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Making

홈런을 치려고 잔뜩 웅크린 내게 온 선물

까비노 2025. 10.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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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우리,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너무 많은 걸 준비한다.

완벽한 타이밍, 완벽한 실력, 완벽한 결과.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다.

 

최재천 교수는 디지스트 졸업식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치려고 잔뜩 웅크리고 있는 건 아닌가요?,

 

아인슈타인은 모두가 인정하는 천재입니다.

그는 몇 백년에 나타날까 말까 한 천재입니다.

우리는 아인슈타인 말고, 피카소로 삽시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과 기회를 그냥 즐겁게, 성실하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날 나에게도 운 좋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일을 신나게, 성실하게 하다 보니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불려 왔습니다."

 

그러니 오늘,

홈런을 기다리지 말고 그냥 배트를 휘두르세요.

스윙이 어쩌면 당신 인생의 안타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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