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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분석에 관한 지침 KOSHA GUIDE Z-29-2022

사고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자원의 한계 속에서 효율을 찾으려는 인간의 적응과 시스템의 변동성이 충돌하여 발생한다. 사고 분석에 관한 지침 KOSHA GUIDE Z-29-2022을 통해 ‘사고가 왜 났나’를 넘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사고분석은 이미 벌어진 일의 원인을 찾아 재발을 방지하는 과정이다.위험성평가는 사고 전후 숨어있는 위험을 찾아내어 예방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책을 세우는 활동이다. ►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 Safety-I&II 관점의 차이구분Safety-I (전통적)Safety-II (현대적)핵심 목표사고(Negative)의 최소화성공(Positive)의 최대화관점"왜 실패했는가?""왜 평소에는 잘 돌아갔는가?"복원 ..

"그때 그냥 할걸" 후회된다면, 80%에서 실행하라

후회하는 선택이 유독 많았던 한 해가 있었다.결제 하나, 투자 하나를 앞두고 늘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나은 조건이 나오지 않을까,지금은 아직 판단이 이르지 않을까. 그렇게 미루는 사이, 기회를 조용히 지나갔다.손실이 크진 않았지만 마음에 남은 말은 늘 같았다.“그때 그냥 할걸.” 이 후회는 성급해서 생긴 게 아니었다.오히려 너무 신중했기 때문에 생겼다.작은 이득을 더 챙기려다,큰 흐름을 놓치는 선택 구조 안에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비슷할 것이다.결정 자체보다, 결정을 미룬 시간이 더 아프게 남는다.그래서 2026년만큼은이런 감정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준을 하나 정했다.전체 혜택의 80%가 보이면, 즉시 결제하고 실행한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인간은..

Thinking&Making 2026.01.01

작업설계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근육특성

근육은 인체 체중의 약 45%를 차지하며, 수축과 이완을 통해 자세 유지, 운동, 물질 운반 및 체온 조절 기능을 수행한다. 근육의 분류는 연구 목적에 따라 기능적 측면(의지 조절 여부), 신경학적 측면(지배 신경), 형태학적 측면(무늬 유무)로 나뉜다. 각 분류 체계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공학적 작업 설계 및 생리학적 부하 평가의 기초가 된다. ★ 근육의 분류구분골격근심근평활근근육의 무늬횡문근횡문근평활근(비횡문근)신경자극 반응수의근불수의근불수의근신경 지배체성신경자율신경자율신경 수의근 (Voluntary Muscle)은 인간의 의식적인 의지에 의해 수축과 이완을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이다. 골격근(Skeletal Muscle)이 이에 해당하며, 보행이나 물건 들기 등 ..

위급상황 적합한 행위 유도를 위한 경보신호 설계

개요 경보는 위급 상황 정보 전달과 더불어 작업자의 적절한 대응 행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절대 판단 한계(Absolute Judgment Limit)로 인해 단일 차원(예: 음높이만 변경)의 경보로는 최대 4~5개 이상의 신호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소리의 고저, 엔벨로프, 리듬, 음색 등 다차원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경보 신호 설계 1. 소리의 고저 (Pitch / Frequency)a) 설명: 소리의 주파수가 높고 낮은 정도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귀는 고주파수(High Pitch)일수록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b) 예시: 화재 발생 시 각성 효과가 큰 2,000~4,000Hz의 고주파 경고음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

[경량문명] 개인은 어떠한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누구나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게 된 시대, 이제 전문가에게 필요한 진짜 무기는 지식의 양이 아니라 ‘통찰의 깊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특히 책에서 소개된 현장 안전 만화 사례는 추상적인 미래 담론이 아닌 생생한 현장 감각이 담겨 있었다. 익숙한 정보들을 나만의 언어로 시각화하고, 내 이름을 걸고 일하며, 타인이 아닌 나만의 기록에 행복해하는 삶. 그렇게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경량문명을 맞이하는 사람이 지향해야 할 모습일까? 물론 이 책이 다루는 몰입이나 효율화라는 화두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은 아닐 수 있다. 체계적인 매뉴얼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구성이라, 당장 실행할 구체적인 프레임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느슨함..

