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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1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 초유의 4단 중복상장 구조

2021년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해 솔리다임으로 재편하면서, D램은 본사에 두고 낸드는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방식으로 메모리 사업의 가치를 두 갈래로 나누었다. 이 구조는 2026년 1월 SK하이닉스 아래 중간지주사 AI컴퍼니가 신설되면서 한 단계 더 복잡해졌는데, 낸드 사업은 AI컴퍼니가 새로 세운 솔리다임으로 이관되어 이제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가 아니라 손자회사가 됐다. 여기에 더해 2026년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ADR을 상장해 약 265억 달러를 조달하면서, 이미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가 미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치를 평가받는 구조까지 겹쳤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손자회사로 한 단계 물러난 솔리다임이 독자 상장이나 지분 매각을 통해 감춰진 기업가치를 드러낼지, 그리고..

Investment&Action 2026.08.10

SK하이닉스 반토막, 본전은 언제 올까?

SK하이닉스, 2,919,000원 → 1,699,000원 (-41.8%)많이 떨어졌으니 반등 확률도 높을까? 기준가 : 2,919,000원 (26년 6월 22월)현재가 : 1,699,000원 (26년 7월 31일)누적손실 : - 41.8% 회복 필요 상승률 : 약 + 71.8% "많이 떨어졌으니 반등 확률도 높다"는 착각을 걷어내고, 로그수익률 기반 확률 모델로 다시 계산해 봤다. "-41.8% 빠졌으니 +41.8% 오르면 본전이겠지?" 하락률과 회복률은 대칭이 아니다. 300만 원에서 10% 빠지면 270만 원이 되지만, 270만 원에서 10% 올라도 297만 원, 즉 원금에 못 미친다. 손실 구간이 커질수록 이 비대칭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진다. 원금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이..

Investment&Action 2026.07.31

주식 투자 주간 노트_빅테크 실적 시즌(2026년 7월 26일)

1. 빅테크 실적 시즌 이미 발표 (7/22): 알파벳·테슬라 : 매출은 시장 예상 상회했으나, 알파벳은 분기 450억 달러 캐펙스 부담으로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테슬라는 EPS 쇼크로 둘 다 시간 외 하락. 발표 예정: MSFT·META(7/29, 수) → AMZN·AAPL(7/30, 목) → NVDA(8/26). 국내는 삼성전자 이미 잠정실적 발표(영업이익 약 89조 원, 일회성 성과급 반영), SK하이닉스는 7/29 발표(컨센서스 영업이익 약 64조 원, 이익률 76%대). 7/29~30 이틀에 미국·국내 실적이 동시에 몰리며, "AI CAPEX가 매출로 전환되는가"라는 질문에 시장 전체가 반응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2. 국내 전력주 ▶ 전력기기 3사(LS ELECTRIC·HD현대일렉트릭..

Investment&Action 2026.07.26

주식 투자 주간 노트_센티먼트 지표 점검(2026년 6월 7일)

Long 우위 팩터 1. Value 팩터: 금리 상승기에 PER 하위 20% 종목군은 할인율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다. 2022년 1분기 유사 국면에서 Value 팩터는 Momentum 대비 주간 약 +3~4% p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2. Low-Volatility 팩터: 공포 구간(Fear & Greed 40 이하)에서 저변동성 종목군의 최대 낙폭(MDD)은 시장 평균 대비 통계적으로 30~40%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센티먼트 지표 점검항목지표현재값판단 기준점수Fear & Greed Index투자자 심리 냉각41 (전주 59)공포 권역 진입 (50 이하)-2.0VIX변동성 확대20선 상향 돌파구조적 불안 심리 확대-1.0신용잔고율반대매매 청산 물량 출회하락 초입 구간하방 압력 가중 패턴-1.0공매도..

Investment&Action 2026.06.07

시장을 움직이는 감정은 '두려움(Fear)'이다.

Fear and greed Index ’ 28, FEAR’ 공포·탐욕지수가 28인 상황에서 뇌는 위험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한다.불확실성과 손실 자극이 들어오면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경계와 각성이 높아진다.이와 동시에 뇌의 도파민 보상회로가 작동하여 불안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찾는다.이때 뇌는 합리적 판단보다 불안 해소가 먼저다.따라서 공포지수가 낮을수록 ‘싸니까 매수한다’가 아니라, 불안을 줄이려는 생리적 항상성(homeostasis)에 의해 매수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생긴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이 사실은 도파민 보상회로를 더욱 강하게 자극한다.시장이 과열되며 연일 이슈가 되는 지금,“놓치면 손실”이라는 FOMO가 코르티솔과 결합하면 충동적 매..

