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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마법공식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알 거다. 단발성 이익은 쉬울 수 있지만,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생존이 어려울수록, 살아남는 방법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시중에는 많은 비법서들이 존재한다. 그 비법서들은 매력적인 제목과 투자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법서들은 허황되거나, 실전에 무쓸모 하거나, 장황하다. 이 책은 '마법공식'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가진다. 그 키워드를 풀어보면 간단하다. 높은 이익수익률과 낮은 자본수익률을 가진 기업을 순위 매긴다. 그 둘의 순위를 더한다. 20~30개 기업을 산다. 기다린다. 이게 끝이다. 짧아서 허황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독자를 믿게 만든다. 과연 이 공식이 맞는지 틀린 지 우리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약 30개..

까비노 책방 2019.07.23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뉴스를 보면 무의미한 소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증권 관련 뉴스는 더 그렇다. 어제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한다. 아마도 내일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것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이런 시장 여건 속에서 기술적, 단기적, 투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특유의 감과 일정 시점에 들어맞는 기술, 그리고 '운'을 가진다면 오히려 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힘든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점 선택이 아닌 가격 선택을 해야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책에서는 가격 선택에 대한 믿음을 준다. 불합리한 정보제공과 제한된 자금은 우리에게 무한한 ..

까비노 책방 2019.07.22

스킨 인 더 게임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제재를 책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의 균형이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 간섭 주의자들은 실제 세상을 알지 못하고, 역사를 통해서도 배우지 못하고, 논리적 고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은 자신의 책임을 안고 현실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집니다. 책임을 지지 않는 지식인이나 전문가들은 아무렇게나 거짓말을 내뱉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잘못됐다고 평가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계속해서 지식인이라는 사람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탐..

까비노 책방 2019.07.21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크리에이터'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사전적으로 창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요즘은 크리에이터를 직업에 가깝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직업이라는 걸 실감하게 해 준 설문조사를 봤는데, 초등학생 희망직업 10위 안에 크리에이터, 유튜버,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있었습니다. 공중파 TV 프로그램에도 크리에이터가 출연합니다. 쯔양, 대도서관, 도티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친근함을 느낍니다. 마치 잘 아는 지인을 대하듯 합니다. 흔히 '야, 너 티브이 봤어? 걔 나오더라. 출세했네'같은 느낌이죠. 지인 같은 느낌을 갖는 건 그들이 만든 콘텐츠가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쳤기 때문일 겁니다. 책은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그곳에 소속된..

까비노 책방 2019.07.19

독서의 기쁨 책 읽고 싶어지는 책

우리는 서로 다른 욕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돈, 부동산 같은 물질적 욕구도 있겠지만 행위에서 무언가를 얻고 싶은 욕구도 있을 겁니다. 이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의 흡족한, 흐뭇한 마음이나 느낌을 기쁨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저자의 욕구를 책 제목에 표현한 것 같습니다. 책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오치드 색상 비슷한 표지에 가독성 좋게 '독서의 기쁨'이라는 책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물성'이라는 첫 부분을 읽으며 책을 덮으려고 했습니다. 표지에서 받은 느낌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죠. 흔한 자기 계발서로 착각했습니다. 다행히 그 부분을 넘기니 저자의 책 사랑이 더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책을 사랑해온 사람이 책에 대해 논하는 이 책은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책장에서..

까비노 책방 2019.07.18

일상이 가뿐해지는 마음 정리법

개인적인 고민이나 근심거리로 잠들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생각들이 이어집니다. 그 생각들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것일 수도 있고 최근에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시기와 관계없이 현재의 나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건강한 생활을 방해합니다. '가뿐하다'라는 말은 그 뜻이 '몸의 상태가 가볍고 상쾌하다', '마음에 부담이 없이 가볍고 편안하다'입니다. 유의어에는 경쾌하다, 개운하다, 홀가분하다, 가볍다가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인 일상이 가뿐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상이 가뿐해지는 마음 정리법'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방 정리처럼, 쌓인 마음도 그날그날 정리를 해준다는 말도 와 닿았습니다. 의..

까비노 책방 2019.07.17

주식 현명한 초보 투자자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해온 사람들도 감정이 내키는 대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 서적이나 심리학 서적을 우선시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투자의 기준을 갖지 못하고 감정으로 주식 매매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기업의 본질가치를 간파하여 저평가된 가격으로 주식을 사라고.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가 기본입니다. 같은 동, 같은 라인이지만 실거래가가 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시세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수익이 납니다. 싸게 사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식의 본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기업 가치 산정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기업을 통째..

까비노 책방 2019.07.16

독서의 완성 서평 쓰는 법

어릴 적 방학숙제로 독후감 쓰기를 했는데 책을 드는 게 가장 힘들었다. 다행히 어린 시절이 지나며 책을 읽는 재미를 알았다. 독서가 주는 재미를 알게 되니 자연스레 책 리뷰를 하게된다. 요약하거나, 간단한 글귀만 적거나, 어느 때는 느낀 점을 적었다. 하지만 어느 날 뒤돌아보니 아쉬움이 생겼다. 그 아쉬움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재미있게 책을 읽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혹은 책장을 덮자마자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읽은 책으로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읽어 보겠지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단순 요약, 글귀 발췌, 느낀 점을 기록으로 남기게 됩니다. 그렇게 남기게 된 기록이 서평인지 독후감인지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책에서 서평은 논리적, 외향적, 관계적이며 ..

까비노 책방 2019.07.15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월 1,000만 원 버는 수익 창출 모델

기업은 판매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중매체에서 개인 미디어로 자연스레 흐르고 있습니다. 비디오 가게에서 영화를 빌리지 않고 집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체험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자연스레 온라인으로 판매구조를 옮기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흔히 '파이'가 커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혁신적인 '무언가가' 나타나기 전까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 원 버는'이라는 문구가 흥미를 떨어뜨리긴 했지만요. '나는 세 번의 실패 경험이 있다..

까비노 책방 2019.07.14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길을 걷다 보면 많은 브랜드를 접한다. '주차 시켜 둔 현대자동차, 지나가던 사람이 들고 있는 루이비통 가방, 빠르게 뛰는 학생이 신고 있는 나이키 신발', 물건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최근에 구입한 건조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 스타일러는 LG전자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제품명이지만 의류관리기로 부르기가 더 어색하다. 브랜드는 자연스레 접하게 된다. 운동화는 나이키, 아디다스를 사려고 ABC마트를 간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옷은 유니클로에 가고, 잡화는 접근이 편한 다이소에 간다. 하이브리드 차를 찾다 보면 렉서스가 비교 기준이 된다. 최근에는 집안 인테리어에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를 자주 듣고 있다. 위 브랜드는 일본 또는 일본 지분이 있는 기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와이 타쿠..

까비노 책방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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