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inking&Making 163

JOKER 조커 버스 좌석에서 재미를 찾다

극 중 이름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고담시에서 '광대'역을 맡고 있습니다. 아마 '조커'라는 닉네임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이 영화는 '조커'라는 인물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조커의 좌석 위치에서 재미를 느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서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위 그림에서와 같은 위치에 앉아 있죠. 앞에는 흑인 여성과 아이가 탔고요. 집에는 아서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직장에서는 사장과 동료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동네 청소년들에게 구타도 당합니다. 주머니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카드도 들고 다닙니다. 이제 '조커'는 버스를 타고 방송국으로 향합..

Thinking&Making 2019.10.21

차이나는 클라스 울분 보건학자 유명순 교수

이번 차이나는 클라스 110화의 강연자는 보건학자 '유명순' 교수다. 서울대학교 보육대학원에 재직 중이며 개인이 아닌 사회의 건강을 다루는 보건학을 다룬다. 유명순 교수가 말하는 보건학은 병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사회에서 목표와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유명순 교수는 오늘 '우리 마음속 시한폭탄 울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주제의 중심 키워드인 '울분'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한다. 그전에 먼저 강연자가 울분에 집중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려 한다. 강연자는 WHO 세계 보건 기구 캠페인 문구 중 하나를 보며 '울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됐다. "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 ("정신 건강이 없으면 건강도 없다") 바로 이 문구다. 울분이란 분노..

Thinking&Making 2019.09.24

함께라서 좋았어 영화 안녕 베일리

베일리, 몰리, 빅독, 맥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같은 영혼을 가진 한 마리의 강아지가 환생할 때마다 불린 이름이라는 것이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서 다른 환경에서 지냈지만 다시 태어난 이유는 한결같다. 사랑스러운 그녀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를 보호하라! 그것이 베일리 견생의 즐거움이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흐뭇한 표정을 지은 것 같다. 그러다 베일리 첫 견생이 안락사로 끝나는 부분에서는 눈에 물이 맺히기도 했다. 다시 환생한 베일리의 대책 없이 지랄 발랄한 모습을 보면 다시 웃음만 나온다. 주인공의 '쉬-잇'이라는 의미를 영화 내내 모르던 베일리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알아차린다. 정확히 반대의 의미로, 더 시끄럽고 더 발랄하게 움직인다. 영화에서 환생하는 베일리는 똑같은 종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Thinking&Making 2019.09.21

미드 미스터 로봇 첫 편을 보고나서

미국 드라마 《미스터 로봇, Mr. Robot》은 '천재 주인공'에 관한 미드를 검색하던 중 알게 됐다. 극 중 주인공 엘리엇(라미 말렉)은 천재 해커이면서 정신 분열증을 가졌다. 이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일까 하는 마음으로 미드를 시청하기로 했다. 드디어 영상이 나오며 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 엘리엇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은 최근 흥행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배우다. 1981년 5월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니드 포 스피드', '브레이킹 던', '빠삐용'등에 출연했으며 미드 미스터 로봇 시즌 1에서 부터 시즌 4까지 주인공 엘리엇 역할을 맡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00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단 한편으로 본..

Thinking&Making 2019.09.16

미드 애로우 시즌1 E07 너와는 달라 헬레나

어머니와 점심 약속이 있던 것을 깜빡한 올리버는 급히 퀸 건물로 향한다. 한 남자와 대화하던 어머니를 발견한다. 이때 오토바이를 탄 어떤 사람이 나타나는데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다. 이 권총은 올리버의 어머니 방향을 향해 발사된다. 날아간 총알은 함께 있던 남자가 맞고 올리버의 어머니는 다행히 살아난다. 올리버는 죽은 남자가 폭력단 출신 폴 코파니이며, 이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이 차례대로 살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허름한 창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오는 오토바이 살인범은 헬맷을 벗는다. 그녀는 한편에 마련된 폭력단원들의 얼굴에 죽음을 표시한다. 올리버는 조직의 수장인 프랭크 버티넬리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프랭크의 딸 헬레나를 만나고 사업차 저녁을 함께하게 된다 (아직까지 올리버는 헬레..

Thinking&Making 2019.09.10

미드 애로우 시즌1 E06 스탈링시 은행강도 제압작전

세 명의 남자가 은행 문을 열고 들어온다. 일반적인 은행 방문객과는 다른 복장을 갖췄다.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총을 들고 있다. 그렇다! 은행 강도다. 은행에 진입한 그들은 허공에 총을 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금고를 쉽게 뚫고 금품을 챙기기 시작한다. 엎드려 있던 남자 한 명이 강도를 제압하려 한다. 하지만 같이 엎드려 있던 여자에 의해서 제압 시도가 발각되고 강도에 의해서 살해당한다. 뒤늦게 그 남자의 정체가 경찰인 걸 알아차린다. 은행 밖은 경찰들에 의해 포위당한 상황이다. 이때 은행 문이 열리고 강도와 같은 마스크를 쓴 인질들이 빠져나온다. 경찰들이 은행 안으로 진입하지만 은행강도들은 이미 탈출한 상황이다. '그린 애로우' 올리버의 동료가 된 디글은 그와 함께 아지트에서 훈련을 한다..

