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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애로우 시즌 1 E01 만렙 활쟁이 등장

까비노 2019. 9.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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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선박을 발견한다. 후드를 둘러 쓴 남자는 맨발로 거친 수풀을 헤치고 해안 절벽을 오른다. 그리고 불이 붙은 화살을 미리 준비해둔 표적을 향해 날린다. 쾅~! 소리와 함께 지나가는 배는 폭발을 발견한다. '리안 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섬에서 5년간 갇혀 있던 주인공이 구조되는 순간이다. 

 

 '퀸의 계략' 침몰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올리버 퀸. 그는 그 사건으로 아버지 로버트 퀸, 연인 사라 렌스를 잃는다. 사실 올리버의 여자 친구는 다이나 로럴 렌스로 배에 함께 동행한 사라 렌스의 동생이다. 배의 침몰과 함께 몰래 바람피우던 것이 걸렸고, 여자 친구 로럴 렌스와 올리버 퀸은 헤어진 사이가 된다. 

 

 구조된 그는 신체의 20% 이상이 흉터로 뒤덮이고 등과 팔에 2도 화상을 그리고 완쾌가 어려운 골절이 12군데 이상이었다. 그의 상태는 섬에서 어떤 고난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병원에서 어머니와 재회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여동생 테아 퀸, 절친 토미 메를린 그리고 어머니의 새 연인 월터와 만난다. 

 

 도시에서 '그린 후드'는 올리버 납치 사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형사(전 여자친구 로럴 렌스의 아버지) 에게 사건 경위를 말하던 중 올리버 본인이 '그린 후드'를 언급한다. 자신이 납치당하고 스스로 해결하고 '그린 후드'라는 명칭도 붙인다. 이 사건으로 경호원 존 디글과 만나게 된다. 디글은 칸다하르 105 공수부대 출신으로 민간 경호 4년 차이다. 

 

 올리버의 첫 제거 대상은 아담 헌트이다. 자신의 앞길을 막으면 살인도 서슴치 않는 아담은 제거 목록 노트에 적힌 이들 중 하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날아드는 화살. 아담 헌트의 경호원들과 격투를 벌이는 그린 후드. 조용한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사무실 유리문이 깨지며 또다시 날아드는 화살. 경호원을 모두 처치했지만 아담 헌터는 놓치고 만다. 하지만 애초에 목적한 4천만 달러는 집무실에 설치한 해킹 화살로 확보한다. 이 4천만 달러는 헌트 소송 의뢰인들에게 일정하게 나눠졌다. 이렇게 미드 애로우 시즌1 1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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