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5년에 개봉한 「아일랜드」는 '복제인간'을 관리하여 DNA 제공자에게 장기 이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당시에는 멀지 않은 미래라 여겼는데, 그 배경 시기(2019년)가 이미 2년이 지났다. 기술 발전은 상상보다 느렸다. 기술의 발달에 대응하는 생명윤리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기에 시간이 충분해 보인다. 인공지능 기술도 상상보다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HAL 9000이 소개된 지 이십 년이 넘었지만, 인간의 상상력을 기술력이 초월하지 못했다.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에서 표현된 절망적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지도 않았다. 앞으로 수십 년은 'smart'하고 'sweet'한 인공지능 기술만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것 같다. '스마트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