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지능과 번뜩이는 영감을 가진 천재를 생각하면, 떨어지는 사과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의 영감을 떠올린 뉴턴, 천재 과학자의 상징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떠오른다. 이들이 단지 '천재성'만 가진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더 깊은 마음이 들것이다. 이들은 천재성 이외의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줄 과학철학자다. 전 한양대 철학과 교수, 한국 과학 철학회 편집인, 유네스코 세계 과학기술 윤리 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과학은 설득과 합의의 학문이며, 비판을 통해서 과학은 진보한다고 한다. 그는 과학자에 대한 편견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만들어 낸 사기극을 통해 과학자의 편견 5가지를 깨뜨리려 한다. 특별한 천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