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기절한 경호원 디글은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이 곳이 '자경단원'의 비밀 아지트이고, 자경단원의 정체가 올리버(스티븐 아멜)인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올리버가 "죽어가는 스탈링 시를 위해 나와 함께하자"라고 말한다. 어두운 표정을 보이는 디글은 너는 단지 범죄자이자 살인자일 뿐 이라며 완곡한 거절을 한다. 디글이 관둔 자리를 새로운 경호원 롭 스캇이 채운다. 티브이에서는 데클란 사형집행 뉴스가 나온다. 데클란의 전 고용주가 제이슨 브로도어라는 기자의 말에 올리버는 의문을 표한다. 브로도어는 올리버의 노트 명단에 적힌 이름이다. 이 사건에 의문을 품은 올리버는 조사를 시작한다. 로렌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다. 열린 창문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이상함을 감지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