Reading&Organizing 2025.12.28

신호검출이론 반응편향(𝞫)에 따른 의사결정 성향

신호검출이론에서 반응편향 𝞫는 관측자의 의사결정 성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YES’라고 판단하기 위한 증거의 기준을 얼마나 높게 설정하는지로 볼 수 있다. "반응편향이 1보다 크면 보수적 의사결정 경향, 1보다 작다면 모험적 의사결정 경향을 나타낸다." 만약 품질 관리 업무를 수행할 때, 멀쩡한 제품을 불량으로 오판하는 ‘허위 경보’를 피하고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세웠다고 하자. 이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의사결정으로 𝞫가 1보다 큰 경우에 해당한다. 진짜 불량을 놓치는(1종 오류) 한이 있더라도, 정상 제품을 불량이라고 하는 실수(2종 오류)는 피하려는 의사결정이다. 오경보는 감소하겠지만, 진짜 불량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수익 기회를 놓치는 ‘MI..

결정회피, 정보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의 줄어듬과 결정 회피의 늘어남은 인지 과부하(Cognitive Overload) 상태일 수 있다. 왜 머리는 멈추고 마음만 바쁠까?요즘은 유튜브, 책, 인스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섭취한다. 뇌는 정보를 처리하고 정리해야 할 시간이 없다. 계속 밀어 넣기만 하니, 뇌는 사고력 저하와 더 이상의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결정회피’라는 쉬운 선택을 한다.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필요허다.1. 하루 20분*x회, 유튜브나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는 멍 때리기 시간을 갖는다. 의도적인 심심함은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2. 완벽하게 하려는 최적화 대신, 적당한 70% 수준에서 그냥 결정하고 지른다. 나머지 30%는 하면서 수정하는 ..

Thinking&Making 2025.12.26

크리스텐센(Christensen)의 노동급(노동강도분류)

크리스텐센(Christensen)의 노동등급 분류는 작업 중 소비되는 에너지 대사량을 기준으로 작업 강도를 6단계로 분류한 시스템이다. 등급작업 강도에너지 소비량 (kcal/min)심박수 (beats/min)1초경(超輕, Very light)2경(輕, Light)2.5 - 4.975 - 993중(中, Moderate)5.0 - 7.4100 - 1244중(重, Heavy)7.5 - 9.9125 - 1495초중(超重, Very heavy)10.0 - 12.4150 - 1746극중(極重, Extremely heavy)≥ 12.5≥ 175특정 작업의 신체적 부담을 정량적으로 평가높은 등급의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방식 개선, 보조 도구 도입, 작업장 배치 변경 등을 통해 작업 부하를 줄이는 데 활용작업 강도에 따..

왜 작업을 할때 손목을 펴야 할까?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이 꺾인 채 힘을 쓸 때 발생한다. 수공구 설계의 원칙은 ‘손목을 굽히지 않는다’이다. 작업 면이 수직(벽)이면 권총형, 수평(책상)이면 일자형을 써야 손목이 중립을 유지해 아프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다.손목이 꺾인(Deviation) 상태에서 악력을 발휘하면 수근관(Carpal Tunnel) 내부 압력이 급상승하여 정중신경을 압박한다. 따라서 작업 대상물의 방향에 따라 공구의 자루가 꺾인(권총형) 것과 펴진(일자형) 것을 교차 선택해야 한다. Bending the wrist Potential HazardBending the wrist while performing tasks that require repeated rotation or twisting of the forearm,..

왜 우리는 항상 고점·본전에 묶여 투자 기회를 놓칠까? (Anchoring Effect)

Anchoring Effect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시된 특정값(Anchor)을 기준으로 삼아 조정을 거쳐 최종 판단을 내린다. 문제는 이 초기 기준점이 합리적 가치와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나는 정보를 분석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기준점에 묶여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 같다.” 한국 부동산의 전 고점 집착주식시장의 본전·매수가·고점 프레임그리고 장기 투자에서조차 행동이 늦어지는 이유 요즘 인간공학 공부를 하다 보니 '휴먼 에러(Human Error)'라는 개념이 계속 나옵니다. 아무리 기계가 완벽해도, 결국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인지 능력 한계 때문에 사고가 난다는 이론이죠.그런데 오늘 공부한 이 이론을 보다가 문득 "어? 이거 내 부동산 이야기 아니야?"..

Investment&Action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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