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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들기작업지침의 권장무게한계 계산식 계수

NIOSH RWL 계산식의 각 계수는 작업 조건이 근골격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값이다. 계수가 1.0이 되는 조건은 작업 부하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설계 목표가 되며, 계수가 0이 되는 조건은 작업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한다. RWL 계산식은 중량상수(LC, 23kg)에 6가지 작업 변수에 대한 계수(Multiplier)를 곱하여 산출된다.RWL = LC × HM × VM × DM × AM × FM × CM 계수가 1.0이 되는 조건 1) 수평계수, 물체의 무게중심이 작업자의 몸(양 발목 중심점)에서 수평으로 25cm 거리에 위치할 때 (H = 25cm), 물체를 몸에 가장 밀착시켜 드는 이상적인 상태이다. 2) 수직계수, 물체를 잡는 시작점의 높이가 바닥면으로부터 75cm일 때..

관리 그리드 Theory 5가지 리더십 유형

조직의 성과와 안전은 기계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하는 인적요소, 그중에서도 리더십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블레이크와 머튼의 관리 그리드 이론(Managerial Grid Theory)은 리더의 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리더십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인간공학 및 안전 심리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관리 그리드 이론의 개념 이 이론은 리더의 행동을 단순히 '좋다/나쁘다'가 아닌, 두 가지 핵심 차원(관심사)의 결합으로 설명한다. 이를 X축과 Y축의 9점 척도 격자(Grid)로 표현한다. 1) X축: 과업에 대한 관심 (Concern for Production)조직의 목표 달성, 생산성, 효율성, 구조 주도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가? (1점: 낮음 ~ 9점: 높음) 2) Y축:..

현 수준 환율, 신호일까? 소음일까?

이번 주 뉴스가 쏟아내는 불안감은 마치 제어실의 요란한 경보음과 같다. 부동산 과열에서 1,479.50원 환율 위기설까지, 미디어는 대중의 불안을 증폭시켜 트래픽을 만든다.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이 과열된 결과일까? SDT(신호 탐지 이론)으로 살펴보면, 헤드라인의 공포는 소음(Noise)으로 걸러내고, 팩트(Signal)를 신호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에 휘둘릴 게 아니라,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SDT 관점에서 대중은 놓치는 것이 두려워 모든 자극에 반응하는 '오경보(False Alarm)'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우리의 반응 기준을 낮춰 작은 변동에도 "위기"라고 반응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소음 속에서 진짜 패턴을 읽어내는 '민감도(Sensi..

Investment&Action 2025.12.17

늦은 밤 11년식 자동차 계기판을 보며 (가독성 Legibility)

22시 늦은 밤, 11년식 차량의 계기판을 보며 최신 차량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짐이 느껴진다. 가독성(Legibility)은 개별 문자의 시각적 명확성과 구별 용이성과 관련되어 있다. 개별 문자를 명확히 구별하기 위해서는 획의 굵기, 글자 크기, 대비, 글자체, 조명, 자간/행간 등 6가지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어야 한다. |a">구분요인|a">1. 글자 자체의 속성① 획 폭비 (Stroke Width)② 글자 크기 (Size) ③ 글자체 (Font Type)|a">2. 환경적/배치 요인④ 휘도 대비 (Contrast) ⑤ 조 명 (Lighting) ⑥ 자간/행간 (Spacing) 가독성(Legibility)은 개별 문자나 글자의 시각적 명확성과 구별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a) 획폭비(Stro..

엑셀 작업 중 느낀 통증, 이게 근골격계부담작업이었어?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어깨와 손가락이 뻐근하고 가끔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만 근골격계 부담작업이라는 생각은 못해봤다. 고용노동부 고시에서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중 하나로 “하루에 4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자료입력 등을 위해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조작하는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 고시 :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 및 유해요인조사 방법에 관한 고시 no구분내용1반복 (Repetition)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2힘/중량 (Force)무겁거나 강하게 치는 것3자세 (Posture)몸을 비틀거나 굽히는 것4진동/기타 (Vibration)떨리거나 좁은 반복 (Repetition): 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힘/중량 (Force): 무겁거나 강하게 치는 것자세 (Posture): 몸을 비틀..

