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사전적으로 창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요즘은 크리에이터를 직업에 가깝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직업이라는 걸 실감하게 해 준 설문조사를 봤는데, 초등학생 희망직업 10위 안에 크리에이터, 유튜버,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있었습니다. 공중파 TV 프로그램에도 크리에이터가 출연합니다. 쯔양, 대도서관, 도티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친근함을 느낍니다. 마치 잘 아는 지인을 대하듯 합니다. 흔히 '야, 너 티브이 봤어? 걔 나오더라. 출세했네'같은 느낌이죠. 지인 같은 느낌을 갖는 건 그들이 만든 콘텐츠가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쳤기 때문일 겁니다. 책은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그곳에 소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