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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Organizing 152

한반도는 없다 미친 발상법

우리나라 영토는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한반도와 그 부속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한반도라는 사실은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미친 발상법》에서는 한반도보다 한도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왜 이런 생각을 못하고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우리는 해외여행하면 '비행기', '공항'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우리나라가 대륙에 연결된 반도라면 기차, 버스, 자가용을 떠올릴 수도 있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 《미친 발상법》의 저자는 김광희다. 그는 일본 아지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체유심조를 좌우명으로 하는 저자는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본문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제자가..

Reading&Organizing 2019.08.17

직장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숙향의 투자 일기

우리 주변에도 워런 버핏 같은 가치투자자가 있을까? 그런 투자자가 있다면 미국 주식과 달리 한국 주식에도 적용이 가능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이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어봤다. 저자는 워런 버핏보다는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버핏이나 그레이엄 모두 가치투자자라는 사실은 저자의 투자 성향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증시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미국 주식 대가들의 책을 읽은 걸 후회한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시장은 여전히 우상향 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증시는 그렇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증시는 공매도 등의 제도적인 문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는 문제, 지리학적 리스크 문..

Reading&Organizing 2019.08.15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 지 말해주는 책

이 책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THEREFORE CHOOSE LIFE》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준다. 그 방향은 '어린이를 위한 더 좋은 세상'이다. 책이 말해주는 방향만 보면 저자는 인권운동을 한다거나 환경운동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과학자다. 이 과학자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하나의 배지에 담으니, '어린이를 위한 더 좋은 세상'이 이 책을 요약해서 저자가 도달한 결론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 조지 월드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생화학자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저명한 단체나 학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가 과학활동에만 전념한 것은 아니다.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단지 관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

Reading&Organizing 2019.08.13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우리에게 유명한 영화 《쇼생크 탈출》은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 외에도 그것, 미저리, 스탠 바이 미, 미스트, 샤이닝, 캐리 등의 영화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놀라운 건 100편에 달하는 영화, TV용 단편이 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 작가는 '스티븐 에드윈 킹'이다. 1947년 미국 출신인 그는 대표적인 다작 작가이다. 이 책 《유혹하는 글쓰기》는 스티븐 킹의 창작론이다. 그가 작가가 되는 데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삼류 만화를 베껴서 어머니께 보여주었을 때, "그런 삼류 만화를 따라 하지 말고, 네 이야기를 써보렴."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의 배우자는 태비사 킹이다. 그에게 그녀는 첫 독자이자, 뮤즈다. 그는 글쓰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Reading&Organizing 2019.08.0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지혜에 대한 사랑에서 유래한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이 아닌 인간 자신과 주변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말한다. 이 철학은 많은 철학자들이 표현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데카르트, 루소, 에드문드 후설, 고틀로프 프레게에 이르는 근현대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이 있다. 이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도구》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학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회사를 거쳐, 경영 인사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저서로는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이 있다. 철학적 사고를 지닌 그는,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살려 강의를 했다. 이..

Reading&Organizing 2019.08.03

워런버핏 라이브 찰리멍거와 함께

기업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주총회는 배당금 인상 요구, 실적 개선 촉구, 임원진 교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 주주 또는 투자자가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기업도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런 기업이다. 여기서는 대여섯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다국적 지주회사이다. 이 회사는 기업 인수와 투자를 하는데, 계열사는 약 4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산하 직원 수는 39만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다. 이곳에 회장, 부회장이 버핏과 멍거이다. 애플, 코카콜라, GE 등의 기업에 투자해서 성공한 그들이다.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가치투자자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1930년 생..

Reading&Organizing 2019.07.31

노르웨이 국부펀드처럼 투자하라

1인당 국내총생산 세계 3위는 노르웨이다.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수출품은 원유와 가스이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처음부터 1인당 GDP가 높았던 건 아니다. 1996년 5월 31일 돈이 처음으로 오일펀드에 흘러들어 가기 시작한 때는 몇 유로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여 년 간 바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클레멘스 봄스도르프(Clement Bomsdorf)다. 경제 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근무했다. 쾰른 저널리즘 스쿨을 졸업했으며, 국민경제학 전공하고 국제통학상 석사를 취득했다. 포쿠스, 월스트리트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매체에서 칼럼을 연재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성공적이고, 투명하다. 바람직한 상품들에 투자하고 있다. 비용 발생을 통제하고, 전..

Reading&Organizing 2019.07.28

작가가 되고 싶다면 책 출판하는 방법

책을 읽는데서 즐거움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행동이 될 수 있다. 가벼운 메모부터 책 출판까지 다양한 행동이 있다. 그중에서 책 출판은 접근성이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책 한 권을 기획부터 출판사를 통한 출간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 《김 대리는 어떻게 1개월 만에 작가가 됐을까》은 평범한 사람들이 작가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현대판 노예와 같은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책 쓰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좁은 책상에 갇혀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불쌍한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새롭게 고동치는 맥박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책의 저자 김도사는 화려한 스펙이 없이 책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35세에 100권의 책을 펴내서 사단법인..

Reading&Organizing 2019.07.26

좋은 서평 쓰는 방법

우리 뇌는 휘발성을 가진다. 날아가는 기억을 잡기 위해서, 읽기를 반복하거나 생각을 되새김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행동이 될 뿐이다. 분명히 읽은 책이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해줄 때 '재미있다'.'재미없다'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고 나면, 행동을 해야 한다. 바로 서평 쓰기다. 그 행동을 함으로써 책을 기억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읽은 글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더 중요하다. 서평을 '왜?, 어떻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서평 글쓰기 특강》(생각 정리의 기술)은 좋은 시작이 될 만한 책이다. 저자 김민영은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이젠, 함께 읽기..

Reading&Organizing 2019.07.25

일본의 주식 부자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했습니다. 실물 경제의 저성장과 장기 침체는 그들에게 금고함을 만들게 했죠. 더 이상 은행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보유 수수료를 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자산증식의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선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개인투자자가 있습니다. 전업투자자 BNF입니다. 언론을 통해 노출된 그는 대학생 때부터 주식 매매를 시작해 2008년 말에 240억 엔 정도의 돈을 벌었습니다. 현재는 부동산을 합하면 400억 엔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언론 노출을 이용한 수수료 장사꾼일 수도 있지만 실제 대주주 공시를 통해서 지분 소유가 확인된 개인 전업투자자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 책에서는 BNF에 대해서 다루지는 않습니다. 다른 30명의 일본 개인 투자자..

Reading&Organizing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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