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장을 경제사에 할애한다. 보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수많은 역사적 사회 현상을 '경제'와 '돈'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도이다. 시장이 원인과 결과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가 인문학적 분야에서 그 답을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 답을 찾기에 앞서 저자는 경제사의 시작점인 철기 문명을 시작으로 그리스, 중세 시대, 메디치 가문, 대항해 시대, 주식회사, 벤처 투자, 부르주아, 민주주의, 산업화, 영국 동인도회사, 산업혁명, 프랑스혁명, 2차 산업혁명, 대공황, 케인스주의, 오일 쇼크, 자유시장주의, 일본과 한국의 경제사를 펀드매니저의 관점에서 소개한다. 이와 함께 경제학을 거론할 때 빠질 수 없는 3대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