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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기회를 주는게 맞을까

골목식당 76회에서 78회를 걸쳐 가장 큰 이슈는 이대 백반집이다. 안타까운 집안 사정과 반대되는 기만적인 태도는 극적 드라마를 만들기에 매력적이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했듯이 솔루션은 진행된다. 제작진도 직원 투입 과정에서 이 그림이 그려졌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진행이 매끄럽고 맛깔스러워서다. 논쟁이 일어나면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골목식당 측 의견만 보게 된다. 방송국 화면에는 신의 없는 욕심쟁이 주인만 그려진다. 영상을 조작한 게 아니라면 이건 사실일 수밖에 없다. 분명히 기존 솔루션과 다르게 식당을 운영하면서 잘한 건 '내 탓', 잘못한 건 '백 대표 탓'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여러 번 있었다. 그때도 촬영된 식당 측은 억울하단 입장이었다. 교묘..

일상 이야기 2019.08.08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다시 살려줄까

최근 방송한 골목식당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긴급 점검'이다. 그동안 출연했던 식당 중 화제성이 있거나, 제작진 제보로 이뤄진 식당을 재방문한다. 방송 당시 고마움을 표현했던 주인들이 현재는 어떻게 운영할까? 시청자가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시 '변하지'않은 가게들은 이슈를 가져왔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식당은 이전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항상 문제시되던 '부지런함'이 없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거나, 재료 손질이 부족한 것, 손님 응대까지도 게으르다. '운'이 중요하다지만 저런 게으름이 실패의 원인인 건 시청하는 우리 모두 알고 있던 사실이다. 백 대표의 솔루션과 국민적 관심도 본래 가지고 있던 게으름을 고쳐주지는 못한 듯하다. 그래서 몇몇 현인들은 '보이지 않는 감시자'를 얘기한 듯하다. 보이지..

일상 이야기 2019.08.07

드라마 보좌관 시즌 2 역시 기대된다.

드라마 보좌관은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뚜렷하다. 그래서 몰입감이 좋다. 소설이든지 드라마든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스토리다. 이 드라마 시즌1의 내용은 국회의원 보좌관 장태준이 국회의원을 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속에서 여러 등장인물들과 이해관계로 얽히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등장인물은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과 그의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6급 비서 윤혜원(이엘리야), 인턴 한도경(김동준), 오원식(정웅인)이 같은 의원실 식구다. 장태준은 국회의원 송희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 지역구를 물려받아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은 정치판이다. 장태준이 국회의원을 향해 가는 스토리에서 사건을 만드는 인물로 오원식이 등장한다. 아주 필연적인 존재이다. 왜냐하면 일어날 수 없는 ..

일상 이야기 2019.08.06

차이나는 클라스 의료사고 박종훈 병원장

의사의 윤리 등에 대한 선서문이 있다. 바로 '히포크라테스 선서'다. 그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하겠노라'이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무엇보다 해를 입히지 말라는 뜻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많은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강연자는 고려대학교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박종훈 원장이다. 의료의 역사와 함께한 의료사고는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새로운 길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예방 가능한 의료사고에 주목한다. 그리고 예방 가능한 사고로부터 환자를 살리는 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감염의 원인이 세균이라고 밝혀진 건 150여 년 전이다..

일상 이야기 2019.08.05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철학 이상욱 교수

타고난 지능과 번뜩이는 영감을 가진 천재를 생각하면, 떨어지는 사과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의 영감을 떠올린 뉴턴, 천재 과학자의 상징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떠오른다. 이들이 단지 '천재성'만 가진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더 깊은 마음이 들것이다. 이들은 천재성 이외의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줄 과학철학자다. 전 한양대 철학과 교수, 한국 과학 철학회 편집인, 유네스코 세계 과학기술 윤리 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과학은 설득과 합의의 학문이며, 비판을 통해서 과학은 진보한다고 한다. 그는 과학자에 대한 편견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만들어 낸 사기극을 통해 과학자의 편견 5가지를 깨뜨리려 한다. 특별한 천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홈..

