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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2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는 비밀 조직이었어. 적은 사람으로 조직된 우리 서클은 동굴에서 모임을 가졌단다. 그 이름이 뜻하는 것은, 누구나 이 조직에 가입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뜻이었어. 정회원이 되려면 일생 동안 준회원 노릇을 해야 한다는 뜻이야." 「나는 숲으로 갔다. 삶을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였다. 나는 인생의 정수를 마음속 깊이 그리고 끝까지 맛보며 살고 싶다.」 새로 부임한 키팅 선생은 웰튼 아카데미 출신이며, 아주 우수한 졸업생이었다. 그런데 마치 웰튼 아카데미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서일까? 엄격한 규칙만을 고집하기보다, 먼저 다가가 살며시 손을 내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친밀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친밀감에 손을 내민 학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팅 선..

까비노 책방 2020.03.11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

3월 2일 ~ 9일까지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3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돈은 반으로, 거래 금지 기간은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시장조성자들에게 공매도는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공매도 제도 강화, 공매도 존속 여부 등으로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는 모릅니다. 아마 '대충 ~ 이럴 거다'겠죠. 아니면 전문적인 용어 및 견식을 뽐내며 그럴듯하게 말할 수는 있겠죠. 그런 헛소리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런 상황에서 이번 제도가 어떤 역사를 만드는지 확인하고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만의 기록과 역사가 쌓일수록 패리 뮤추얼 베팅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질 테니까요. 글을 쓰다 보니..

일상 이야기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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