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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변동이 전기설비에 미치는 영향

전원전압의 크기가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전압변동은, 전력계통에 연결된 부하가 급격히 바뀌거나 큰 용량의 설비가 기동·정지할 때 발생한다. 전압변동은 변동의 크기와 반복 특성에 따라 전압강하·상승, 급속 전압 변동 및 플리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명 깜빡임, 전동기 성능저하, 정밀기기 오동작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 전압변동률의 산정 δ = (V₀ - V) / V × 100 (%) V₀ : 무부하 시 전압 V : 부하 시 전압 부하가 갑자기 크게 걸리거나 빠질수록, 그리고 공급선로의 임피던스가 클수록 전압변동률은 커진다. 이는 부하전류 변화와 계통 임피던스의 곱으로 결정되며, 대용량 부하의 기동·정지, 급격한 부하변동, 분산전원의 출력변동, 계통 임피..

Pennsylvania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전력 인프라 확보 경쟁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U.S. statecontentsPennsylvania2026년 8월 18일 Shapiro 주지사가 데이터센터에 대해 GRID 요건을 의무화. 신규 전력·송전·배전 인프라 비용을 개발사가 부담하도록 하고, 지역사회 승인과 수자원 보호 등을 요구. 데이터센터를 Fast Track permitting에서 제외했고, 기존 데이터센터 장비 판매·사용세 면제도 GRID 요건과 연계했다.New York2026년 7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해 1년간 모라토리엄을 도입대상은 50MW 이상 시설.TexasAbbott 행정부가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부담, 물 사용, 세제혜택 등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선회.약 300개의 대규모 전력수요 프로젝트에 대..

Investment&Action 2026.08.25

아비투스, '촌스럽다는 감각은 어디서 오는가'

매년 한 번쯤은 다시 꺼내보곤 하는 책이다. 올해는 새벽녘 문득 눈이 떠져 다시 손에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읽다가 예전에는 떠오르지 않았던 질문 하나가 따라붙었다. "왜 나는 이것을 좋은 것이라고 느끼고, 저것을 촌스럽다고 느끼는가?" 이전까지는 이 책을 '상류층'이라는 워딩에 함몰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이라는 7가지 틀로 상류층의 코드를 나열하고, 그걸 습득하면 계층이 이동한다고 말하는 자기 계발서 정도로 읽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으며 든 생각은 조금 달랐다. 이 책이 진짜 말하려는 건 상류층이 무엇을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고, 그 취향 자체가 사회적 조건과 계급적..

Reading&Organizing 2026.08.25

전력퓨즈의 장점

전력퓨즈(Power Fuse)는 고압 및 특고압 전로에 직렬로 설치되어 과전류가 발생하면 퓨즈엘리먼트가 용단되어 사고전류를 차단하는 보호기기이다. 전력퓨즈는 구조가 간단하고 대전류 차단능력이 우수하며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단 후 재투입이 불가능하고 보호특성의 조정 및 보호협조에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전력퓨즈의 장점(다른 개폐기에 비해서) 1. 소형·경량이며 가격이 저렴하다. 차단기는 검출부(계전기), 트립코일, 조작기구 등이 필요하지만, 전력퓨즈는 퓨즈 엘리먼트 자체가 검출과 차단 기능을 겸하므로 구조가 단순하다. 2. 한류효과(Current Limiting Effect)로 후단 기기에 가해지는 전자력·열적 응력을 줄여 기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3. 차단시간이 빠르다. 계전..

AI 데이터센터 건설주, DL이앤씨의 ICN11 공사수주 투자 체크포인트

수주 공시만으로 투자해도 될까? 주식 투자 주간 노트에서 제시한 5가지 기준이 실제 투자 판단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DL이앤씨의 DC PJT에 적용했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주가 건설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수주 자체가 곧바로 기업가치 상승이나 EPS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미 기대가 반영된 프로젝트일 수도 있고, 대형 수주라도 실제 매출·이익 기여도는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그래서 데이터센터-건설주는 ①서프라이즈 여부②MOU의 실제 전환 가능성③금리·PF 민감도④실제 매출 기여도⑤전력·인허가 실행 리스크를 함께 봐야 한다. DL이앤씨는 2025년 5월 디지털서울2와 3,616억 원 규모로 계약했고, 설계 변경을 거쳐 4,449억 원까지 증액됐다. ..