Thinking&Making 2019.09.09

미드 애로우 시즌1 E05 긴급 체포되는 그린 후드

형사는 사건이 있던 날 촬영된 빌딩 CCTV를 통해서 올리버가 장비를 챙기는 장면을 본다. 그 증거를 바탕으로 올리버를 긴급 체포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올리버는 덤덤하다. 사실 이건 올리버가 짜 놓은 계획이다. 자신이 도시로 돌아온 시기와 그린 후드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가 같은 점을 시작으로 자신이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리버는 살인, 폭행, 무단침입, 협박으로 법정에 선다. 그가 직접 변호를 하려는 순간 다이나 로럴 렌스가 "피고의 대변인으로 출석했습니다."라며 법정에 선다. 덕분에 GPS를 차고 보호 관찰하는 정도로 끝이 난다. 이후 형사가 가진 의심을 풀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자처한다. 그 자리에서 형사의 의심은 풀린 듯했다. 하지만 결과지를 본 로렌은 올리버가 무언가를 숨긴..

Thinking&Making 2019.09.08

미드 애로우 시즌1 E04 새로운 동료 디글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기절한 경호원 디글은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이 곳이 '자경단원'의 비밀 아지트이고, 자경단원의 정체가 올리버(스티븐 아멜)인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올리버가 "죽어가는 스탈링 시를 위해 나와 함께하자"라고 말한다. 어두운 표정을 보이는 디글은 너는 단지 범죄자이자 살인자일 뿐 이라며 완곡한 거절을 한다. 디글이 관둔 자리를 새로운 경호원 롭 스캇이 채운다. 티브이에서는 데클란 사형집행 뉴스가 나온다. 데클란의 전 고용주가 제이슨 브로도어라는 기자의 말에 올리버는 의문을 표한다. 브로도어는 올리버의 노트 명단에 적힌 이름이다. 이 사건에 의문을 품은 올리버는 조사를 시작한다. 로렌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다. 열린 창문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이상함을 감지한다. 서..

Thinking&Making 2019.09.07

미드 애로우 시즌1 E03 활 대 총

수영장이 있는 옥상 건물에서 한 남자가 통화를 하고 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다른 한 손에는 맥주병을 들고 있다. 통화가 끝나고 뒤도는 순간 화살이 맥주병을 관통하며 깨트린다. 그린 후드의 등장이다. 화재로 죽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나타난 것이다. 이제 잘못을 시인하게 하려는 순간 그 남자, 제임스 홀더의 왼쪽 심장에 총알이 관통한다. 랜스 형사는 홀더가 죽은 장소를 살펴본다. 화살은 발견됐지만 직접적인 사인이 총기류라는 점에서 그린 후드가 살해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편 아지트에서 제임스 홀더를 죽인 범인을 추정하던 올리버는 닉네임 '명사수'가 저격범이라는 걸 알아낸다. 현장에서 발견된 7.62mm 탄환 판매자가 러시아 갱 브랏바라는 것도 알아낸다. 닉네임 '명사수'가 숨어있는 호텔을 알아낸다...

Thinking&Making 2019.09.06

미드 애로우 시즌1 E02 악당은 거꾸로 매다는 게 약

마틴 소머스는 언론 비판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서 재판을 막으라고 지시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화살이 날아든다. 깜빡이는 불빛 아래서 부하들이 모두 쓰러진다. 무슨 일인지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그를 향해 '그린 후드'가 다가와 기절시킨다. 소머스는 거꾸로 매달린 채 의식을 찾았다. 눈 앞에 서있는 그린 후드를 발견한다. 그린 후드는 말한다. " 마틴 소머스, 넌 도시를 망쳤다." 화살 한 발을 마틴 소머스에게 날리고 다시 말한다. "다음 재판에서 벡터를 죽인 게 니 짓이라고 자백해. 두 번째 경고는 없다." 이번에도 올리버를 놓친 경호원 디글은 다시 한번 이런 일이 발생하면 관두겠다고 한다. 그린 후드에게 당한 소머스를 찾아온 형사는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다. 소머스가 형사에게 불친절한 이유는 그를 고소한 ..

Thinking&Making 2019.09.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