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알 거다. 단발성 이익은 쉬울 수 있지만,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생존이 어려울수록, 살아남는 방법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시중에는 많은 비법서들이 존재한다. 그 비법서들은 매력적인 제목과 투자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법서들은 허황되거나, 실전에 무쓸모 하거나, 장황하다. 이 책은 '마법공식'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가진다. 그 키워드를 풀어보면 간단하다. 높은 이익수익률과 낮은 자본수익률을 가진 기업을 순위 매긴다. 그 둘의 순위를 더한다. 20~30개 기업을 산다. 기다린다. 이게 끝이다. 짧아서 허황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독자를 믿게 만든다. 과연 이 공식이 맞는지 틀린 지 우리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약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