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내 관심사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다. *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은 키워드가 부합해서 읽음. 내용과 방향이 모두 일치했던 건 아님. "모든 책은 자기만의 생명을 가진다" ■ 최재천의 공부 지은이는 생물학자 최재천과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이다. 표제 문구인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나 스스로 재정의한 "아는 만큼 보인다"의 속뜻과 상당히 부합했다. 첫인상이 계속 이어질지 기대하며 대화를 살펴봤다. ■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주식투자에 관한 책은 상당히 까다롭게 여긴다. 현명한 투자자, 주주총회를 다시 읽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다. 그럼에도 최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