Investment&Action 2026.08.23

주식 투자 주간 노트_국내 건설사 데이터센터 수주 확인사항(2026년 8월 23일)

1. Executive Summary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국내 건설사들의 DC(Data Center) 수주가 급증하면서, "수주 공시 → 주가 상승"이라는 단순한 패턴 매매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기업가치(EPS)에 반영되는 구간은 수주 시점이 아니라, 착공 이후 공정률이 본격화되는 6~18개월 구간이며, 그마저도 종목별 구조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주가에 반영된다. ■ 숫자(수주 총액, MOU 규모)를 그대로 신뢰하지 말고, 전환 확률·매출 기여도·금리 민감도·실행 리스크로 할인한 값을 봐야 한다. 종목별 구조□ EPC형1) EPC = Engineering + Procurement + Construction2) 데이터센터를 대신 지어주고 공사비를 받는 사업3) 계약금액 × 공정률 → 매..

Investment&Action 2026.08.23

지락사고 대응의 출발점, 접지방식별 지락전류 특성과 검출원리 이해

전기가 흐르는 전선 중 한 가닥이 땅에 닿아버리는 사고를 "지락사고"라고 한다. 쉽게 말해, 전기가 원래 흘러야 할 길(전선)을 벗어나 땅으로 새어나가는 사고이다. 이런 사고가 생기면 전류의 일부가 땅으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이를 빨리 알아채고 차단해야 화재나 감전 같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발전소나 변전소에서는 안전을 위해 전기설비를 땅과 연결해 두는데, 이를 "접지"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접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지락사고가 났을 때 땅으로 새어나가는 전류(지락전류)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어떤 방식에서는 지락전류가 수천 Ampere에 달할 정도로 크게 나타나지만, 어떤 방식에서는 겨우 몇 Ampere 수준으로 아주 작게 나타난다. ..

내가 머무는 곳을 둘러본다

아이와 공원을 가면 사람이 참 많다.세상 사람들이 다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인다. 민원실에 가면 불만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하다.세상 사람 다 불평하며 사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공간에서는 사람들이 불평하고,어떤 공간에서는 서로를 험담하고,어떤 공간에서는 하루 종일 돈과 성공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만난 사람들이 곧 세상의 전부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내가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고,내가 듣는 이야기가 달라지고,결국 내가 바라보는 세상도 달라진다.

Thinking&Making 2026.08.18

주식 투자 주간 노트_이번주는 변동성 관망 중(2026년 8월 16일)

이번 주는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 없이 넘어간다. VOO와 달러를 조금 더 담고, 나머지는 그대로 들고 관망 중이다. 한국 증시는 지금 손대기가 조심스럽다. 짧은 기간에 2000대에서 9000 근처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5000대까지 꺼졌고, 지금은 7000선을 두드리고 있다. 이 정도 진폭은 실적이나 밸류에이션으로 설명되는 움직임이 아니다. 반도체 두 종목이 지수 등락을 사실상 결정하는 구조에, 레버리지 매매와 프로그램 매매가 방향을 증폭시키는 국면이라 보고 있다. 지수가 오르는 이유와 빠지는 이유가 같은 재료(반도체·수급)라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지금은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 이 진폭이 잦아드는 걸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낫다고 판단해 관망을 유지한다. Vanguard S&P 500 ETF ■ VO..

Investment&Action 2026.08.16

누전차단기 오동작 대책, 차단기부터 바꾸면 안 되는 이유

1부와 2부에서 누전차단기가 떨어지는 다양한 원인을 살펴봤다. 3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어떤 순서로 원인을 확인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정리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차단기를 바꾸는 게 아니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진짜 누전인지, 정상적인 누설전류가 누적된 건지, 과도현상 때문인지, 아니면 결선·설치·차단기 자체 문제인지부터 순서대로 구분해야 한다. 실제로는 절연이 나빠진 상황을 "오동작"으로 오판해서 둔감한 차단기로 바꿔버리면 오히려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트립 상황을 기록하고, 회로별 누설전류와 절연저항을 측정하고, 중성선 결선을 확인하고, 인버터나 UPS 같은 부하를 점검한 다음에야 차단기 형식이나 정격을 다시 검토하는 순서가 안전하다. 차단기를 바꿔야 한다면 이름보다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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