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0건의 사망사고 소식을 알게되었다. 여전히 떨어지고, 부딪히고, 깔려 사망하는 재해자가 존재한다. 현장에서는 패트롤을 강화하고, 아침 조회에서 안전을 강조하지만 갈 길이 멀어보인다. 그래도 체감상 안전 문화가 변하는 게 느껴진다. 안전하지 않은 현장은 가지 않으려는 작업자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 모습에서 내년 이맘때쯤에는 전년동기 절반이상 줄어들 수 있을거란 희망이 보였었다.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소식 전달 및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숫자에 누군지 모를 이들에게 죄송함을 느끼게 된다. 정말 내년 이맘때쯤에는 전년동기 사망사고가 절반이상 감소했으면 좋겠다. * 고용노동부장관이 공시하는 통계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