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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집어든 신상품 맛있을까?

까비노 2025. 6. 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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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퇴근길, 급하게 편의점에 들렀다.

카드사에서 보내온 편의점 할인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상품을 고르려는데, 신상품이 하나 눈에 띄었다.
익숙한 메뉴 대신 그걸 집으려다 망설였다.
‘괜히 모험했다가 맛없으면 어쩌지?’
결국 신상품을 집어 들고 계산했다.

나오면서 문득 웃음이 났다.
이 작은 선택도 어쩐지 주식 투자 같았다.

익숙한 종목은 안정적이다.
단기간에 재미는 없지만 마음은 편하다.
반면 신상품 같은 성장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운이 좋으면 대박이지만, 실망도 크다.
결국 그날그날의 내 마음 상태가 선택을 좌우한다는 것도 닮았다.

그렇게 신상품을 들고 나왔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시장보다 내 심리가 더 중요할 때가 많다.

가끔은 편의점에서의 선택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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