문에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없다.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해서는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며, 그중 하나가 신체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다. 실제 생활에서 이를 여실히 느낀다. 체력이 떨어지는 날엔 여지없이 예민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정신력을 지탱하는 건 튼튼한 몸일 것이다. 삶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롱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자산은, ..

Thinking&Making 2025.12.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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