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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42

공사 현장 연료 깡통 넘어짐 화재 사고

연립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KOSHA 사망사고 속보에 따르면, 2020년 12월 28일 오후 1시경 연립주택 신축공사 현장 지하 1층에 놓인 고체연료 깡통이 넘어지며 옆에 적재된 단열재로 불이 옮겨 붙어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명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12월 말 낮 기온은 -10도에 육박한다. 지하 1층에서 찬바람을 피한다고 해도 추위는 여전하다. 난방기구는 근로자의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한 기본장치이다. 또한 추운 겨울에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원하는 특성을 얻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난방기구, 그중에서도 갈탄, 코코넛탄 등의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깡통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주범이며 점화된 난로가 넘어지며 화재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안전은 나의 권리' 말해야 합니다.

'안전은 당신의 권리입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세바시 강연을 듣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영상은 본문 하단에 링크해놨습니다. 시작합니다.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 여러분은 어떤 말이 튀어나오시나요? '아. 재수 없어'라는 말이 나올 겁니다. 재수라는 건 곧 운입니다. 책임의 주체가 '나'인 것이죠. 같은 상황을 엄마가 쳐다보면 뭐라고 할까요? '너 재수 없어서 사고가 났구나'하진 않을 겁니다. 보도블록을 보면서 화를 내거나, 누군가가 잘못해서 이 사고가 났다는 것이 입에서 나옵니다. 내가 재수 없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잘못해서 사고가 났고 나는 피해를 입은 거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위험사회로 접어들게 되면 안전에 대한 권리의식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우리는 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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