일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가질까?

일하며 뜻하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단발성이면 개인차원에서 관리라도 해보겠지만, 때로는 지속적인 작업환경, 근무조건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일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가질까? 구분장기생리적 변화 간 (Liver)비상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혈액으로 내보냅니다.심혈관계(Cardiovascular System)심장 (Heart)심박수가 빨라져(Accelerated Heart Rate) 전신으로 혈액을 더 빨리 공급합니다.혈관 (Blood Vessels)혈압이 상승(Increased Blood Pressure)합니다.호흡기계(Respiratory System)폐 (Lungs)호흡이 빨라져(Fast Breathing) 산소 섭취량을 늘립니다.소화기계..

위험성평가 분석 ETA·FTA 차이점과 장·단점 비교표

ETA(event tree analysis), 결과 예측 도구FTA(fault tree analysis), 원인 규명 도구 두 기법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원인 규명과 결과 예측의 보완 관계이다. ■ ETA와 FTA 비교구분ETA (Event Tree)FTA (Fault Tree)방향순방향 (Forward) 초기사상 → 결과역방향 (Backward)상위사상 ← 기본사상논리귀납적 (Inductive)"무슨 일이 생길까?" 연역적 (Deductive)"왜 생겼을까?"형태나뭇가지 (분기)논리 게이트 (AND/OR)장점사고 시나리오 파악 용이성공/실패 결과 예측근본 원인 규명 용이복잡한 시스템 분석 강력단점근본 원인 파악이 어려움모델링 복잡데이터 요구량 큼

글로벌 기준 실질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글로벌 기준 실질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20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일 때 약 6.8달러였는데, 2025년 10,030원이 되어도 환율 때문에 여전히 6.8달러 수준이다. 임금은 약 33% 올랐지만, 노동의 글로벌 가치는 7년째 동결 상태로 보인다. ※ 2025년 12월 12일 한국시간 기준 1. 달러 인덱스는 98.40 (일반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를 가진다.)2. 환율은 1$ = 1473.50₩연도최저임금 (KRW)인상률 (%)평균 환율 (원/달러)달러 환산 (USD)비고20104,110-1,1563.55 20114,3205.1%1,1083.90 20124,5806.0%1,1264.06 20134,8606.1%1,0954.43 20145,2107.2%1,0534.9..

Investment&Action 2025.12.12

개회로 시스템(Open-Loop system)과 폐회로 시스템(Closed-Loop system)

제어 시스템은 피드백의 유무에 따라 개회로와 폐회로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개회로 시스템(Open-Loop system)은 입력된 설정에 따라 작동하며, 결과가 올바른지 확인하는 피드백 과정이 없는 단순한 시스템이다. 타이머가 달린 선풍기처럼 방이 여전히 더워도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멈추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구조가 단순하고 저렴하지만,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폐회로 시스템(Closed-Loop system)은 센서를 통해 현재 상태(출력)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목푯값과의 오차를 스스로 수정하며 작동한다. 설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작동을 조절하는 에어컨이나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이 이에 해당한다. 시스템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지만, 외부 조건이 변해도 정확하고 ..

40대 직장인, Energy Management

마흔 즈음이 되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매일 체감한다. 별다른 이벤트도 없었는데, 일상을 보내다가도 피곤함이 느껴진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기업 선수(Corporate Athlete)'이론에서는 '시간 관리'를 넘어선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면 정신과 감정도 함께 무너지기 때문에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없다.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해서는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며, 그중 하나가 신체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다. 실제 생활에서 이를 여실히 느낀다. 체력이 떨어지는 날엔 여지없이 예민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정신력을 지탱하는 건 튼튼한 몸일 것이다. 삶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롱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자산은, ..

Thinking&Making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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