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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Making 189

자기개발은 불안해서다? 에 대한 생각

많은 직장인들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길로 출근해서 같은 장소로 향한다. 퇴근 후엔 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른 생활이 펼쳐진다. 하루가 끝나면 “이게 다 무슨 의미지?”라는 질문이 가끔은 머릿속에 맴돌 수도 있다. 음식 한 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공연 하나, 여행 하나 마음 편히 떠나지 못하는 루틴에 갇힌 것 같다. 이런 루틴은 어쩌면 노후에 대한 불안,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삶의 본질과 어긋나 있다는 막연한 위화감에서 비롯될 수 있다. 하루하루를 보내며 점점 더 나 자신과 멀어지는 느낌이 들 때, ‘나를 위한 루틴’을 다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그 루틴 속에서 자기개발의 방향을 발견해 보는 거다. 예전엔 자기개발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걸 해내야 하는 줄 알았다..

Thinking&Making 2025.06.16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앞으로 산업안전에 관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

최근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1, 2화를 시청했다. 드라마는 픽션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산업재해 사례와 구조적 문제들은 현실 그 자체였다. 노무를 제공하는 자의 죽음 뒤에 숨겨진 시스템의 부재, 안전보다 효율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 그리고 무기력한 책임 구조. 이 모든 것이 실제 우리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 드라마가 다른 작품과 차별점을 두는 장치로만 산업안전보건법을 사용할지, 산안법의 역할과 의미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던져줄지는 모르겠다. 극 중반이 지나면서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는 것만으로도 안전에 대한 의식이 중요해졌다는 건 알 수 있다. 여전히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떠올랐다. 현장에서는 작업 속..

Thinking&Making 2025.06.03

불면증, 직장인들이 점검 해야 하는 한 가지

우리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든다. 눈을 감으며 선명한 아침을 맞이하길 원한다. 그런데 눈이 떠지며 시간은 새벽 1시를 가리킨다. 젠장... 또 깼네. 왜 계속 이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속적으로 새벽에 잠이 깨는 것은 체력 저하가 한 가지 원인일 수 있다. 신체회복 능력이 떨어지면 깊은 잠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한다. 수면 주기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수면주기가 중요한 이유 수면 주기란 인간이 잠을 자는 동안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생리적 패턴으로, 크게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이라는 두 가지 주요 수면 유형으로 구성된다. 이 주기는 뇌와 신체가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며,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건강한 수면..

Thinking&Making 2025.05.20

테슬라, 단기 조정장일까? 장기 포지션일까?

25년 3월 12일, 테슬라 차량 구매를 취소하고 회사 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회사 주식... 소비와 투자차 사는 것보다는 "이사 + 투자"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건 알지만, 설레는 이 마음을 달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테슬라 전기차 전액 결제를 했다. 그런데!! 결제 취소로 마음을 돌렸다. 테슬라를hxh.co.kr 차량 구매 취소 전일(25/03/11) 장중 최저가는 217.0200 달러로 488.5399 달러(24/12/18)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했었다. 관세 정책으로 인한 미국 신뢰성 하락이 원인이었다. 주식은 부분매수 진행 중이며, W자 모양을 만들며, 금일(25/05/15) 주가는 347.1700 달러로 회복했다. S&P500 지수 추종 ETF SPY도 꾸준히 ..

Thinking&Making 2025.05.15

회피하고 후회하나요? 회피 행동 극복 방법

회피할수록 불안은 더 커진다. 왜 우리는 자주 회피하게 될까? 실패가 두려워 시험을 미루고, 실망이 무서워 말하지 못하며, 완벽한 타이밍만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하루를 흘려보낸다. 어쩌면 우리는 회피를 통해 순간의 안정을 얻으려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불안이 다가온다. 그렇다면 삶에 맞닥뜨리는 회피 행동을 극복하면 정말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이 익숙한 회피의 패턴을 끊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다. 회피는 불안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처럼 보이지만, 실은 불안을 증폭시키는 학습된 행동이다. 머릿속에선 끊임없이 분석하지만, 현실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당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지금은 때가 아니야”, “유전자가 그런 거지”,..

