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클럽가는 국무장관 샤를리즈 테론

까비노 2019. 8.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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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이 클럽에서 발견됐다. 단순히 클럽을 즐기는 것을 넘어 약까지 했다. 심지어 이 상태로 미국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무리와 협상을 한다. 그런데 약 빤 상태에서 인질 협상에 성공했다. 한 손에 담배를 꼬나물고 불량스러운 말투로 테러리스트와 협상이 아닌 동료가 될 것을 제안한다.

 

 영화 《롱 샷, Long Shot》의 한 장면이다. 아.. 다시 읽어보니 중요한 한 가지가 빠졌다. 그래서 전혀 다른 감성의 영화를 표현했다. 주인공 샬롯 필드 역의 샤를리즈 테론을 묘사하지 않았다. 

 

  최연소 미국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게 샬롯 필드다. 대중앞에서는 지혜롭고 우아한 그녀지만 가끔씩 장난기 많고 허당인 게 매력적이다. 중요한 파티에서 너무 배가 고파서 숨어서 음식을 먹는 행동 등은 일부이다. 그녀가 가장 매력 있는 점은 확고한 가치관이다.

 

 샬롯은 최고 권력 중 한명이다. 그 위치를 지키기 위한 협상은 그녀에게 필요 없다. 단지 어렸을 때부터 지켜온 굳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렸을 적 인연인 '프레드'와 재회한다. 프레드는 현직 백수, 전직 마이너 기자다. 나중에 나오지만 샬롯과 프레드는 어릴 적 좋아했다. 서로 말이다. 프레드는 짝사랑으로 생각했다. 

 

 샬롯이 매력적인 이유가 바로 이거다. 그녀는 자신안에 원칙이 확고하다. 그래서 섹시하다. 대선 과정에서 받은 협박에는 진실로 대응한다. 이 협박 내용이 무섭다. 웹캠 해킹을 통해서 자위를 하는 남자 친구 프레드의 영상을 유출하겠다는 거다. 영상이 유출되면 그런 남자의 여자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다닐 텐데 용기가 대단하다. 

 

 1975년 생인 그녀는 어릴 적 발레를 했다. 무릎 부상 이후 16세에 모델의 길을 간다. 다시 발레를 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실패한다. 이 후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댓 싱 유두, 데블스 에드버킷, 몬스터, 프로메테우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분노의 질주 등의 영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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