Investment&Action 2025.10.24

CPI, PPI 발표가 S&P 500 상승 랠리에 영향을 미칠까?

□ CPI, PPI는 물가상승 흐름을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다.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이며 금리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 1. PPI(생산자물가지수) ↔ CPI(소비자물가지수)가 항상 같이 움직이는 건 아니다. 7월 PPI는 신선·건조채소 급등으로 같은 특정 품목 쇼크가 컸고, 이 비용이 중간 유통 단계에서 흡수돼 CPI로는 제한적으로 전달됐다. 2. 서비스 물가 상승도 ‘광범위한 과열’이 아니라 구성 이슈. 서비스 CPI의 주도 요인이 포트폴리오 매니저 수수료 인상처럼 특정 항목이라 총수요 과열로 보긴 어렵다. 3. 주식시장은 ‘물가 헤드라인’보다 ‘실적’에 반응. 빅테크 실적이 강해 지수 상방을 이끌었고, 금리도 시장 기대가 “빅컷 → 25bp”로 조정되는 선에서 수용 가능했다. ▷ 8월 생산자물가지수 ..

Investment&Action 2025.09.09

투자도 삶도, 산책하듯.

아침부터 주요 종목들이 하락했다. 지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마음도 무거워졌다. 시장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던 건 단순히 지수가 떨어져서가 아니다. 내가 투자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싶다는 갈증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중요한 투자 결정은 언제나 여유로운 산책 속에서 나왔다. 걸으면서 머리가 정리되고, 불필요한 소음이 줄어들 때 진짜 선택이 보였다. 오늘 하루는 그런 시간이 너무 갖고 싶었다. 그냥 길을 걸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다. 조급하지 않고, 이해 가능한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책할 시간이 필요했다.

Investment&Action 2025.08.18

2025년 8월 2주차 투자일지, 금리인하 기대와 무역 휴전

1.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은 연이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활기를 띠었고, 월가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금리인하 기대 반영된 주요 팩트1) 8월 12일 7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7%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후 시장은 9월 연준의 25bp 인하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기 시작했다.2) 8월 13일 로이터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베스트 발언 이후 선물시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락’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3) 8월 14일 7월 PPI가 전년 대비 3.3%로 예상(2.5%) 상회하자, 9월 인하 베팅은 ‘거의 100%’에서 ‘약 90%’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25bp(정상 ..

Investment&Action 2025.08.16

8월 1주 주식시장... 이벤트가 미칠 영향

8월 1주 시장현황 미국시장1) S&P 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주간 3%대 후반 상승을 기록2) 7월 고용지표가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습니다. 일부 투자기관은 연내 4차례 인하 가능성까지 언급. 하지만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하며 단기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남.3)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가 지수를 견인했고, AI·클라우드 관련 종목이 여전히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1) 코스피는 주간 3% 가까이 상승하며 3,210선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EU 관세 합의와 한국산 제품의 관세 상한 설정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영향으로 보인다.2) 원화는 강세로 전환했고, 외국인..

Investment&Action 2025.08.09

정책성 불확실성을 드러내는 신호였을까?

7월 31일, 정부는 전면적인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양도세 과세 기준은 50억 원에서 10억 원 이하로 낮추었고, 배당소득세·거래세 인상, 법인세율 일괄 1% p 인상이 포함되었다. 8월 1일, 코스피 지수는 하루 동안 약–3.9%가량 급락하며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정책 리스크가 본격화되기 전, 구조적 변화의 신호와 국내 반도체 산업이 외부리스크에 취약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회피가 필요했다. 또한 관세 및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가 겹치는 구간에서 시장 심리가 급격히 냉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포지셔닝을 재조정했다. “인센티브를 보여달라, 그러면 결과를 알려주겠다.”투자자들은 숫자가 아니라 ‘신호’에 반응한다. 이번 세제 개편은, 투자 유인을 감소시키는 신호로 작용하였..

Investment&Action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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