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실수와 부족함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할까? "자기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빨리 깨달을수록 인생이 편한데... 나는 그게 잘 안돼." 드라마 「안나」에서 라인 없는 한 직장인이 주인공 안나(수지)를 부러워하며 나온 푸념이다. 자신에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수식을 부여한다면 왜 인생이 불편해질까? 매 순간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스로를 옭매여 시야를 가릴 것이다.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대단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