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들어서니 '100살까지 현역으로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직업적 꿈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 고민을 뒤따르며 일에 있어서 재미와 의미를 느끼는 순간들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스스로 연구하고 습득하는 공부에 몰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평일과 휴일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오전과 오후라는 시간도 따로 구분 짓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런 고민이 뒤따를까? 그 순간들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뿐, 나아가기 위한 시간 배치가 삶 속 어디에도 없었다. 현재까지도 말로만 과거를 떠올리며 그에 걸맞는 행동을 체계화하고 있지 않았다. 직접 행동하고 경험에서 얻는 것들을 글, 강연 등으로 확장해나가며 나 같은 생각과 희망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직업적 꿈을 위한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