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5-dip? C5-dip이란 지속적인 소음 노출로 인해 청력역치곡선 상 특정 고주파수에서 청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주로 4,000Hz 부근에서 관찰되며, 청력곡선상 ‘V’자 형태의 함몰로 표현된다. 작업환경에서의 만성적인 소음 노출에 따라 내이(달팽이관)의 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소음성 난청의 초기 징후이다. 발생 주파수와 생리학적 배경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달팽이관 기저부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며, 그 결과 고주파 영역부터 청력 손실이 시작된다. 특히 4,000Hz는 이들 구조에 음향에너지가 집중되기 쉬운 공진 주파수에 해당되어 가장 먼저 손상되는 영역이다. 따라서, 소음에 의한 C5-dip 현상이 가장 뚜렷하게 발생하는 주파수는 4,000Hz이다. (사례 예시) 2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