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도로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 전도방지 3톤 철판이 인양고리에서 탈락되어 작업자가 깔려 사망하자마자,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기 평택시 공연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5.1m 높이에서 고소작업대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장에서 떨어지는 가속을 줄여줄 적절한 안전대 고리 걸이대가 있었는지, 하부 신호수가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관찰했는지, 작업 전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