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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Making 163

미드 애로우 시즌 1 E01 만렙 활쟁이 등장

지나가는 선박을 발견한다. 후드를 둘러 쓴 남자는 맨발로 거친 수풀을 헤치고 해안 절벽을 오른다. 그리고 불이 붙은 화살을 미리 준비해둔 표적을 향해 날린다. 쾅~! 소리와 함께 지나가는 배는 폭발을 발견한다. '리안 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섬에서 5년간 갇혀 있던 주인공이 구조되는 순간이다. '퀸의 계략' 침몰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올리버 퀸. 그는 그 사건으로 아버지 로버트 퀸, 연인 사라 렌스를 잃는다. 사실 올리버의 여자 친구는 다이나 로럴 렌스로 배에 함께 동행한 사라 렌스의 동생이다. 배의 침몰과 함께 몰래 바람피우던 것이 걸렸고, 여자 친구 로럴 렌스와 올리버 퀸은 헤어진 사이가 된다. 구조된 그는 신체의 20% 이상이 흉터로 뒤덮이고 등과 팔에 2도 화상을 그리고 완쾌가 어려운 골절이 1..

Thinking&Making 2019.09.04

시카고 전기 입찰권 전쟁 영화 커런트 워

영화 커런트 워 2017 보기 전 잠시 영화 《커런트 워, The Current War》는 2017년 제작된 미국 영화다. 어?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8월 22일이 개봉일이다. 이상해서 찾아보니, 2017년 9월 9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후 2019년에 영.. hxhcokr.tistory.com 전기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이전에 니콜라 테슬라가 영화에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기대됐던 영화이다. 니콜라 테슬라는 한마디로!! '전기 상상하기'에 최고다. 이미 그 당시에 무선 충전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 모두가 전류는 전선을 통해서만 흐른다고 생각할 때, 전선이 필요 없다는 상상을 한 인물이다. 개봉 12일 째인 영화 《커런트 워》, CGV 오전 10:35분 관객은 나..

Thinking&Making 2019.09.02

이걸 어쩌나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이걸 어쩌나.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를 보고 느낀 첫 줄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은 2000년에 개봉한 《엑스맨》이다. 유전자 변이로 탄생한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소피 터너), 스톰의 이야기다. 이들은 각각 다른 능력을 갖는다. 눈에서 에너지 빔을 내뿜는 사이클롭스, 생각을 현실화시키는 진 그레이 그리고 스톰은 날씨 조절 능력을 가졌다. 세 번째 시리즈인 2006년에 개봉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진 그레이가 살아 돌아온다. 여기서 그녀의 숨겨진 자아 피닉스의 부활을 예감한다.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서 진 그레이가 피닉스의 힘을 얻는 과정을 그린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진 그레이. 그 사고의 원인이 자신의 초..

Thinking&Making 2019.09.01

클럽가는 국무장관 샤를리즈 테론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이 클럽에서 발견됐다. 단순히 클럽을 즐기는 것을 넘어 약까지 했다. 심지어 이 상태로 미국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무리와 협상을 한다. 그런데 약 빤 상태에서 인질 협상에 성공했다. 한 손에 담배를 꼬나물고 불량스러운 말투로 테러리스트와 협상이 아닌 동료가 될 것을 제안한다. 영화 《롱 샷, Long Shot》의 한 장면이다. 아.. 다시 읽어보니 중요한 한 가지가 빠졌다. 그래서 전혀 다른 감성의 영화를 표현했다. 주인공 샬롯 필드 역의 샤를리즈 테론을 묘사하지 않았다. 최연소 미국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게 샬롯 필드다. 대중앞에서는 지혜롭고 우아한 그녀지만 가끔씩 장난기 많고 허당인 게 매력적이다. 중요한 파티에서 너무 배가 고파서 숨어서 음식을 먹는 행동 등..

Thinking&Making 2019.08.30

영화 더 와이프 킹메이커 아내 조안

우리는 선거를 통해서 '킹메이커'라는 단어를 접해봤다. 대통령 혹은 어떤 명예를 갖는 사람을 만드는 사람, 그 사람을 킹메이커라고 한다. 그들은 자의적으로 '킹'을 만들고, 그에 대한 기쁨과 보상을 누린다. 하지만 자신이 '킹'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킹'의 자리에 앉히고 자신은 그림자가 돼야 한다면? 아마 대부분은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최후에는 그 명예를 되찾고 싶을 것이다. 이 영화 ≪더 와이프, The Wife≫가 그런 영화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여 '퀸'이 될 수 있었지만, 시대적 배경이 그녀를 '그림자' 역할에 강제 배정한다. 여자는 작가가 될 수 없는, 수준 높은 작품이라도 여자라는 타이틀이 장애물이 되는 시대에서 조안(글렌 클로즈)은 태어났다. 조안에 의해서..