Thinking&Making 2025.05.08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 적 있나요?

버킷리스트는 누구나 들어봄직한 단어다. 버킷은 담는다라는 명사고, 리스트는 목록이다. 담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내 경우에는 지나가는 콘텐츠나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서 '해볼까?'라는 생각을 떠올리곤 했다. 여행 중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른 경험이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 파노라마 모드로 풍경을 촬영했다. 낮과 밤을 담은 영상은 지금도 내게 좋은 느낌을 가져다주곤 한다. 그 시간 동안 한 가지 떠오른 게 있었다. '다음 여행은 이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 그래서 구입한 책이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그림을 그리며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손으로 담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어느덧 2년이 흘렀..

Thinking&Making 2025.05.06

흘러가는 인생, 이렇게 죽을 순 없어?

한 무대에서 가수 이찬혁이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파노라마'였다. 그의 한 손에는 잔이 들려있었다. 샴페인 글라스가 플루트 모양이었는지, 튤립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샴페인이 든 잔을 흔들어 흩뿌리는 장면을 통해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렇게 죽을 순 없어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스쳐가네 파노라마처럼'

Thinking&Making 2025.05.06

하고 싶은 걸 하기에도 짧은 인생

하고 싶은 걸 하기에도 인생은 짧다. 남들이 짜놓은 틀 안에서 후회하지 말고, 나만의 틀을 만들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다. 이 과장은 평범한 회사원이다. 점심 식사 후 사무실 복도를 나와 커피를 마시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 아침부터 퇴근까지 정신없이 바쁘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하지만 더 어려운 건 마음이다. 이 일,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요즘엔 ‘혁신적 사고(Innovative Thinking)’라는 말을 곱씹는다. 이게 뭔 대단한 기술 같지만, 사실 나 같은 평범한 회사원에게도 꼭 필요한 태도다. 남의 기준에 맞춰 살면, 나는 절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걸 어렴풋이 짐작한..

Thinking&Making 2025.05.05

실수가 잦을수록 더 자야 한다

이 과장은 오늘도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다.커피를 한 잔 들고 자리에 앉자마자, 마음이 답답했다.어제는 사소한 자료 하나 정리하다 숫자를 틀렸다.오늘은 중요한 신고의 계약월일이 틀렸다.심지어 차 상무는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오케이" 사인까지 해버렸다.이 과장은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봤다.'어차피 내 책임이지...'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퍼졌다.늘 스스로를 탓했지만,혹시 진짜 문제는 ‘내’가 아니라 ‘피로’였던 걸까? 그날 저녁.오랜만에 푹 껴안은 이불속에서, 이 과장은 숨을 길게 내쉬었다.피곤한 몸이 천천히 가라앉았다.'수면'은 뇌와 몸 전체를 리셋하는 버튼이다. 잠자는 동안 뇌에 쌓인 정보를 정리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한다. 수면 부족은 전두엽의 기능을 떨어뜨려 집중력과 주의력을 떨어뜨린다. 스..

Thinking&Making 2025.04.29

이유가 없어도 괜찮은 위안, California Dreamin`

유튜브의 순기능 중 하나는 지나간 추억의 흔적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그 추억은 설명되지 않아도, 나를 위로해 준다. 이유가 없어도 괜찮은 위안이었다. california Dreamin' 나는 ‘중경삼림’을 인생 영화라고 말할 수 없다. 예전에 어렴풋이 본 기억이 있을 뿐, 제대로 감명받은 적도 없고, 이 노래 ‘California Dreamin’’에 얽힌 특별한 추억도 없다. 그런데도 퇴근길, 무심코 클릭하여 흘러나온 이 노래가 귀에 들어왔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잠시 멈췄다. 익숙한 듯 낯선 이 멜로디가, 왜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까. ‘California Dreamin’’은 미국 밴드 The Mamas & The Papas가 1965년에 발표한 곡으로, 차가운 도시에서 따뜻한 캘리포니아를 그리워하는 ..

Thinking&Making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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