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비노 책방

요약 회사는 장기적 목표와 성과 달성을 위해 비전을 제시한다. 비전 수행의 방향성이 다소 엉뚱해진다면, 또는 겉으로 보기에 다소 의아해 보인다면, 장기적 목표 달성에 투자자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지속적인 개발의지를 오해할 수 있는 개발 인원 감축, 연구 비용 삭감과 해외 매출 증가세가(중국 매출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라 판단되어...) 둔해 보이는 부분이 보였다. 소개 에스피지는 1991년 명진전자로 회사를 설립하며 AC/DC 기어드 모터 생산을 시작했다. 소형 모터의 정의 모터는 전자계 현상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회전 또는 직선운동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일종의 에너지 변환 장치로써, 이 중에서 소형 모터는 일반적으로 외경 35mm 이하의 DC 모터, 출력 100W 미만의 AC모터와 소형화가 가능한 모터..

현대차 인증 중고차 재개하나? , 오늘자(11일) 중앙일보 기사 제목이다. 2월 중, 인천 서구의 중고차 매매단지를 '기초수급자 60대'가 시세보다 저렴한 트럭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 해당 상품은 허위매물로, 해당 조직은 피해자에게 강매를 요구했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위협적이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법과 제도가 피해자를 구제하고,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면 좋으련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가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 기사가 동시에 쏟아지는 데 주목했다. 현대차,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중 어느 하나가 급등할지 기대하며 말이다. 1. 현대차 주가는 1월 15일 최고가 289,000원을 찍은 뒤, 연..

1. 구 3 대장 에스엠의 음반+음원 매출액 추이다. 17년도 이후 매출 덩치가 이전과는 다른 규모로 거대해지기 시작한다. BUT, 17년 3월 초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 시작으로 13년 중순부터 시작된 한미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3년 6월, 힐러리 클린턴: 중국이 북핵 저지 안 한다면, 미사일 방어망 구축할 거다. 13년 10월, 국방부: 사드 배치 고려 중이다. 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드 배치는 북한 견제용일 뿐이다. 17년 3월, 추미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국 대응 심각히 우려된다. 17년 3월, 사드 배치작업 시작. 몇 가지 데이터만 본다면, 친중 성향은 실적 증가를 가져왔다. 2. 'BTS는 세계적 그룹이다'는 사실이다. Bi..

"오늘 주가는 보합을 이루며 장 마감했습니다"라는 뉴스 멘트를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그래서 다음은?' 되묻게 되더군요. 물음에 그나마 돌아온 답변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개인은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를"같은 것들 뿐입니다. '오늘은 옷을 가볍게 입고 외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와 같은 날씨 소식이야 궁금해서 본다 쳐도, 주식 뉴스는 복사하기 그리고 붙여 넣기만 하는 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좀 불편하게 바라보니, 뉴스 보는 투자자를 데이트레이더로만 바라보나 싶기도 한 멘트입니다. 아직도 개인투자자가 뉴스에 팔고 뉴스에 산다는 구시대적 생각인 거겠죠. 5월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아직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지 않은 체 말이죠.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

검은 백조에 지배되는 환경에서 우리는 예측 능력이 없는 데다가 예측 능력이 없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그리하여 스스로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드러난 예측 능력을 보면 그들은 경험적 기록에 의존하기 때문에 소위 전문 분야에서도 결코 일반 대중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들이 일반인보다 나은 점은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능력, 더 심각하게는 복잡한 수학 모델로 보통 사람들을 주눅 들게 만드는 능력,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정장 차림을 좋아한다는 것뿐이다. -Black Swan,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2008) p.26.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빅히트'주식에 대한 의견을 구하려고 했다면, '빅히트..

어디가 '앞'일까요? 이 간단한 질문에도 답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아래 방향이 앞일 수도, 윗방향이 앞일 수도 있는 거겠죠. 이런 관점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아마 '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내가 출발해서 도착한 곳을 '앞'이라고 생각할 수도, 대상이 나에게로 점점 다가와 '앞'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트 오른쪽 모습은 '위' or '아래', 어느 쪽일까요? 시간여행자가 아닌 이상 그려지지 않은 모습을 어찌 알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차트를 보고 1초 안에 한쪽 방향이 먼저 떠올랐다면 그런 관점이 만들어진 배경에 궁금증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을 호황기에 진입했다면, '위'쪽을 반대로 불황기에 진입했다면, '아래'쪽을 선택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규제강도와 매매 가격 지수 기울기 관계를 보며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라는 말을 되새긴다. 고점, 끝물이라 함은 단기로는 폭등에 끄트머리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새로운 출발점이지 않을까?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ENG 총 수주잔고 추이, 세로축 최대 80조 원, 간격은 10. 해외 수주잔고 추이, 세로축 최대 50조 원, 간격은 10. 대략, 총 수주잔고 추이 = 해외 수주잔고 추이 + 국내 수주잔고 추이 현대건설 66 = 26 + 40 대우건설 38 =8 + 30 GS건설 48 = 25 + 23 대림산업 22 = 2 + 20 삼성ENG. 17 = 24 + 15 국내 수주잔고 추이 = 국내 주택 분양계획을 통해 2023~2024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해외 수주잔고 추이 = 중동, 아시아지역 건설 계약이 가장 유력한 건설사는?

장기적으로 네이버와 쿠팡을 유통산업 2강 체제로 예상! 왜? 네이버 Buyer Lock-in + CJ대한통운 비수도권 물류 인프라 온라인 시장은 독점구조 : 우리나라는 네이버로 시작해서 네이버로 끝. 로지스틱스 기업은 신규 물류망 구축에 막대한 자금 소요 : CJ대한통운 기존 점유율만 봐도. 오.. 독점구조는 게임 사업도 만만찮은데, 엔씨소프트와 파트너쉽으로 경쟁력을 갖출만한 기업도 있겠네.

최근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소위 '불장'이라고 표현한다. 코스피 지수가 1,400포인트에서 급격하게 상승하더니 전고점 2,40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하고(흔히 예상하던 W반등은 없었다) 3,200포인트에 도달했다.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다!!'라는 과거 기사를 보는 것처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요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과거-현재-미래는 동시에 발생한다' 같은 이야기에 빠져있다. 그래서 길~게 큰 호흡을 하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서클을 그리듯 손을 돌리며 시장을 떠올려 본 것 같다. 그때 본능적으로(?) 떠오른 게 위에 그려진 차트 모양이었고, 그런 형태를 지닌 차트를 찾다 보니, 그게 '빅히트'였다. '이지바이오', '미스터블루' 그리고 '빅히트'주식을 사며 거창한 미래 먹거리를 그려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