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름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고담시에서 '광대'역을 맡고 있습니다. 아마 '조커'라는 닉네임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이 영화는 '조커'라는 인물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조커의 좌석 위치에서 재미를 느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서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위 그림에서와 같은 위치에 앉아 있죠. 앞에는 흑인 여성과 아이가 탔고요. 집에는 아서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직장에서는 사장과 동료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동네 청소년들에게 구타도 당합니다. 주머니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카드도 들고 다닙니다. 이제 '조커'는 버스를 타고 방송국으로 향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