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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굽힘 반경, a cable can be bent without causing damage

케이블을 설치하다 보면 cable bender를 사용합니다.선이 정리도 잘 되고 작업도 빨라지니까요.그런데 벤더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최소 굽힘 반경’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Cable Bending Radius: The minimum radius to which a cable can be bent without causing damage."자료를 찾아보니, 모든 케이블 구조가 같은 굽힘 반경을 요구하는 건 아니었습니다.예를 들어 저압 CV 케이블은 단심은 외경의 8배 이상, 다심은 6배 이상을 최소 굽힘 반경으로 안내하고 있더군요.생각보다 여유가 필요했습니다.그래서 작업 전에 외경을 한 번 재보고, 몇 배 정도인지 계산해 본 뒤 벤딩 하려고 합니다.심하게 초과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작업 전 이..

인지특성을 고려한 안전설계 원리 3가지

인지특성을 고려한 설계원리 중 안전설계 원리 3가지 □ 풀 프루프 (Fool Proof) □ 페일 세이프 (Fail Safe) □ 탬퍼 프루프 (Tamper Proof) 안전설계 원리 3가지 1. 풀 프루프 (Fool Proof: 오조작 방지 설계) 사용자가 미숙련, 부주의 등으로 잘못된 조작을 하더라도 사고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설계 기법으로,전원 플러그의 극성 모양 설계가 있다. 인간의 주의력 한계로 인한 '실수(Slip)'나 기억력 오류인 '건망(Lapse)'을 방어한다. 작업자가 올바른 인지적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시스템이 물리적・논리적 제약을 통해 강제적으로 오류를 차단한다. 2. 페일 세이프 (Fail Safe: 안전 측 동작 설계) 시스템 고장 시 가장 안전한 상태로 이행되도록 하는 설계..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안전모 미착용(Swiss cheese model)

■ Swiss cheese model 데이터센터 전기 설비 공정에서 안전모는 단순한 보호구가 아니다.작업자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공간이 협소하다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반복된다.결국 당장의 편의를 위해 가장 보호받아야 할 뇌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선택을 하는 셈이다.이는 전형적인 인적 오류의 모습이다. 안전모 미착용은 제임스 리즌의 James Reason이 제시한 ‘Swiss cheese model’에서 말한 구멍과 같다.
개인의 작은 일탈이 조직 내에서 묵인되면, 안전 기준은 서서히 낮아지고 그 변화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그러나 그 누적이 사고의 조건을 만든다. 생물학적으로 뇌 손상은 회복이 쉽지 않다.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ISO 45001 은 왜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을까?

ISO 45001 인증은 종종 '서류를 위한 서류'로 전락한다. 안전보건경영이라는 거창한 명분과는 달리, 실상은 체크리스트를 만족시키기 위한 행위로 느껴진다.실제 작업 환경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거의 없다. PDCA 사이클이나 위험성 평가 같은 이론은 현장의 언어가 아닌 행정의 언어로만 맴돈다. 사고를 막는 실질적인 조치보다, 사고 발생 시 조직의 면피를 위한 근거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시스템은 서류와 함께 비대해지지만, 정작 현장의 안전 감각은 무뎌지는 역설이 발생한다. 인증은 경영의 넓이를 과시할 뿐, 안전의 깊이를 담보하지 않는다. 껍데기뿐인 규정을 채우느라 진을 빼기보다, 노이즈 가득한 매뉴얼 속에서 나를 지켜줄 실질적인 신호를 구분해 내는 감각이 현장엔 더 절실하다.이러한 형식..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그리드 나사산 슬롯과 전산볼트 이종 규격 혼용 문제

실링 그리드(Ceiling Grid)는 데이터센터 천장에 마감재나 각종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시공하는 격자 모양의 금속 틀이다. 상부 콘크리트 슬래브에 박힌 앙카와 연결된 전산 볼트에 의해 매달려 하중을 지지하고 천장의 수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도면에서는 C-Channel 등을 포함하여 Mesh Tray, Busway 같은 설비를 지지하는 전체적인 천장 구조 시스템을 의미하기도 한다. 항목M10 (미터 규격)3/8" (인치 규격)비고나사 외경약 10mm약 9.525mmM10이 더 굵음나사산 규격미터 보통 나사 (KS 등)유니파이 보통 나사 (UNC)나사산 각도 및 피치 상이국내 현황최근 건설 현장 및 KS 표준 주 규격과거 사용, 일부 자재 병행 표기스트롱앙카 등에 규격 병기됨 실링그리드 나사산 슬..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안전성 7dB 마진

