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인쇄된 문구 '3년에 10배 상승하는 대박 주식을 찾아라.'라니, 맙소사!
거부감에 책을 도로 책장에 꽂으려는 순간 낯익은 저자의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자의 이름은 '켄 피셔 (Kenneth Fisher)',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에 소식을 전한 사람입니다. 뭐, 한국과 관련된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주식 투자자에게 익숙한 워런 버핏 관련 인터뷰였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의 일부입니다.
"The reality of great investors, including my father, is that when they get to a certain age they lose their edge. I`m not suggesting that Mr. Buffett has lost his edge, but I can`t find a history of people his age who don`t become relatively static in a crisis, " Fisher said. "They just become inactive in a crisis. ... My sense of Mr. Buffett is that`s what`s happening to him. He`s moved into a relatively inactive phase tied to his age. Could I be wrong about that? Yeah."
'나이가 들어서인지 위기상황에서 static 한데, 꼭 버핏 님을 말하는 건 아니고, 그 나이가 되면 다들 그렇더라'라는 거 같은데. 최근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며 위와 같은 언급을 하게 된 저자의 배경이 궁금했었습니다. 서점을 둘러보며 발견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터뷰 내용의 진의를 알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바구니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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