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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Making 191

인생의 답은 만족에 있다.

40대가 되면 주변과 비교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럴 필요 없다. 이제 중요한 것은 더 많은 것을 욕심내기보다, 지금 가진 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비교를 멈추고 내 길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과장은 이제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한다. 연봉도 나쁘지 않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어느 정도 확보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대학 동기가 SNS에 자신의 개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바로 개원했고,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니며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듯 보였다. 또 다른 동기는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증여받은 서울 아파트가 20억 원을 넘었다고 말했었다. 이과장은 자신이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고 점점 조바심이 생겼다. 그때 같은 길을 걸었다면, 만..

Thinking&Making 2025.03.09

만족하는 삶을 살기 위한 스토아 학파의 지혜

"정말 가난한 사람은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을 갈망하는 사람이다", 세네카  세네카는 내면의 자유와 자족을 강조하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재산, 명예, 권력)보다 스스로의 태도와 욕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부족하더라도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가난하지 않지만, 가졌음에도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고 현재를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한다.  만족이 뭘까? 욕망을 줄이고 현재에 감사하는 태도, 더 많은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마음, 현재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태도. 결국 외부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서 비롯하는 이미 충분하다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만족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만족을 ..

Thinking&Making 2025.03.07

호구 경험 보고서, 다섯 가지 마인드로 내 주변을 좋은 사람들로 채우자

"When you say yes to others, make sure you are not saying no to yourself.” - 파울로 코엘료   너무 수긍하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 두기와 거절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yes'라고 하면서, 나에게는 'no'라고 하지 않도록 하자. 계속 수긍하다 보면 남들이 'yes'를 이용하려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상대방을 쉽게 '호구'잡던 누군가가 기억난다. 이 유형은 A라는 사실을 듣고, A라는 결과물을 출력하지 못하더라. 예를 들어, "오늘 베이컨과 커피를 마셨는데, 따듯한 햇살아래서 이런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사실이 너무 감사해!"라는 말을 들었다. 이 내용을 "00 이가 오늘 베이커리에서 커피를 사 ..

Thinking&Making 2025.02.26

지나간 현재는 다시 찾을 수 없다

The past is gone, the future is uncertain, but the present is a treasure.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미래는 알 수 없다. 오늘을 온전히 살아라. 살면서 하고 싶었던 게 있다면, 이제는 방법을 찾아 실행할 때다. 시간이 부족해도, 여건이 안 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길은 있다. Do what you want to do however you can. 남은 인생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실행하는 삶, 그렇게 즐길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거다. Enjoy it.

Thinking&Making 2025.02.25

조직 의사결정이 어렵다면?

조직은 프로세스를 가진다. 그 프로세스는 규정, 탑-다운 방식, 합의, 매뉴얼, 데이터 기반,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개인도 프로세스를 가진다.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런데 조직과 개인의 의사결정은 다르다. 1) 속도 : 개인은 빠른 결정이 가능한데, 조직은 여러 단계를 거친다.2) 책임 주체 : 개인은 본인 100%이거나 주변 몇몇이지만, 조직은 다수다.3) 근거 : 개인은 데이터와 직관에 의존한다면, 조직은 보고, 검토, 합의가 필요하다.4) 리스크 : 본인이 지는데 반해, 조직은 팀 전체 리스크를 고려가 필요하다.  개인의 삶을 온건히 영위하더라고 조직 생활을 이어가려면 두 가지 의사결정을 통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의사결정 방식의 차이..

Thinking&Making 2025.02.24

아기의 울음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아기의 울음소리에 '미안'하다는 감정이 먼저 다가왔다. 기저귀도 아니고, 배고픔도 아닌데 아이는 그냥 울었다. 그것도 아주 크고 높았다. 예전에는 분명! 다른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별 감정도 없었고, 어떤 경우에는 짜증도 났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애잔하게 들린다. 우리 아기를 만나며 변한 것 같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공격성, 경쟁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아이 울음소리의 높은 주파수와 변동성을 위협으로 감지하는 편도체의 반응성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아이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자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함께하며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크게 감소하며 이런 성향은 사라지고,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며 아기의 울음소리에 더 부드럽..

Thinking&Making 2025.02.16

2024년, 사유와 명상이 필요했다.

요즘은 정보가 참 많아졌다. 오죽하면 정보의 '홍수'라고 할까. 정보가 많아진 만큼 생각이 짧아지는 걸 느낀 한 해였다. 생각을 다듬는 시간보다 받아들이는 시간이 많았던 탓이다. 그래서일까? 을사년, 2025년에는 사유와 명상의 체득이 필요하다는 게 느껴졌다. 두루 생각하고 깊이 생각한다. '불혹', 시끄러운 정보에 정신이 팔려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다. 우선 멀리할 것을 분명히 하고, 그 자리에 필요할 것을 채워 넣는다면 내년 이맘때쯤 충만한 만족이 느껴지지 않을까?

Thinking&Making 2024.12.31

불평가득한 이들에게는 둔감할 필요가 있다.

종종 평등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니체는 그들이 두 가지 욕망 중 하나를 숨기고 있다고 본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고차원으로 나아가려는 욕망,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수준까지 끌어내리려는 욕망이다. 후자와 같은 사람과의 교제에서는 둔감함이 필요해 보인다. 굳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휘둘릴 필요는 없다.

Thinking&Making 2024.10.30

2024 노벨물리학상 "인공신경망 기계학습"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으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가능하게 한 기초적인 발견과 발명을 위해” 2024년 노벨물리학 수상자는 1) 존 J. 홉필드와 2) 제프리 E. 힌튼이다. 1) 1933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있는 코넬 대학교에서 1958년 박사,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2) 1947년 영국 런던 출생,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1978년 박사,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교수.John J. Hopfield(Princeton University, NJ, USA)Geoffrey E. Hinton(University of Toronto, Canada) 이들은 물리학의 도구를 사용하여 강력한 기계 학습의 기초..

Thinking&Making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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