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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Organizing 150

책리뷰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노트

이 책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노트》의 저자는 마이클 배트닉이다. 그는 경영대학에 입학했지만 준비를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낙제를 했고, 여전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적을 당했다. 이후 보험 상품 판매에 회의를 느끼던 중 월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 생각으로 매일 도서관에 가서 CFA 시험을 준비했다. 2010년 공부를 시작했고 그것과 더불어 일자리도 얻어야 했다. 그 기간 동안 옵션시장에서 쓴맛을 봐야 했고, 시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세 번의 면접 기회가 찾아오지만 모두 실패한다. 그리고 행운이 찾아온다. 철도를 타고 가장 좋아하는 조시 브라운의 트윗을 보던 중 단말기의 전원이 나갔다. 이 사건은 우연히 지나가는 조시를 발견하는 행운..

Reading&Organizing 2019.09.15

책리뷰 어느 작은 회사 사장의 사장 일기

이 책 《사장 일기》, 어느 작은 회사 사장의 파란만장 좌충우돌 사업 생존기의 저자는 폴 다운스다. 그는 1986년부터 맞춤형 가구를 만드는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을 해왔다. 뉴욕타임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쓰는 것을 계기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는 일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일, 완전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내려야 하는 중요한 결정 방식, 일상 업무에서 발생하는 느닷없는 사건들과 부딪히는 방법을 그린다. 그리고 이 과정들을 통해서 진짜 사업을 이끌어가는 진짜 사장을 그려내고 있다. 책은 저자의 회사가 2008년 말 위기를 맞고 2년간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가 다시 회생하는 2012년을 그린다. 책의 목차는 12개의 큰 주제로..

Reading&Organizing 2019.09.13

책리뷰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이 책 《곁에 두고 읽는 니체》의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다. 그의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은 이후로 그의 저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저자의 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프리드리히 니체다. 이번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니체, 그의 저서에서 얻은 영감이나 교훈을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목적을 가진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독일에서 1844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시절 특히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대해 배웠다. 대학에서는 신학과 고대 철학을 공부했다. 24살에 지인 리츨의 도움으로, 스위스 바젤 대학교 고전문헌학 교수가 되었다. 35살에 퇴직하고 집필 생활에 몰두한다.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사람이 바로 니체다. 책은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Reading&Organizing 2019.09.12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아싸'라는 말인데 아웃사이더의 줄임말로 일정 테두리 밖, 즉 무리에서 벗어나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흔히 혼자 밥을 먹거나 활동하는 사람이다. 예전에는 무리에서 벗어난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것 같지만, 요즘은 나름 '아싸'라는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졌다. 사람들과 헤어진 뒤 다가오는 공허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직 함께 한 시간에 대한 여운이 남아서인지, 아니면 원래 혼자여서 인지 모를 외로움 말이다. 그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다른 함께할 시간을 찾는 사람이 있다.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고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만들어 내는 힘을 보여준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잡담이 능력이다》..

Reading&Organizing 2019.08.31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이 책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말 습관에 대해 말한다. 말하기의 '기본'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에 지루하기도 했고 많이 접해본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도 있다. 그래서 책 초반부에서는 '괜한 시간 낭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책을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이 책의 초반부가 나에게 지루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늦게 이뤄져서 이다. 책 중반부터는 지루하지 않았다. 내 경험과 주변에서 겪었던 일들이 저자가 쓴 글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아마 '듣는 이가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짜 충고'라는 부분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다. 그는 '사소한 말 한마디..

Reading&Organizing 2019.08.29

STREET SMARTS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한 가지 잊는 것이 있다. 주식이라는 것이 모니터 속 기업명과 숫자의 조합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니터 속 차트와 재무제표 등에 빠지다 보면 그 사실을 잊기 쉽다. 이 책 《STREET SMARTS》는 투자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배운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에 대해 경험해 보는 것이 경영대학원 과정보다 나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가 되었고, 다가올 미래에 어떤 식으로 대비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참고로 이 책은 2014년 출간한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와 동일한 내용이다. 19년도 책의 표지를 새롭게 해서 나왔다. 이 책의 저자는 '짐 로저스'다...

Reading&Organizing 2019.08.26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주변에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다. 어렸을 적부터 했다거나,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단지 많이, 오래 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기본을 반복해서 숙달한다. 그만큼 기본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평생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의 저자는 도쓰카 다카마사다. 그는 일본 출신 비즈니스맨으로, 골드만 삭스 근무 경험이 있다. 그리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을 거친 후 맥킨지에 입사한다. 이 과정에서 배웠던 '기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말해주려 한다. 본문은 서로 다르지만..

Reading&Organizing 2019.08.23

배당주 포트폴리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반드시 주가에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기업을 선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에서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보통 PER, PBR, ROE 등을 말하는 여타 다른 가치투자자들과 다르게, 이 책의 저자 켈리 라이트는 배당수익률로 미스터 마켓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자산운용회사와 투자자문회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곳에서 펀드매니저, CIO, 포트폴리오 매너저 및 투자 강연 등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주식시장을 통해서 얻으려는 최종 결과물은 '돈'이다. 그 결과물을 얻으려 하는 과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

Reading&Organizing 2019.08.19

한반도는 없다 미친 발상법

우리나라 영토는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한반도와 그 부속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한반도라는 사실은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미친 발상법》에서는 한반도보다 한도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왜 이런 생각을 못하고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우리는 해외여행하면 '비행기', '공항'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우리나라가 대륙에 연결된 반도라면 기차, 버스, 자가용을 떠올릴 수도 있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 《미친 발상법》의 저자는 김광희다. 그는 일본 아지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체유심조를 좌우명으로 하는 저자는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본문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제자가..

Reading&Organizing 2019.08.17

직장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숙향의 투자 일기

우리 주변에도 워런 버핏 같은 가치투자자가 있을까? 그런 투자자가 있다면 미국 주식과 달리 한국 주식에도 적용이 가능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이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어봤다. 저자는 워런 버핏보다는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버핏이나 그레이엄 모두 가치투자자라는 사실은 저자의 투자 성향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증시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미국 주식 대가들의 책을 읽은 걸 후회한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시장은 여전히 우상향 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증시는 그렇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증시는 공매도 등의 제도적인 문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는 문제, 지리학적 리스크 문..

Reading&Organizing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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