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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Making 202

내게 메타포란 무엇인가?

메타포(metaphor)는 생각·감정·가치를 한 점으로 응축해 행동을 시작시키는 표식이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 한 점이 방향과 리듬을 켠다. 
오늘의 결정을 어제와 연결해 준다.메타포를 정하면
 앞으로의 삶을 어떤 속도로 살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지키며 살 것인가?’
‘오늘 반드시 남길 한 걸음은 무엇인가?’그 질문을 붙드는 순간, 하고 싶은 일과 하지 않을 일이 갈린다. 지금 가진 자원과 비워야 할 짐이 보인다.
멈춰 있던 실행력이 지면을 딛는다.왜 지금 시작해야 하는지, 
나는 스스로에게 짧고 분명한 이유로 대답할 수 있다.
완벽 대신 한 걸음을 선택하면 된다. 
작지만 꾸준한 리듬이 나를 다시 중심으로 데려온다. 
방향이 흐려질 때마다, 나는 그 기준선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

Thinking&Making 2025.10.08

생각보다 괜찮네? 쉽게 생각해

생각보다 괜찮네?걱정하면 걱정이 생기고불안을 상상하면 진짜 불안해져.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알겠더라.내가 정한 시간에, 내가 정한 일만 하고 있으면불안이 들어올 틈이 없다는 걸. 부정적인 상상은'행동 안 할 때'만 생기더라. 그냥 미션 하나씩 처리했을 뿐인데하루가 채워지고,나도 채워졌어. 이제는 자신 있어.불안이 와도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그다음 할 일부터 손댈 줄 아니까. 나한텐 이게 사업가로 사는 방식이야.가볍게, 매일 한 걸음.그게 나한텐 제일 잘 맞더라.

Thinking&Making 2025.09.27

가장 쓸모없는 집착은...

가장 쓸모없는 집착은... 비교에서 시작해 소비로 끝나는 집착이다. 한때는 꼭 가져야 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흐려진다. 최고 사양, 새 모델, 남들보다 더 비싸고 더 화려한 것들에 마음을 쓰다 보면 정작 돌아갈 집의 온도와 삶의 호흡을 잃는다. 좋은 삶은 소유의 총합이 아니라 돌아올 수 있는 편안한 집, 마음이 쉬는 자리에서 만들어진다. 옷과 차, 레스토랑의 반짝임보다 오늘의 안락함과 내 사람들과의 평온이 더 오래 남는다. 그러니 물건에 마음을 묶지 말고, 타인과의 비교에 시간을 태우지 말자.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Thinking&Making 2025.09.16

매일 하던 글쓰기를 오랜만에 해본다.

우리는 종종 잠시 멈춘다.그리고 다시 시작한다.그건 자연스러운 호흡이다.쉬었다가 숨을 고르고다시 가볍게 움직이는 것. 지금 당신도 잠시 쉬고 있었다면,오늘 단 한 줄만 써보자.문장 하나, 생각 하나, 감정 하나.그 한 줄이 다시 나로 돌아오는 흐름의 시작이 될 것이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매일 엉성하게라도 돌아왔을 뿐이다.”

Thinking&Making 2025.09.04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은 업무가 아니다.

Massive Open Behavior, 군중행동 사회생활을한 번쯤 경험한다.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데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말이다. 처음엔 굳이 반박하기 싫어서, “예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패턴이 된다. 그러다 보면 조직 안에서 암묵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 상황은 MOB(Massive Open Behavior, 군중행동)과 유사해 보인다. MOB는 집단 속에서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공격성이 강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직장 내에서 한 사람이 선동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순간 진실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린다. 사실 여부보다 목소리 크고 자신감 있는 태도가 집단 내에서 더 힘을 가지는 것이다. 산업공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프로세스 손..

Thinking&Making 2025.08.17

그 감정, 꼭 받아야 하나요?

