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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45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제럴드 로브

내가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 욕심을 갖지도 않았다. 단지 재미있어서 꾸준히 관심 가졌다. 자산이 늘어나며 망설임이 생겼다. 힘들고 지쳐갔다. 무뎌졌을까? 호재와 악재가 넘쳐나도 무덤덤했다. 해탈한 건 분명히 아니다. 무반응에 가깝다. 지쳤거나 게을러졌거나 익숙해진 거다. 수익 창이 빨갛던, 파랗던 말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지?"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어느 순간 놓아뒀던 종목들이 떠올랐다. 내가 찾아내고자 했던 노력이 떠올랐다. 사업보고서를 읽고, 관련 업종을 분석하며, 부족할 경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던. 비로소 이해가 될 때 매수하며 웃음 지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투자를 했다면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적어두라' 스스로를 납득시..

까비노 책방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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