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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주차 투자일지, 금리인하 기대와 무역 휴전

까비노 2025. 8.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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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은 연이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활기를 띠었고, 월가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 금리인하 기대 반영된 주요 팩트
1) 8월 12일 7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7%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후 시장은 9월 연준의 25bp 인하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2) 8월 13일 로이터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베스트 발언 이후 선물시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락’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 8월 14일 7월 PPI가 전년 대비 3.3%로 예상(2.5%) 상회하자, 9월 인하 베팅은 ‘거의 100%’에서 ‘약 90%’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25bp(정상 크기) 인하로 유지된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4) 같은 날 메리 데일리(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다음 달 50bp 인하 근거는 부족” 하다고 밝혀 ‘빅컷’ 기대를 진정시켰다.
5) 8월 15일 로이터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 61%(67/110명)가 9월 25bp 인하를 전망했고, 외환시장도 “9월 인하 트랙 유지”라는 흐름 속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2. 동시에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중국과의 무역 휴전 연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025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휴전을 90일간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당초 예정된 관세 인상을 일시 중단하고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를 도모했다. 그러나 다우 존스와 나스닥 등 기술주 중심의 시장에서는 고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확대되었다. 

 

3. 국내 시장은 KOSPI가 3,189.58 ~3,242.17선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보였다.

 

4. 종목별 체크

 

1) VOO는 S&P 500 ETF 중에서도 자금 유입이 가장 활발한 대표 상품으로 올해에만 수백억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장기 투자자에게 핵심 포트폴리오로 유지할 가치가 충분하다. 1년 자금유출입은 130,652,011(천, USD)이며, 최근 1달은 12,021,110(천, USD)이다.

 

2) 삼성전자우는 우선주와 보통주 간 괴리율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어 우선주의 상대적 저평가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고, 괴리율이 좁혀진다면 투자 매력도 올라가는 구조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2025년 2월 3일 보통주 50,800원, 우선주는 41,700원으로 마감했으며, 8월 14일 보통주 71,700원, 우선주 58,200원으로 마감했다. 괴리율은 17.91%에서 약 18.83%로 약 0.9% p 확대되었다.

 

3) SCHD는 연 3.75%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에너지 섹터 비중이 약 20~21%로 확대됐다는 언급이 보인다(2분기 보고서 19.13%). 배당 중심 수익성과 동시에 경기 민감성 노출도 커졌으므로, 방어형 인컴 포트폴리오로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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