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든다. 눈을 감으며 선명한 아침을 맞이하길 원한다. 그런데 눈이 떠지며 시간은 새벽 1시를 가리킨다. 젠장... 또 깼네. 왜 계속 이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속적으로 새벽에 잠이 깨는 것은 체력 저하가 한 가지 원인일 수 있다. 신체회복 능력이 떨어지면 깊은 잠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한다. 수면 주기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수면주기가 중요한 이유
수면 주기란 인간이 잠을 자는 동안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생리적 패턴으로, 크게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이라는 두 가지 주요 수면 유형으로 구성된다. 이 주기는 뇌와 신체가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며,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건강한 수면은 이러한 주기가 원활하게 반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비렘수면은 다시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진행되는 3단계(N1, N2, N3)로 나뉜다. 특히 N3 단계(깊은 수면)에서는 신체 회복과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발히 일어난다. 이후 나타나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 활동이 깨어있을 때처럼 활발해지며 주로 생생한 꿈을 꾸고, 기억의 통합과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렘수면 중에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이완되어 꿈의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비렘수면과 렘수면 과정이 합쳐져 약 90분에서 120분 길이의 한 번의 수면 주기를 형성하며, 하룻밤 동안 보통 4~5회 반복된다. 수면 초기에는 신체 회복에 중요한 깊은 비렘수면(N3)의 비중이 높고, 밤이 깊어질수록 정신 활동과 관련된 렘수면의 비중이 점차 길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규칙적인 수면 주기는 다음 날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체력 저하를 막으려면?
좋은 음식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출근과 퇴근이라는 패턴 속에서 떨어지는 체력을 잡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간단한 루틴을 만들어봤다.
1. 플랭크 자세로 코어강화
2. 슬로우 런닝
3. 인터벌 운동, 뛰고 걷기 반복
저녁을 먹고 뒷정리 후 가볍게 몸을 움직여 소화를 시킨다. 위 3가지 동작은 1시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다. 플랭크 자세 1 ~ 5분 유지를 반복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느리게 뛰고, 체력에 맞춰 3~5분 간격으로 뛰고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한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길
최근 새벽에 눈 뜨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과거의 기억과 정보를 찾아보니, 우선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력이 좋아지면 몸이 덜 피로하고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집중력, 판단력, 감정 조절을 도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체력은 결국 일상의 흐름을 지탱해 주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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