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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28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 기준금리 2.5% 동결(251127)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세계경제는 관세정책 영향으로 둔화하나 미·중 갈등 완화와 재정정책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세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었었으나, 1,400원대의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집값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 물가는 당분간 2%대 초반을 유지하며 상방 압력이 있다. 총체적으로 성장・물가・금융안정을 동시에 고려해 현 금리를 유지하기로 판단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결정, 25년 11월 27일 목요일)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과 금융 안정 리스크 평가를 보며, 변동성 국면에서도 우량 기업과 지수 추종 ETF 비중을 크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시 변수보다 실물 경쟁력과 재무건전..

Investment&Action 2025.11.27

2025년 종합부동산 납부 대상자로 보는 주식시장

1. 22년 -> 23년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이 128.3만 명에서 49.5만 명으로 감소했다.2. 25년 종합부동산세 과세 고지인원은 62.9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4.8% 증가했다. 음, 2025년에 종부세 내는 사람이 14.8%나 늘어났다. 이건 집값(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세금 부담이 다시 확 늘어난다는 확실한 신호이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세금 문턱을 넘은 우리 주변의 중산층 실거주자들, 당장 쓸 돈이 줄어드니까(가처분 소득 감소), 비싼 거 사는 것부터 일단 멈추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래서 2026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여행, 외식 같은 소비재나 레저 관련 주식들은 단기적인 위축 요인이 발생할 거고, 이걸 반영시키려는 걸까? 뭐 상승분을 반납할 정도 폭락은 없다. 또는 2026년 한국 주식시장..

Investment&Action 2025.11.26

가전제품 하나 살 때는 괜히 신중해진다

"가전제품 하나 살 때는 괜히 신중해진다." 쿠쿠 밥솥을 사려고 스펙을 비교하고, 가격을 뒤지고, 리뷰까지 읽다 보니 두 시간은 훌쩍 지나 있다.액션캠 보는데 두 시간을 더 썼...팔목이 뻐근해질 만큼 비교했고, 그러다 문득 예전에 내가 주식을 사던 방식이 떠올랐다. 몇십만 원짜리 제품은 그렇게 고민하면서, 왜 그보다 훨씬 큰돈이 들어가는 주식은 뉴스 한 줄에 가볍게 사곤 했는지.그러다 떨어지면 무겁게 붙잡고 끌려다니며 손해를 봤던 기억이 스치고 지나갔다. 생각해 보면 웃기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었었다.손에 잡히는 물건은 조심스러운데, 숫자로만 보이는 주식은 어쩐지 가벼웠다.그래서 더 대충 고르고, 더 빨리 후회했다. 사고파는 마인드가 바뀐 뒤, 모아가는 주식들이 조금씩 쌓여왔다.가전제품 고르듯, 시간을..

Investment&Action 2025.11.24

시장은 폭락! 흔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제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뉴스와 SNS는 “뉴욕 증시 폭락”, “코스피 무너져…”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넘쳐났다. 
이런 문장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머릿속 포트폴리오가 깜빡이고, 
심장 박동도 괜히 빨라진다. 
이건 정상적인 반응이다. 
시장이 요동치면, 우리 몸도 먼저 반응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이 하락이 소음(Noise)일까, 아니면 신호(Signal)일까.SDT(Signal Detection Theory)로 보면 
현재 판단이 HIT(P(S/S))일 수도 있고, MISS(P(S/N)), 즉 신호를 잡아내지 못한 상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순간엔 그걸 알 수 없다.시장 참여자들은 똑같은 불확실성 속에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처음에 주식을 산 이유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신..

Investment&Action 2025.11.14

서울아파트 상승이 부러운 주식호소인(엔터 테마주에 살짝?)

24년 ~ 25년 11월, 동일기간 주식과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가 다음과 같았다.서울아파트 10억(5억 레버리지) -> 15억, 세금+레버리지는 제외동일 기간 NVDA$128.96 -> $95(-26%) -> $186.26(+96%)로 최종 약 44% 상승했다.미국주식도 마찬가지로 세금 등과 레버리지(대출을 5억이라고 가정하고) 원금 5억만 주식에 투자했다고 하면,약 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LS Electric은 140,000원 기준 5억을 투자한 경우, 약 12억 원으로 약 246%의 수익률이 나온다. 부동산이 서울아파트라면 비교 대상은 성장주 정도는 비교해 줘야...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면 주식투자가 매력적이다.하지만 현재 호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서울아파트의 안정감이 부럽다.오늘도 방향..