감정은 선물이다. 그래서 받을 수도, 거절할 수도 있다. 어느 날, 부처님 앞에 한 브라만이 찾아왔다.그는 이유 없이 부처님께 욕을 퍼붓고, 거친 말을 내뱉었다.하지만 부처님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그저 미소 지었다. 잠시 후 부처님이 물었다.“당신 댁에 손님이 찾아온 적이 있나요?”“그럼요.”“그 손님이 선물을 가져온 적도 있나요?”“네”“만약 그 선물을 받이 않으면, 그 선물은 누구의 것입니까?”“당연히 준 사람의 것이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당신이 내게 주려던 그 욕과 분노도 내가 받지 않으면, 그것은 여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Thinking&Making 2025.08.13

잡생각 멈추고 집중해

살다 보면, 인생은 늘 사건사고를 품고 있다.조심하면 치명적인 사건은 피할 수 있다.그러나 사소한 일, 예를 들어 길을 걷다 광인의 욕설을 듣는 일 같은 것은 피하기 어렵다.따라서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조금 더 편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그렇다면 인생의 걱정을 줄이고 편하게 사는 방법은 뭘까? 자동적인 행동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을 관찰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다.하루의 많은 순간은 자동적으로 흘러간다.인생의 걱정을 줄이려면 이런 자동적인 행동을 멈추고, 일상의 지금을 관찰하는 행동을 늘려가는 것이다.그 방법은 명상이 될 수 있고, 운동에 집중하거나, 산책하며 풍경을 관찰하는 것이다. 걱정은 피할 수 없지만, 그에 휘둘릴지는 선택할 수 있다.오늘 하루,..

Thinking&Making 2025.08.10

지금은 그냥 나답게 사는게 뭔지 궁금할뿐.

사람들이 보기엔 저는 가끔 즉흥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그런데 그 안에는, 제가 오랫동안 쌓아온 생각과 준비가 숨어 있습니다.즉흥성이라고 해서 무모하게 던지는 게 아니라,충분히 고민하고 기반을 다진 다음에 나오는,그 순간의 즉각적인 움직임.저한테는 그게 ‘준비된 즉흥성’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이벤트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다고 해요.그런데 퇴사 후에 현금흐름과 내가 뭘 해야 할지를 준비했었다면 별 일 아닌 거죠.'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배당흐름을 만들고, 부족한 현금흐름은 단순업무를'.그게 아니더라고, 선택권은 많을 거예요.단지 준비할 건 '남들과의 비교'를 버리고, 나 자신이 되는 것에 집중할 태도죠. 그렇게 시간이라는 자원을 만들어서, 준비해 온 콘텐츠 생산에 투자하려고 합니다.2019년부터 ..

Thinking&Making 2025.08.08

감정이 올라올 때 질문하기

조급한 감정이 올라올 땐, 그냥 한번 생각해 본다. 지금 내가 비교한 대상은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가, 아니면 "그냥 빨리 된 사람"인가? 지금 내가 화내는 건 “내가 못해서”인가, “너무 많이 하려고 해서”인가?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당장 다 하려니까 감당 안 되는 건 아닐까? 감정이 올라올 땐, 무슨 감정인지 구분하고, 그 감정에 질문을 던져본다.

Thinking&Making 2025.08.03

나다운 선택을 했는가?

"나다운 선택을 했는가?" '나다운?'. 나답다는 게 뭘까?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우선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견딜 수 있는 것, 피해야 할 것 등등', 뭐 이런 것들. 그래서 뭐든 겪어보고 결정해 보며 끌리는 것과 아닌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선택이 정답이었는지가 아니라 그 과정을 내가 직접 겪고 배웠는 가다. 틀렸더라도 ‘나는 이런 상황에선 힘들구나’, ‘이런 방식은 나랑 안 맞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면 그건 나를 조금 더 이해한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경험 없이 선택을 내리면 그건 내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준을 따라간 것일 수 있다. 준거 집단의 분위기, 대중의 흐름, SNS 속 성공담에 끌려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불..

Thinking&Making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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