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inking&Making 215

현재의 삶에 정체감을 느낀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30대가 되며 현재의 삶에 정체감이 느껴져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페이퍼를 찾고, 자문을 구했고,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A) 전략 : 제한된 자원 속의 성과 창출 Self-Leadership Theory행위 중심 전략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보상하며, 실패 시 처벌하는 자기 통제 과정.자연적 보상 전략업무나 공부 자체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과정.건설적 사고 전략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이미지 트레이닝. B) 동력 : 장기 레이스를 버티는 힘 Grit그릿'관심의 일관성'과 '노력의 꾸준함'이 결합된 개념탄력성실패나 역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탄력성 C) 환경개..

Thinking&Making 2025.12.21

40대 직장인, Energy Management

마흔 즈음이 되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매일 체감한다. 별다른 이벤트도 없었는데, 일상을 보내다가도 피곤함이 느껴진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기업 선수(Corporate Athlete)'이론에서는 '시간 관리'를 넘어선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면 정신과 감정도 함께 무너지기 때문에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없다.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해서는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며, 그중 하나가 신체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다. 실제 생활에서 이를 여실히 느낀다. 체력이 떨어지는 날엔 여지없이 예민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정신력을 지탱하는 건 튼튼한 몸일 것이다. 삶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롱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자산은, ..

Thinking&Making 2025.12.11

터널 비전(Tunnel Vision) 인지하기

'터널 비전?' '터널 비전'은 결핍이 만들어낸 뇌의 착시다. 책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말한다. '가난한 뇌'는 당장의 부족함을 채우는 데 급급해 시야가 좁아지지만, '부자의 뇌'는 여유(Slack)를 통해 삶 전체를 조망한다고. 아이러니하게도 더 잘하려고 애쓸수록, 우리는 '성취의 강박'이라는 좁은 터널에 갇히고 만다. '터널 밖을 보려면?' 이제 이 터널을 빠져나갈 의도적인 '트리거'가 필요하다. 1. 조급함이 밀려올 땐 시각적 심리적 안전마진을 확보하라.예를 들어, VOO 평가손익 플러스 확인과 지금 뛸 수 있는 건강을 눈으로 확인한다.2. 넘치는 계획들은 머리 밖 '주차장'에 잠시 세워두고 뇌의 용량을 비워라.3. 그리고 현관 앞 3초의 멈춤으로 '행위(Doing)'의 스위치를 ..

Thinking&Making 2025.12.02

첫눈 예보에 난방(경동나비엔)과 호빵(SPC삼립) 생각났음

목요일 첫눈 예보에 따뜻한 난방(경동나비엔)과 호빵(SPC삼립) 생각이 나며, 매수 시나리오를 써봤었다. 그리고 문득 찰리 멍거에게 이 마음을 털어놓는 상상을 했다. 그는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갈했다."고작 눈 한 번 온다고 기업의 10년 현금 흐름이 바뀌나? 그런 이유로 투자를 한다면 자네는 미친 거야." 하지만 나도 질세라 반박했다. "멍거 형님, 여긴 미국이 아니라 '코스피·코스닥'입니다. 가치 보고 진득하게 투자했다간 쪼개기 상장으로 뒤통수 맞는 투기판이라고요! 여기선 눈치껏 치고 빠지는 게 생존법입니다."교과서적인 가치 투자와 야생 같은 국장의 현실, 그 좁혀지지 않는 간극에서 씁쓸한 웃음만 나온다.

Thinking&Making 2025.12.01

수학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공부라는 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중 “자, 이게 뭘 푼 거 같니? 뭐 그런 한심한 계산을 했냐는 거지? 친해지려고 그런 거야…그냥 공식 한 줄 딸랑 외워서 풀어버리면은 절대 친해질 수가 없는 거야.살을 부대끼면서 친해져야 이해가 되고, 이해를 하면 사랑을 할 수 있는 거야. 계산이 중요한 게 아니야. 아주 꼼꼼하게 생각을 하라는 거지.” 공부를 시험이라는 장을 중심으로 설계하고, 그 시험은 목표가 되고, 성적표는 웃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못한 기분이 들곤 했다. 왜 그랬을까?"친해져야 이해되고 사랑을 할 수 있는거야"영화의 대사처럼 공식과 친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을 부대끼지 않았다. 진짜 아웃풋이 없던 거다. 아웃풋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생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검증하는 ..

Thinking&Making 2025.11.21

"딸기조아 하나 줄까?"

“딸기조아 하나 줄까?” 나는 아이에게 물었다.“딸기조아 하나 줄까?”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가 다가와 내 뺨에 작은 입맞춤을 연달아 새겼다.뽀뽀라는 게 이렇게까지 순식간에 쏟아질 수 있는 거였나 싶었다.그러고는 아주 조그만 어른처럼, ‘감사합니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마치 세상의 모든 감사가 그 행동 하나에 담겨 있는 것처럼. 시간과 돈과 행복이라는 것들은 어쩌면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종류의 선 같은 게 아닐까.내가 비싸다고 여겼던 딸기조아는 순식간에 값의 기준을 잃어버렸다.아이의 웃음이 그 가격표를 천천히 완전히 지워버렸다.그렇게 오늘 하루는 조금 더 가벼워지고, 조금 더 따듯하게 끝났다.아이가 남긴 뽀뽀의 여운만큼이나.

Thinking&Making 2025.11.20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막힐 때 드는 생각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릴 때면 문득 생각하게 된다. 매일 이 길 위에서 흘려보내는 시간이 앞으로의 나에게 어떤 의미로 돌아올지. 인천에서 경기 남부까지 이어지는 출퇴근은
 이제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루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어 있었다.중동 IC를 지나 평촌 IC로 갈 때면
늘 똑같은 정체가 이어진다.퇴근길도 마찬가지다. 
창 밖 풍경은 매일 비슷하지만
 내가 쓰는 에너지는 그날마다 다르게 소모된다. 어떤 날은 그저 견딜 수 있는 거리지만, 
어떤 날은 내 하루의 여유를 통째로 빼앗아가곤 했다. 지도를 펼쳐 보면 이유는 금세 보인다.일자리와 개발의 축은 남부·동부에 쏠려 있고, 
북부·서부는 여전히 도로 의존도가 높다. 나는 주식 투자를 통해 선택지를 마련해 왔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

Thinking&Making 2025.11.17

핑계대지마

안 될 이유는 참 많더라“우리가 살면서 이유를 대잖아. 이유를 100가지도 댈 수가 있어요. 루저 마인드야. 자꾸 핑계 대지 말고, 너 자신을 크게 생각해. 할 수 있다니까 충분히. 타협하지 마. 익스큐즈를 솔루션으로 바꿔.”한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가 한 말이다.아, 그렇구나.계획이 삐끗할 때마다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어.사실 그냥 행동 미루는 말이었겠지.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이유?시작하기 전에 안 되는 이유부터 찾던 버릇.핑계 말고 바로 해보기.작은 거라도 지금 한다면,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Thinking&Making 2025.11.02

집에서 집중이 안 되는 이유, 답은 환경설계

밖에서는 일과 공부에 집중된다.집에 들어오면 의욕이 꺼진다.간식과 영상이 도파민을 다 가져간다.집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환경 설계다. 경험상, 루틴은 의지가 아니라 설계에서 나왔다. 1. 스마트폰은 방에 두고, 비워둔 거실 식탁 위엔 맥북과 책만.2. 정해진 시간에 카페 가기, 헬스장 가기.3. 구글 캘린더로 하루를 시각화4. 노션에 하루를 짧게 기록하기

Thinking&Making 2025.10.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