Investment&Action 2025.11.03

상승장에 떠오른 책, 블랙스완(The Black Swan)

오랫동안 주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언제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지 예. 측. 하려던 때,나심 탈레브의 '블랙 스완'이 떠올랐다. '극히 드물지만 한 번 터지면 세상을 바꾸는 사건.'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은 미리 예측하기 어렵고, 터지면 파급력이 크다.2021년, 매매일지에 이런 필기를 했었다.다음 상승장이 오면,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전문가” 말에 휘둘리지 말자.대신 언제 올지 모를 한 방(급등, 급락)이 와도 남은 현금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기업을 찾아놓자. DJI 47,562S&P500 6,840KOSPI 4,107시대를 맞이하며, 언제올지 모를 '블랙스완'을 예측할 수 있을까?타이밍을 맞춰 직전에 팔고, 바닥에서 다시 사는 건 환상이다.그러므로, 간단하게 이런 기록을..

Investment&Action 2025.11.03

비워야 충만하다, <무소유> 법정

"가지지 않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삶"SNS는 ‘남이 나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를 보여준다.뉴스를 켜면 자산 격차, 상속 불평등, 빚투, 금수저 이야기가 넘쳐난다.누군가는 부를 증명하듯 사치품을 올리고, 누군가는 그걸 보며 속으로 자신을 깎는다.그러다 문득 이렇게 묻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그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마치 먼 길 끝에서 건네는 한마디처럼 다가온다.“내가 가진 것이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니라,내가 그것을 지켜주느라 지쳐간다.”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본질만 남기는 삶”이다.“모든 것을 다 가지려 하지 말라.많이 가질수록 그것에 매이게 된다.” 책 소개 : '무소유' 《무소유》는 24편의 짧은 수필로 엮여 있다.그중 〈무소유〉는 한 친구의 편지로 시작된다.“필요..

Reading&Organizing 2025.10.25

급락장은 시장이 공짜로 주는 복리의 시점

지난 주말 미 증시의 폭락은 트럼프 발언, 관세 변수, 환율 불안 등 뉴스성 충격에 의한 단기 급락으로 볼 수 있다.기업 실적, 고용지표, 소비 데이터 등 기초 체력은 그대로이다.즉, 이번 하락은 구조적 하락이 아닌 가격 리셋 구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 우선 패닉 매도를 자제한다. 매도는 감정적 해소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시장의 일시적 변동을 소음으로 간주하고 포지션을 유지한다.규칙적으로 지수추종 ETF의 분할매수 루틴을 유지한다.단, 하락폭이 정해진 매매루틴(예를 들어 하락폭이 -5% 이상)을 벗어난다면 추가 매수진행환율이 1,400원 이상이면 환전 속도는 늦추되, 매수 자산은 유지미국발 관세 뉴스는 정치 이벤트로, 일시적 충격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시가 회..

Investment&Action 2025.10.13

추석 연휴 끝, 투자 방향 점검

"환율 1,400원 돌파 속주식 시장 개장 후....... 삼성전자 5.84% 상승 출발"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했다. 
돈의 흐름도 빨라졌다.삼성전자는 다시 ‘십만 전자’에 근접했다.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뿐 아니라, 국장에 대한 훈풍으로도 보인다. '서양 개미'들도 웃고 있다.달러 강세 속에서 원화 환차익과 지수 상승이라는 이중 수익 구조를 챙기고 있다. 
서울부동산 호가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21억 마포 아파트가 23.5억을 달성했다. 
정부의 정책적 노이즈가 많지만, 
서울 아파트의 호가 흐름은 여전히 상승 쪽이다.유동성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고가 실수요 시장은 살아 있다.이 흐름은 경기 남부와 인천의 실수요 단지 시세로 뻗어나가는 듯 하다. 서울의 상승이 구조적 신호라면, 
가격은 점진적..

Investment&Action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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