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는 휘발성을 가진다. 날아가는 기억을 잡기 위해서, 읽기를 반복하거나 생각을 되새김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행동이 될 뿐이다. 분명히 읽은 책이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해줄 때 '재미있다'.'재미없다'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고 나면, 행동을 해야 한다. 바로 서평 쓰기다. 그 행동을 함으로써 책을 기억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읽은 글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더 중요하다. 서평을 '왜?, 어떻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서평 글쓰기 특강》(생각 정리의 기술)은 좋은 시작이 될 만한 책이다. 저자 김민영은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이젠, 함께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