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첫째날, 내일도 오르겠지. 사실 별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상한가 둘째날, 내일은 오르다 말겠지. 그리고 하락할거야. 이미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너무 비싸졌다. 팔아야지. 상한가 셋째날, 오늘부터 부분 매도를 시작하려 했습니다. 과열 주가가 만드는 차트가 눈에 익숙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잠시나마 욕심이 났다는 겁니다. 혹시...더 오르지는 않을까?? 정황상 전혀 반대인데도 말이죠. 매수세, 매수주체, 차트, 기업가치, 감 등등이 "그만해라 많이 먹었다"라고 외치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장미빛 미래가 펼쳐집니다!!. 버핏 : "최소한 광기에 휘말려 손해 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까비노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