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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책 4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피터 나바로

브라질엔 가을 가뭄에 이은 12월 폭우가 내렸다. 커피콩은 예년보다 수확량이 증가했고, 가격은 폭락했다. 커피 판매 업체인 스타벅스는 커피 값을 인상하며 이윤 폭이 커졌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다. 투자자는 데이트레이딩, 스윙매매, 추세매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다. 거래 스타일이나 전략에 상관없이 거시적 추세는 최종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거시적 전망을 바탕으로 더 나은 투자자가 되도록 도와준다. 첫째, 거시적 관점은 증시의 전반적 추세를 더욱 잘 예측하도록 돕는다. 둘째, 서로 다른 거시경제적 뉴스들이 시장의 여러 업종에 미칠 수 있는 서로 다른 충격을 가려내도록 돕는다. 셋째, 시장 전체를 더욱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Reading&Organizing 2022.08.05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제럴드 로브

내가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 욕심을 갖지도 않았다. 단지 재미있어서 꾸준히 관심 가졌다. 자산이 늘어나며 망설임이 생겼다. 힘들고 지쳐갔다. 무뎌졌을까? 호재와 악재가 넘쳐나도 무덤덤했다. 해탈한 건 분명히 아니다. 무반응에 가깝다. 지쳤거나 게을러졌거나 익숙해진 거다. 수익 창이 빨갛던, 파랗던 말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지?"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어느 순간 놓아뒀던 종목들이 떠올랐다. 내가 찾아내고자 했던 노력이 떠올랐다. 사업보고서를 읽고, 관련 업종을 분석하며, 부족할 경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던. 비로소 이해가 될 때 매수하며 웃음 지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투자를 했다면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적어두라' 스스로를 납득시..

Reading&Organizing 2022.05.01

노르웨이 국부펀드처럼 투자하라

1인당 국내총생산 세계 3위는 노르웨이다.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수출품은 원유와 가스이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처음부터 1인당 GDP가 높았던 건 아니다. 1996년 5월 31일 돈이 처음으로 오일펀드에 흘러들어 가기 시작한 때는 몇 유로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여 년 간 바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클레멘스 봄스도르프(Clement Bomsdorf)다. 경제 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근무했다. 쾰른 저널리즘 스쿨을 졸업했으며, 국민경제학 전공하고 국제통학상 석사를 취득했다. 포쿠스, 월스트리트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매체에서 칼럼을 연재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성공적이고, 투명하다. 바람직한 상품들에 투자하고 있다. 비용 발생을 통제하고, 전..

Reading&Organizing 2019.07.28

주식 마법공식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알 거다. 단발성 이익은 쉬울 수 있지만,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생존이 어려울수록, 살아남는 방법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시중에는 많은 비법서들이 존재한다. 그 비법서들은 매력적인 제목과 투자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법서들은 허황되거나, 실전에 무쓸모 하거나, 장황하다. 이 책은 '마법공식'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가진다. 그 키워드를 풀어보면 간단하다. 높은 이익수익률과 낮은 자본수익률을 가진 기업을 순위 매긴다. 그 둘의 순위를 더한다. 20~30개 기업을 산다. 기다린다. 이게 끝이다. 짧아서 허황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독자를 믿게 만든다. 과연 이 공식이 맞는지 틀린 지 우리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약 30개..

Reading&Organizing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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