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개미가 뉴스에 나온다. 증권업에 주목하지 않을 이유가 있었을까? 삼성증권은 수탁수수료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이다. 올해 2분기까지 성적을 놓고 보면 1위 미래에셋대우와 1% 차이다. 전년도 2.13%였던 격차를 1%로 줄였다. (삼성증권 점유율 10.75%) 매출액, 이익, ROE 등이다. 증권업을 이런 수치로 평가할 순 없을 것이다. 이런 좋은 수치를 만들어내는 것쯤이야. 어렵지 않을 테니까. 그럼에도 삼성증권을 매수했다. 교보문고 주식서적 코너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아 책을 읽던 70대 할머니 두 분 때문이었을까? 그분들의 '주식하면 돈 번데' 이 한 마디 때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