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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마음 설레게 해줄 겨울송 소환 리스트

12월,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여러분의 겨울 bgm은 어떤 곡인가요? 로 시작한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유저들이 소통하며 소환한 겨울노래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Mr.2 - 하얀 겨울 머라이어 캐리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자이언티 feat.이문세 - 눈 겨울왕국 OST - Let It Go 영턱스클럽 - 하얀 전쟁 터보 - 회상 브라운 아이즈 - 점점 컨츄리꼬꼬 - Happy Christmas (해피 크리스마스) 아이유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박효신 - 눈의 꽃 존 레전드 John Legend - Bring Me Love 이문세 - 옛사랑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윤종신 - 좋니 김범수 - 보고 싶다 거미 - 첫눈 성시경 - 거리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SG워너비 - ..

일상 이야기 2020.12.12

주식시장에 들어왔던 돈은 어디로...?

올해 3월 즈음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는 12월 8일 영국에서 시작된 첫 번째 백신 접종까지 약 8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산업 전반은 물론 우리 생활환경을 변화시켰다. 그중에서도 '대면'방식에서 '비대면'방식으로의 전환을 첫 번째로 볼 수 있다. 교육, 쇼핑, 직장 업무, 공공업무 등등 모든 분야에서 말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넘쳐나던 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흘러들어 갔다. 돈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을 맞이한 것이다. 상가, 제조업 공장부지, 건축, 카페, 음식점 등에 투자하던 오프라인 투자자 혹은 투자그룹도 마찬가지였다. 넘쳐나는 돈,즉 오프라인 투자회수 자금, 가파르게 상승한 부동한 자금, 풍선 환전해서 만든 안전자금이 2,700포인트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언컨택트'..

투자 이야기 2020.12.11

이야기의 탄생, 윌 스토

주말 내내 미국 드라마 '컨테인먼트'를 몰아봤다. 치사율 100퍼센트 전염병이 발병했고, 당국은 전파를 막기 위해 일정 지역을 봉쇄한다. 식상한 줄거리다. 그럼에도 주말 내내 13부작 드라마를 시청했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에 통증이 오면 아이패드를 침대에 눕혀 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이야기의 탄생」에서는 기본적인 5막 구조를 소개한다. 전반부에는 주인공의 낡은 통제 이론이 검증되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다. 중반부에 변화가 일어나며, 마지막 후반부에 주인공에게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구조는 인물 변화를 가장 간결하게 드러낸다. 5막 구조든, 그 변형이든, 그 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인물 자체에 가장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컨테인먼트'가 그랬다. '컨테인먼트'는..

까비노 책방 2020.12.10

비일상작업 사고 예방을 위한 업종별 세부가이드 필요성

노후설비의 수리, 보수, 점검 등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작업이 아니다. 짧게는 반년에 한 번 실행하는 비일상 작업에 속한다.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일상 작업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할까? 그 반대였다. 비일상 작업에서 사고 발생이 1.5배 더 많았다. 비일상 작업 사고는 총 1,483건 중 832건으로 56%를 차지했다(2009년~2018년 PSM 대상 화학제품 제조업 사업장 기준).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업종별로 일상 작업 사고와 비일상 작업 사고 비율에 차이가 있다. 화학비료 제조업에서는 비일상 사고가 58건으로 약 3.9배 더 많이 발생했으나, 도료제품 또는 유지 가공업에서는 일상 작업 87건, 비일상 작업 81건으로 비일상 작업이 약 0.93배 더 낮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

폴리매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왜 '베스트셀러'일까? 「폴리매스」 마지막 장 476페이지를 끝으로 책을 덮을 때까지 내내 품어오던 의문이다. 회화, 조각, 건축, 무대 설계, 음악, 군사 공학과 토목 공학, 수학, 통계학, 역학, 광학, 해부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을 다루며 뚜렷한 업적을 남긴 '다 빈치' 외 수백 명의 인물들을 따분하게 나열하기만 했는데 말이다. 의문은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 책을 읽은 다음 날 언어를 익히고, 업무를 다른 지식과 통합하려 했고, 소설 쓰기가 수월했고, 전자책을 읽으며 밥을 먹고, 스터디 카페에 들러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고, 잠들기 전까지 이런 것들을 즐기고 있었다. 정확히 저자가 서문에 밝힌 '사람들이 필요한 행동에 나서도록 생각을 자극하는 도구가 되는 ..

