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스마트 도서관에 다녀오다

까비노 2020. 3.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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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및 집단시설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도서관 대출 서비스 이용도 잠시 제한되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스마트 도서관'이다.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익숙했지만, 장소가 바뀜에 따라 새롭기도 한 경험이었다. 도서관 사서를 통해 대출을 하던 첫 번째 방식이 1세대, 배치된 기기를 통한 대출/반납이 2세대라면, 스마트 도서관은 3세대쯤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니, 뭔가 진보한 미래 인류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왼쪽에 위치한 터치 모니터가 생각보다 컸다. 패스트푸드점 주문 모니터를 생각하면 안 된다. 출입구를 통해서 햇빛이 들어와 모니터를 덮는다. 그래서 모니터 화면의 야외 시인성이 떨어진다. 사실 그전에, 첫 이용이라면 한 발짝 떨어져서 모니터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니터와 아이콘이 크기 때문이다. 아, 근데 왜 나는 도서 대출 시 카드를 인식하는 부분에 체크카드를 대고 있었을까... 뒤늦게 깨닫고 도서 대출 카드를 이용해서 책 출입구를 통해 책을 받았다. (얼마 얼마면 돼!!! )

 

 이용방법은 위와 같다. 이용하려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 후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한다. 검색된 도서 목록에 위치한 주간 대출예약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처리 상황 멘트를 기다리면 끝!. 대출 신청 확인 문자는 오후 4시 이후에 수신함. 다음 날 오전 9시 ~ 오후 4시 사이에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출 예약 한 도서를 받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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