일상 이야기 2019.08.04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지혜에 대한 사랑에서 유래한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이 아닌 인간 자신과 주변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말한다. 이 철학은 많은 철학자들이 표현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데카르트, 루소, 에드문드 후설, 고틀로프 프레게에 이르는 근현대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이 있다. 이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도구》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학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회사를 거쳐, 경영 인사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저서로는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이 있다. 철학적 사고를 지닌 그는,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살려 강의를 했다. 이..

까비노 책방 2019.08.03

미드 더 보이즈 시즌2가 기대된다.

미드 《더 보이즈》는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히어로가 없다. 아니, 그들이 가진 초인적인 능력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웅적인 마인드가 없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으나, 우리가 보아온 정의감을 가진 슈퍼히어로는 없다. 근데 이게 재밌다. 소재만 특이했다면 시즌을 하루에 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아마존에서 신작 더 보이즈를 2019년 7월 26일에 공개했다. 총 8화를 한 시즌으로 구성했다. 미국 드라마 더 보이즈 시즌2도 제작 예정이다. 이 미드는 가스에니스와 데릭 로버트슨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부패한 슈퍼히어로'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야기의 구성은 이렇다. '보우트'라는 거대 슈퍼히어로 관리 회사가 있다. 이 보우트에 소속된 부서가 있다. '세븐'이다. 이 부서는 슈퍼히어로들..

일상 이야기 2019.08.02

차이나는 클라스 독도 호사카 유지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를 소개할 때 '일본 출신 한국인'이라는 말을 한다. 1956년 도쿄 출생인 그는 도쿄대 금속공학과까지 나온 일본인이다. 대학 재학 시절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접한 이후로 일본 침략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 이후 한국으로 넘어온 그는 고려대 정치외교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수료 시 논문은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 개화파》,《일본 제국주의의 민족 동화정책분석-조선, 만주, 대만을 중심으로》이다. 1998년부터 우리나라에 거주한 그는 2003년 한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국적을 바꾼다'를 우리는 '귀화'라는 잘못된 말을 사용한다. 귀화는 일본식 표현으로 '일본 천황에 귀속하다'라는 뜻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한국식 이름 '호유지'를 사용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일본 이름을 간직한 ..

일상 이야기 2019.08.01

워런버핏 라이브 찰리멍거와 함께

기업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주총회는 배당금 인상 요구, 실적 개선 촉구, 임원진 교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 주주 또는 투자자가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기업도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런 기업이다. 여기서는 대여섯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다국적 지주회사이다. 이 회사는 기업 인수와 투자를 하는데, 계열사는 약 4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산하 직원 수는 39만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다. 이곳에 회장, 부회장이 버핏과 멍거이다. 애플, 코카콜라, GE 등의 기업에 투자해서 성공한 그들이다.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가치투자자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1930년 생..

까비노 책방 2019.07.31

페미니즘 이남자 분노하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20대 남자들, 즉 이 남자의 이야기다. '페미니즘'은 젠더 불평등과 여성의 지위, 사회적 인식을 기술한다. 1837년 이 단어가 처음 도입되었다. 이 단어가 도입된 후, 첫 움직임은 1848년 뉴욕주의 한 컨벤션에서 나타난다. 이후 1960년대 서양 백인 여성의 문제를 다루던 페미니즘이, 현재는 한국의 페미니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남자들이 나온다. 트위치 스트리머 정종오 씨는, 여자라는 성별이 마치 특권인 것처럼 생각하는 그 여자들에게 당당히 말하고 싶다고 한다. 익명의 남자는 여성들이 밤거리를 무서워하는 만큼, 남자들도 밤거리는 무섭다. 상대방이 돼보지 못했는데 누가 더 무서운지 어떻게 아냐고 한다. 현재 남자는 예전 남성상..

일상 이야기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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