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Making

필요할 때 필요한 물건을 아마존 Amazon Inc.

까비노 2020. 4.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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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이 같은 기간 약 40% 정도의 물량 증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휴가철 주문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건강 관련 제품 및 가정 필수 소비재 등은 예상 성장률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송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재난 등에 대비한 모델링은 준비해왔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는 대비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류 창고에는 결근 인원이 발생하며, 신규 인력 충원이 지연되었습니다. 해결책으로 기존 무급 병가를 유급 병가로 수정했습니다. 회사 창고 및 배송 직원으로 사람들이 일하러 오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소비가 증가한 카테고리를 보며, 이번 COVID-19 사태가 실질적인 소비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너도나도' '우리 모두' 곧 다가올 '무언가'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언가'는 아직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막연히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일 것입니다.

 

 위 통계 수치는 3월 23일 까지이며, 이는 미국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하루 2만 명에 육박하기 전의 상황입니다. 또한 4월 부활절까지는 경제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리라고 믿던 때입니다. 상황이 많이 변하기 전이죠.

 

 바이러스 사태를 확실히 끝내기 위해서는 치료제 및 백신의 등장이 필수요건입니다. 집단면역력 형성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최악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무뎌지는 겁니다. 사망자는 여전히 발생하지만, 그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거죠. 에이즈, 즉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와 같이 여전히 백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약 35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런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같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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