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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선택을 했는가?"
'나다운?'. 나답다는 게 뭘까?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우선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견딜 수 있는 것, 피해야 할 것 등등', 뭐 이런 것들. 그래서 뭐든 겪어보고 결정해 보며 끌리는 것과 아닌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선택이 정답이었는지가 아니라 그 과정을 내가 직접 겪고 배웠는 가다. 틀렸더라도 ‘나는 이런 상황에선 힘들구나’, ‘이런 방식은 나랑 안 맞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면 그건 나를 조금 더 이해한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경험 없이 선택을 내리면 그건 내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준을 따라간 것일 수 있다. 준거 집단의 분위기, 대중의 흐름, SNS 속 성공담에 끌려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불안감에 반응한 선택 말이다. 그러니까 '나다운 선택'이란 건 누구보다 나를 잘 알아야 비로소 할 수 있는 일이고, 그 과정은 결국 삶을 직접 살아봐야만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나다운 선택이 필요'하다면, 우선 나를 잘 알 수 있게 질문을 던져보자.
■ 내가 하루 중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 나는 어떤 상황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고 피하고 싶어지는가?
■ 무언가에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마지막 경험은 언제였는가?
■ 남들이 나에게 자주 묻거나 의지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 지금 당장 하고 싶지만, 자꾸 미루는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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