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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과학철학 이상욱 교수

타고난 지능과 번뜩이는 영감을 가진 천재를 생각하면, 떨어지는 사과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의 영감을 떠올린 뉴턴, 천재 과학자의 상징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떠오른다. 이들이 단지 '천재성'만 가진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더 깊은 마음이 들것이다. 이들은 천재성 이외의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줄 과학철학자다. 전 한양대 철학과 교수, 한국 과학 철학회 편집인, 유네스코 세계 과학기술 윤리 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과학은 설득과 합의의 학문이며, 비판을 통해서 과학은 진보한다고 한다. 그는 과학자에 대한 편견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만들어 낸 사기극을 통해 과학자의 편견 5가지를 깨뜨리려 한다. 특별한 천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홈..

Thinking&Making 2019.08.04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지혜에 대한 사랑에서 유래한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이 아닌 인간 자신과 주변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말한다. 이 철학은 많은 철학자들이 표현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데카르트, 루소, 에드문드 후설, 고틀로프 프레게에 이르는 근현대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이 있다. 이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도구》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학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회사를 거쳐, 경영 인사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저서로는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이 있다. 철학적 사고를 지닌 그는,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살려 강의를 했다. 이..

Reading&Organizing 2019.08.03

미드 더 보이즈 시즌2가 기대된다.

미드 《더 보이즈》는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히어로가 없다. 아니, 그들이 가진 초인적인 능력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웅적인 마인드가 없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으나, 우리가 보아온 정의감을 가진 슈퍼히어로는 없다. 근데 이게 재밌다. 소재만 특이했다면 시즌을 하루에 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아마존에서 신작 더 보이즈를 2019년 7월 26일에 공개했다. 총 8화를 한 시즌으로 구성했다. 미국 드라마 더 보이즈 시즌2도 제작 예정이다. 이 미드는 가스에니스와 데릭 로버트슨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부패한 슈퍼히어로'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야기의 구성은 이렇다. '보우트'라는 거대 슈퍼히어로 관리 회사가 있다. 이 보우트에 소속된 부서가 있다. '세븐'이다. 이 부서는 슈퍼히어로들..

Thinking&Making 2019.08.02

차이나는 클라스 독도 호사카 유지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를 소개할 때 '일본 출신 한국인'이라는 말을 한다. 1956년 도쿄 출생인 그는 도쿄대 금속공학과까지 나온 일본인이다. 대학 재학 시절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접한 이후로 일본 침략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 이후 한국으로 넘어온 그는 고려대 정치외교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수료 시 논문은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 개화파》,《일본 제국주의의 민족 동화정책분석-조선, 만주, 대만을 중심으로》이다. 1998년부터 우리나라에 거주한 그는 2003년 한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국적을 바꾼다'를 우리는 '귀화'라는 잘못된 말을 사용한다. 귀화는 일본식 표현으로 '일본 천황에 귀속하다'라는 뜻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한국식 이름 '호유지'를 사용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일본 이름을 간직한 ..

Thinking&Making 2019.08.01

워런버핏 라이브 찰리멍거와 함께

기업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주총회는 배당금 인상 요구, 실적 개선 촉구, 임원진 교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 주주 또는 투자자가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기업도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런 기업이다. 여기서는 대여섯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다국적 지주회사이다. 이 회사는 기업 인수와 투자를 하는데, 계열사는 약 4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산하 직원 수는 39만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다. 이곳에 회장, 부회장이 버핏과 멍거이다. 애플, 코카콜라, GE 등의 기업에 투자해서 성공한 그들이다.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가치투자자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1930년 생..

Reading&Organizing 2019.07.31

페미니즘 이남자 분노하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20대 남자들, 즉 이 남자의 이야기다. '페미니즘'은 젠더 불평등과 여성의 지위, 사회적 인식을 기술한다. 1837년 이 단어가 처음 도입되었다. 이 단어가 도입된 후, 첫 움직임은 1848년 뉴욕주의 한 컨벤션에서 나타난다. 이후 1960년대 서양 백인 여성의 문제를 다루던 페미니즘이, 현재는 한국의 페미니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남자들이 나온다. 트위치 스트리머 정종오 씨는, 여자라는 성별이 마치 특권인 것처럼 생각하는 그 여자들에게 당당히 말하고 싶다고 한다. 익명의 남자는 여성들이 밤거리를 무서워하는 만큼, 남자들도 밤거리는 무섭다. 상대방이 돼보지 못했는데 누가 더 무서운지 어떻게 아냐고 한다. 현재 남자는 예전 남성상..

Thinking&Making 2019.07.30

난독시대 독서모임이 해결책이다.

우리는 책 읽기에 적합하지 않은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책 읽기가 가능했던 기간도 짧다. 책 읽기는 문자가 존재하기 전에는 불가능했다. 문자 발명 이후에도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문명 혜택으로 존재했다. 인류가 생존한 기간에 비해, 아주 짧은 시간 책 읽는 뇌 회로를 운용했다. 새로운 디지털 기기의 등장은 책 읽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읽기 장애로 분류되는 난독증, 난독은 읽기 어려움을 말한다. 읽기가 어렵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해서 주변을 살피는 것에 익숙하다. 그래서 한 가지에 집중하기보다 산만하게 작동한다. 책 읽기를 하지 않는다면, 뇌 회로 자체가 변형된다. 인간은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책 읽기에 적합하지 않았..

Thinking&Making 2019.07.29

노르웨이 국부펀드처럼 투자하라

1인당 국내총생산 세계 3위는 노르웨이다.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수출품은 원유와 가스이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처음부터 1인당 GDP가 높았던 건 아니다. 1996년 5월 31일 돈이 처음으로 오일펀드에 흘러들어 가기 시작한 때는 몇 유로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여 년 간 바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클레멘스 봄스도르프(Clement Bomsdorf)다. 경제 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근무했다. 쾰른 저널리즘 스쿨을 졸업했으며, 국민경제학 전공하고 국제통학상 석사를 취득했다. 포쿠스, 월스트리트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매체에서 칼럼을 연재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성공적이고, 투명하다. 바람직한 상품들에 투자하고 있다. 비용 발생을 통제하고, 전..

Reading&Organizing 2019.07.28

작가가 되고 싶다면 책 출판하는 방법

책을 읽는데서 즐거움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행동이 될 수 있다. 가벼운 메모부터 책 출판까지 다양한 행동이 있다. 그중에서 책 출판은 접근성이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책 한 권을 기획부터 출판사를 통한 출간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 《김 대리는 어떻게 1개월 만에 작가가 됐을까》은 평범한 사람들이 작가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현대판 노예와 같은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책 쓰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좁은 책상에 갇혀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불쌍한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새롭게 고동치는 맥박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책의 저자 김도사는 화려한 스펙이 없이 책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35세에 100권의 책을 펴내서 사단법인..

Reading&Organizing 2019.07.26

좋은 서평 쓰는 방법

우리 뇌는 휘발성을 가진다. 날아가는 기억을 잡기 위해서, 읽기를 반복하거나 생각을 되새김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행동이 될 뿐이다. 분명히 읽은 책이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해줄 때 '재미있다'.'재미없다'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고 나면, 행동을 해야 한다. 바로 서평 쓰기다. 그 행동을 함으로써 책을 기억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읽은 글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더 중요하다. 서평을 '왜?, 어떻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서평 글쓰기 특강》(생각 정리의 기술)은 좋은 시작이 될 만한 책이다. 저자 김민영은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이젠, 함께 읽기..

Reading&Organizing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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