7dB의 NEXT(Near-End Crosstalk) 마진이란, 수많은 케이블이 밀집된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환경에서도 인접 전선 간 신호 간섭이 규격 한계보다 훨씬 낮게 억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부 전자파를 막는 차원을 넘어, 동일한 케이블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신호 간섭 자체를 7dB 수준으로 낮춰 데이터의 선명도를 극대화했다는 뜻입니다. 실무적으로 이 정도의 마진은 '현재의 정상 작동' 그 이상입니다. 온도가 급상승하거나, 잦은 패치 구성 변경으로 커넥션이 늘어나고, 장기 사용에 따라 성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등 운영 단계의 온갖 변수를 견뎌낼 수 있는 구조적 여력이 확보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제 배선 표준과 다양한 필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조건(6-Connec..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배전계통 설계 기준(Busduct)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현장은 단 한 번의 판단 오류가 서비스 중단은 물론 사람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다.그래서 이번에는 배전계통 설계 기준을 들여다보고 있다.운영은 현장에서 시작되지만, 사고는 설계에서 이미 결정된다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공부하게 된 것은 신뢰성과 가용성 개념이다.N+1, 2N 구조는 교과서적인 이론처럼 보였지만, 실제 현장을 생각해 보니 의미가 달라졌다.전력 공급이 단일 장애로 멈추지 않도록 서버 단위 듀얼 피드를 구성하고, 메인 배전반을 이중화하는 이유는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장애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장애가 곧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게 만드는 구조가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이제야 이해하고 있..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건드릴 생각은 없었다” 통전 설비 접촉 제한 필요

감전 사고의 대부분은 ‘오판’에서 시작된다.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현장에서 감전 사고는 과연 무지에서 비롯될까요? 현장 데이터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고 당사자의 대부분은 전기 지식이 있는 작업자들입니다. 그들은 사고 직후 입을 모아 말합니다. “건드릴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의도적인 작업보다 ‘오판된 접근’으로 인한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여긴 아닐 거야”, “이 정도 거리는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추정이 사고의 방아쇠가 됩니다. 현장에 적용하는 원칙은 간단합니다. 작업자의 ‘주관적 의도’는 철저히 배제하고, ‘객관적인 접근 가능성’만으로 리스크를 통제하는 것입니다. 구조적 ‘접근 제한’의 원칙 1. 문서로 입증되지 않으면 무조건 ‘통전 상태’다..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전원이 꺼졌다"라는 추정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전원이 꺼졌다고 생각했다"라는 추정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전기는 설명을 들어주지 않는다.데이터센터 전기 시공 현장에서 오퍼레이터가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은 “그렇게 생각했다”가 아닐까?“꺼진 줄 알았다”, “차단기를 내렸으니 당연히 전기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는 판단은 데이터센터라는 복잡한 전력 계통 안에서는 그대로 사고의 원인이 된다. 전기는 사정도, 맥락도 보지 않는다. 사고가 나면 결과만 남는다. 그래서 오퍼레이터는 잘하겠다는 각오보다 먼저, 추정을 허용하지 않는 기준부터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기 사고를 끊는 첫 번째 선 
첫째, “전원이 꺼졌다고 생각했다"라는 판단을 허용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현장에서의 모든 판단은 경험이나 감각이 아니라 증거로만 성립해야 한다. 전기가 인가된..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오퍼레이터의 시선으로 무엇부터 의심해 봤을까

데이터센터 전기는 한 번 꺼지면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데이터센터 전기 오퍼레이터는 “잘 해내겠다"라는 다짐보다, "어디서 사고가 날 수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어떤 현장을 끝내고 정리한 결과물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현장에 오퍼레이터로 투입된다면, 내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모른 채로 들어가면 위험한지를 스스로 점검하는 과정을 기록해 봤다. 즉, 오퍼레이터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4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본 흔적이다.Cost EfficiencyZero DowntimeReliabilityQuality Assurance 데이터센터 전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가 아니라 “생각보다 연결된 게 많다”였다. 서버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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