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의 붕괴는 곧 한국 경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을 지나면서 흥미로운 장면이 이어졌다. 주가가 출렁여도 규칙은 그대로였고, 결국 9월에 600달러를 넘어섰다. 첫 매수분만 놓고 보면 약 22퍼센트 수익 구간이다. 적립식의 효과는 계좌의 수익률보다 변동성에 대한 태도에서 먼저 나타난다. 오를 때는 흥분하지 않고, 내릴 때는 조용히 추가 매수한다. 이 단순한 습관이 생각보다 강하다. 적립식의 장점은,1) 오를 때도 계획을 바꾸지 않으니 과열에 휘둘리지 않는다. 2) 내릴 때도 계획을 바꾸지 않으니 불안에 무너지지 않는다. 3) 결국 시간이 내 편이 된다. 2025년 내내 시장에는 수많은 헤드라인이 있었지만, 내 투자 일지에 남은 문장이다. 오늘도 규칙을 지켰다. 괜찮은 가격에 몇 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