까비노 책방 2020.12.03

일산화탄소 중독은 건설업 현장에서도 발생합니다.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몇 %일 때 사망에 이르게 될까? 1%? 2%? 10%?.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단 0.16% 라면 2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 일상생활로 복귀했더라도 지연성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지 장애, 보행 장애, 파킨슨증, 대소변 장애, 의식 장애 등의 장애가 남을 수 있다. 겨울철이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발생이 증가한다. 추워진 날씨와 함께 보일러 사용이 증가한 까닭이다. 보일러 가스관에서 세어 나온 일산화탄소가 밀폐된 공간으로 흘러들어와 모르는 사이에 사고를 일으킨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진 안전사고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도 심각한 이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일어난다. 콘크리트 양생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콘크리트 양생은 'provi..

뉴욕 비계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NYCOSH(뉴욕안전보건위원회)에서 발행한 Deadly Skyline(2019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뉴욕시 건설업 사망률이 23% 감소했다고 한다. 「안전보건 11월호, p55, 건설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뉴욕 비계법」에서는, 그 이유를 노동자가 제대로 규정을 지키는지 확인할 의무가 책임자에게 있음을 강조한 'Scaffold Law(뉴욕 비계법)'에 있다고 한다. 2020년 1월~9월 기준, 우리나라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349명, 떨어짐 사고 사망자는 246명, 5~49인 사업장이 44.1%를 차지하고 있다. 소규모 건설업 사업장이 안전사고에 취약함을 알 수 있다. 공사기간에 쫓겨 안전관리체계가 본래의 역할인 '사고 예방'을 못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이 뜨겁게 논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제레드 쿠니 호바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더 나은 교사가 되는 탁월한 방법은 뭘까?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요지다. -제레드 쿠니 호바스 측면 전전두엽 피질, 전대상 피질, 선조체, 해마는 두뇌 어디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자동차 바퀴는 노면을 부드럽게 굴러가게 하며, 핸들은 그 바퀴를 좌우로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운전면허 시험과 도로주행 연습과정을 거쳐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두뇌 각 부위도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 재각각의 역할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두뇌 운전도 이 같은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제레드 쿠니 호바스는 사람의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하버드 대학교 및 의과대학에서 연구하고 강의를 하는 동안 뇌과학자 관점으로 커뮤니케이..

까비노 책방 2020.11.19

커피가 탈수 유발한다는 것은 오해 물 대신 섭취해도 좋음

에너지는 산업안전에 중요하다. 기계·기구를 동작시키는 것은 물론,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적극적인 자세를 펼치는 데 '에너지'는 필수다. 작업 전 안전조회, 작업 중 안전수칙 상기, 작업 후 뒷정리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걱정, 짜증, 무기력 등의 문제는 소극적 참여를 일으킨다. 이는 예방 가능한 사고를 유발해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개인 '에너지'를 고갈시키지 않고, 충분하게 유지시켜준다면 사고예방이 가능하지 않을까? 2020년 9월 16~17일, 영국 산업안전보건대회, IOSH 2019가 열렸다. 다음 7대 세션 주제 를 실시간 양방향 의사소통 기술(sli.do)을 활용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서 의학박사이면서 작가, 강사로 활동하는 Dr. John Briffa는 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래, 나도 소설을 쓸 수 있을지 모른다', 근거도 없이 문득 이렇게 생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접한 건 2020년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통해서다. 다른 작가들이 써 내려간 작품을 읽으며 '그래, 나도 글을 쓰고 싶어'라고 생각해놓고, 소설 한 번 읽어보지 않은 작가가 쓴 자전 에세이를 읽는다니. 뭐 순서야 어찌 됐든, 책을 읽고 나니 그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져 읽어봤고, 새로운 맛을 알고 나니 '순서는 정말 큰 의미는 없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작가가 써 내려간 소설이 궁금해진 건 어디쯤 적혀있던 이 문장이었다. 음악을 연주한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던 기억을 떠올려봐도, 바이올린 켤 때를 되돌아봐도,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었었다. 한 달 즈음 지나, 음악을 연주한다, 라..

까비노 책방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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