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 생각을 지적당하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공격적 태도
무관심
방어적 기제
감정적 위축
반성적 수용
이 반응은 개인의 성격, 상황, 그 사람과의 관계, 수면의 수준, 조직 내 위치에 따라 내용과 강도가 다르다. 그래서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요소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지적에 상대방의 약점을 잡거나, 상황을 트집잡거나, 흘려버리거나, 수치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자기 결정을 긍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 내린 결정을 틀렸다고 후회하기보다, 그 결정 속에서 얻은 교훈을 긍정하고 나를 믿어주는 힘이 중요하다. 그런 믿음만 있다면, 다른 사람의 지적조차 내 방향을 정비하고 발전시키는 도구가 된다.
지적을 받았다는 건 내 행동이나 결정에 돌아볼 부분이 있다는 신호다. 이 신호를 부정하거나 외면하기만 한다면 나는 제자리걸음을 하겠지만, 오히려 “맞아, 이것도 내 선택의 한 부분이지”라고 받아들이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은 B-C-D, 선택의 연속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스스로 긍정의 언어를 건네며 지지해 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는 과거의 선택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현재를 살아내며, 내일의 결정에도 겁 없이 다가갈 수 있다.
결국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자기 결정 자체를 긍정하는 자세 덕분이다. 나의 선택을 지지하고 존중하면서, 지적에서 얻은 배움을 품으면 비로소 내 삶은 선택의 연속에서 더욱 성숙해진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성장은 다음 결정을 내릴 때에도 나를 든든히 받쳐주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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