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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호주 친구들 한국은 처음이지

MBC every1 (엠비시 에브리원)에서 4회에 걸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호주 커플 편≫이 방영됐다. 2019년 8월 1일 목요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8월 22일에 호주 편(98회 ~ 101회) 시리즈가 끝났다. 이번 호주 커플 편은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 가족 ( 아버지 마크, 동생 멕 그리고 사촌동생 케이틀린)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의 시즌 2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편은 기존 구성과 다른 점을 보인다. 외국 출신 방송인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스토리가 주요 구성이었다면, 이번 편은 여동생과 그의 남자 친구(곧 결혼할)가 함께 방문하는 내용을 다룬다. 참고로 멕과 조쉬가 커플, 케이틀린과 맷이 커플이다. 그동안은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혹은 가족들과 ..

Thinking&Making 2019.08.24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주변에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다. 어렸을 적부터 했다거나,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단지 많이, 오래 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기본을 반복해서 숙달한다. 그만큼 기본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평생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의 저자는 도쓰카 다카마사다. 그는 일본 출신 비즈니스맨으로, 골드만 삭스 근무 경험이 있다. 그리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을 거친 후 맥킨지에 입사한다. 이 과정에서 배웠던 '기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말해주려 한다. 본문은 서로 다르지만..

Reading&Organizing 2019.08.23

영화 커런트 워 2017 보기 전 잠시

영화 《커런트 워, The Current War》는 2017년 제작된 미국 영화다. 어?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8월 22일이 개봉일이다. 이상해서 찾아보니, 2017년 9월 9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후 2019년에 영국, 한국, 미국에서 개봉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영화 제목인 '커런트 워'의 뜻은 '현재의' 전기 '전쟁'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직류' 에디슨과 '교류' 테슬라의 전기 방식 선점 전쟁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DC(직류) 방식과 AC(교류) 방식으로 나뉘는 데, 그 당시에는 명확한 용도가 없던 시절이다. 직류를 주장하는 에디슨과 교류를 주장하는 테슬라의 이야기다. 이미 알려진 대로 에디슨은 뛰어난 사업가이자 수완가이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제너럴 일렉트..

Thinking&Making 2019.08.22

차이나는 클라스 로마 제국 김상근 교수

작은 도시 국가였던 로마는 300,000km에 달하는 가도를 건설한 제국이 된다. 로마 왕정부터 로마 공화정, 로마 제정 그리고 서로마 제국까지 무려 12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다. 이런 로마가 기나긴 시간 동안 영광을 누렸지만, 몰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오늘의 강연자는 인문학자이자 신학과에서 강의를 하는 김상근 교수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전 회차(15회, 16회)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우리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로마 제국 흥망성쇠의 비밀'이다. 인간 탐구를 주제로 하는데 왜 로마인인가? 그들은 무려 1200여 년, 동로마 제국까지 합치면 무려 2200여 년의 제국으로서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 우리 조선 왕조가 오백여 년인 것을 비교해 보면 얼..

Thinking&Making 2019.08.21

차이나는 클라스 다윈 진화 장대익 교수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다. 한 매체의 출산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1.30명이던 수치가 2018년 0.96명 까지 하락하며 첫 1명 이하가 되었다. 심각하게 표현하자면 한국이 늙어가고 있는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출산율 꼴찌라는 것은 그들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다르다. 출산을 안 하는 것을 더 좋은 전략으로 보고 있다. 동물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애를 낳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제도가 존재함으로써 인구밀도의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이 말은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만큼의 인구 포용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차이나는 클래스》의 강연자는 진화학자 장대..

Thinking&Making 2019.08.20

배당주 포트폴리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반드시 주가에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기업을 선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에서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보통 PER, PBR, ROE 등을 말하는 여타 다른 가치투자자들과 다르게, 이 책의 저자 켈리 라이트는 배당수익률로 미스터 마켓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자산운용회사와 투자자문회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곳에서 펀드매니저, CIO, 포트폴리오 매너저 및 투자 강연 등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주식시장을 통해서 얻으려는 최종 결과물은 '돈'이다. 그 결과물을 얻으려 하는 과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

Reading&Organizing 2019.08.19

나를 변화시켜주는 사람이 있다 영화 업사이드

누군가가 떠난 자리는 다른 누군가가 채워줘야 한다. 이 영화 《업사이드, The Upside》는 아내가 떠난 자리를 채우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리고 이 자리를 채워주는 또 다른 한 남자와의 이야기다. 남자와 남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브로맨스가 떠오를 수 있다. 맞다. 백인과 흑인, 부자와 그렇지 못한 전혀 다른 두 남자의 우정 이상의 이야기다. 아내를 암으로 잃고,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부자 필립과 아내와 아이가 등 돌린 남자 델의 불가능한 만남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둘은 전혀 다른 분위기에 외모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다. 취미도 다르고, 재력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두 사람 다 아내에게 돌아갈 수 있다. 필립은 생명을 다해야 하고..

Thinking&Making 2019.08.18

한반도는 없다 미친 발상법

우리나라 영토는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한반도와 그 부속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한반도라는 사실은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미친 발상법》에서는 한반도보다 한도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왜 이런 생각을 못하고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우리는 해외여행하면 '비행기', '공항'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우리나라가 대륙에 연결된 반도라면 기차, 버스, 자가용을 떠올릴 수도 있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 《미친 발상법》의 저자는 김광희다. 그는 일본 아지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체유심조를 좌우명으로 하는 저자는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본문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제자가..

Reading&Organizing 2019.08.17

직장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숙향의 투자 일기

우리 주변에도 워런 버핏 같은 가치투자자가 있을까? 그런 투자자가 있다면 미국 주식과 달리 한국 주식에도 적용이 가능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이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어봤다. 저자는 워런 버핏보다는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버핏이나 그레이엄 모두 가치투자자라는 사실은 저자의 투자 성향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증시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미국 주식 대가들의 책을 읽은 걸 후회한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시장은 여전히 우상향 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증시는 그렇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증시는 공매도 등의 제도적인 문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는 문제, 지리학적 리스크 문..

Reading&Organizing 2019.08.15

지루하지 않다 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는 한마디로 '지루하지 않은' 영화이다. 재난 영화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장면이 없는데도 손에 땀이 흐르는 장면이 있다. 키스신이 없는데도 설레는 감정을 준다. 신파스러운 장면이 없는데도 감동이 있었다. 대작이라 부리는 작품들도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 엑시트는 지루하지 않다. 영화관에서 돈 주고 영화를 볼 때, 최악의 평은 '돈 아깝다'일 거다. 영화 엑시트는 최소한 돈 아까운 영화는 아니다. 오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것부터 수고스러운데, 나오면서 영화 얘기를 하는 걸 보니 그랬다. 낮 영화를 봐서인지, 영화 도중에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극적 반전이 그려지지 않아서겠구나' 싶기도 했다. 조정석 배우와 임윤아 배우는 생각만큼 연기를 잘했다. 특별..

Thinking&Making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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