Thinking&Making 2019.08.28

미드 마인드 헌터 시즌1 매력없는 주인공 홀든 포드

미드 ≪마인드헌터, MINDHUNTER≫ 시즌1에 나오는 주인공 홀든 포드는 매력이 없다. 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은 홀든 포드(조너선 그로프)이다. 콴티코에서 인질 협상 전문 강의를 하던 중, 한 사건을 계기로 FBI 소속 행동과학부 특수 요원이 된다. 행동과학부가 만들어지는 계기는 강력범죄자를 인터뷰하던 중 시작된다. 이 인터뷰의 시작이 홀든 포드이다. 인터뷰를 통해서 '프로파일링' 기법이 체계를 잡아가는 모습을 시즌1에서 보여주고 있다. 프로파일링 기법은 강력범죄자들과의 직접 대면 인터뷰를 통해서 이뤄진다. 그렇다면 시즌1에서 우리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장면은 인터뷰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FBI 소속 홀든 포드라는 캐릭터다. 홀든 포드는 조심성 있고, 다소 유약..

Thinking&Making 2019.08.27

어서와 호주 친구들 한국은 처음이지

MBC every1 (엠비시 에브리원)에서 4회에 걸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호주 커플 편≫이 방영됐다. 2019년 8월 1일 목요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8월 22일에 호주 편(98회 ~ 101회) 시리즈가 끝났다. 이번 호주 커플 편은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 가족 ( 아버지 마크, 동생 멕 그리고 사촌동생 케이틀린)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의 시즌 2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편은 기존 구성과 다른 점을 보인다. 외국 출신 방송인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스토리가 주요 구성이었다면, 이번 편은 여동생과 그의 남자 친구(곧 결혼할)가 함께 방문하는 내용을 다룬다. 참고로 멕과 조쉬가 커플, 케이틀린과 맷이 커플이다. 그동안은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혹은 가족들과 ..

Thinking&Making 2019.08.24

영화 커런트 워 2017 보기 전 잠시

영화 《커런트 워, The Current War》는 2017년 제작된 미국 영화다. 어?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8월 22일이 개봉일이다. 이상해서 찾아보니, 2017년 9월 9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후 2019년에 영국, 한국, 미국에서 개봉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영화 제목인 '커런트 워'의 뜻은 '현재의' 전기 '전쟁'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직류' 에디슨과 '교류' 테슬라의 전기 방식 선점 전쟁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DC(직류) 방식과 AC(교류) 방식으로 나뉘는 데, 그 당시에는 명확한 용도가 없던 시절이다. 직류를 주장하는 에디슨과 교류를 주장하는 테슬라의 이야기다. 이미 알려진 대로 에디슨은 뛰어난 사업가이자 수완가이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제너럴 일렉트..

Thinking&Making 2019.08.22

차이나는 클라스 로마 제국 김상근 교수

작은 도시 국가였던 로마는 300,000km에 달하는 가도를 건설한 제국이 된다. 로마 왕정부터 로마 공화정, 로마 제정 그리고 서로마 제국까지 무려 12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다. 이런 로마가 기나긴 시간 동안 영광을 누렸지만, 몰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오늘의 강연자는 인문학자이자 신학과에서 강의를 하는 김상근 교수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전 회차(15회, 16회)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우리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로마 제국 흥망성쇠의 비밀'이다. 인간 탐구를 주제로 하는데 왜 로마인인가? 그들은 무려 1200여 년, 동로마 제국까지 합치면 무려 2200여 년의 제국으로서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 우리 조선 왕조가 오백여 년인 것을 비교해 보면 얼..

Thinking&Making 2019.08.21

차이나는 클라스 다윈 진화 장대익 교수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다. 한 매체의 출산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1.30명이던 수치가 2018년 0.96명 까지 하락하며 첫 1명 이하가 되었다. 심각하게 표현하자면 한국이 늙어가고 있는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출산율 꼴찌라는 것은 그들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다르다. 출산을 안 하는 것을 더 좋은 전략으로 보고 있다. 동물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애를 낳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제도가 존재함으로써 인구밀도의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이 말은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만큼의 인구 포용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차이나는 클래스》의 강연자는 진화학자 장대..

Thinking&Making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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