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은 박새로이로, 한때 경찰을 꿈꿨지만 소신을 지키다 중졸, 전과자가 된 비운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나갑니다.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은 원수 집안의 회사 '장가' 주식 매입에 사용하는 승부사적 기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에는 천재 소녀 조이서, 펀드 매너지 이호진 그리고 기업 경영진 장전무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극 중 똑똑하고 배운 사람들의 설정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박새로이에게 수치나 정황, 통계 등을 말하며 상황을 타개하려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박 회장 해임안이 대표적인데, 모두의 판단과 다르게 박새로이는 핵심을 꿰뚫고 장 회장은 자식보다는 '장가'기업을 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그 판단은 맞았고요. 드라마를 시청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